50대 초반 남편 건강땜에 걱정이 많이 됩니다.
운동 전혀 안하고,(지하철, 버스 1시간 타는게 운동) 지금 수험생이라 운동할 여력 없고요, 보통체격인데 해마다 받는 건강검진에는 지방간, 살빼라고 나와있어요, 176cm, 73킬로 정도 됩니다.
본인주장 강해서 운동 좀 하라고 사정해도 시간없다고 안하고, 그래도 티비는 꽤 보네요, 더 하면 부부사이 금가고 성격알기에 놔두고요, 본인이 힘들거나 아파도 별 티 안내고 묵묵한 성격이예요. 그래서 더 걱정이 되는데요.
계속 주기적으로 무릎, 발목이 속으로 염증이 생겨서 참고 다니다가 더 심해지면 어쩔수 없이 병원가서 항생제 처방받고, 몇달전에는 무릎에 물 차서 물뺀적도 있고 이런 것들이 몇달에 한번씩 꽤오래 한 10년? 반복되었어요.
오늘도 아침에 출근준비하다보니 다리를 절룩거리더군요. 물어보니 발목이 아프다고, 본인도 많이 겪었기에 이게 몸 속에서 생기는 염증이라는건 아는데 병원에서도 증상치료만 할뿐 원인을 모른다고 합니다. 병원 빨리 가보라고 해도 본인도 알기에 좀 지나면 괜찮아 질때도 있고, 심해지면 그제서야 잘 걷지도 못하니 병원가겠죠?
도대체 원인이 무엇일까요? 통풍일까요? 림프순환이 안돼서? 이런것들이 제 생각뿐이고 병원에서는 그렇게 이야기해주지 않으니 제 맘대로 원인을 정할수도 없잖아요 ㅠㅠ.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 계세요?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살까요? 큰병으로 번질까 걱정이예요. 도움말씀 간절히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