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아이가 저에 대한 욕을 써놓은 걸 봤을때

ㅇㅇㅇ 조회수 : 3,660
작성일 : 2019-10-07 23:49:47
사춘기 정점에 다다른 아이예요. 조금만 잔소리해도 굳은 얼굴로 방에 들어가버리는데, 아까 방청소해주다가 수첩에 써놓은 걸 봤어요

왜 저래, 씨X, 씨X 이라도 써놨는데..
엄청 충격까지는 아니지만 기분이 안좋네요.
되바라진 애는 아니고 엄청 착하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아이예요. 제 앞에서 욕하는건 못들어봤고 욕을 자주하지도 않구요. 심하게 혼낸것도 아닌데 분에 못이겨 부모에 대한 욕을 써논걸 보니 별로 잘해주고 싶지도 않고 마음이 식네요..

어렸을때 이쁘기만 하고 아이들도 부모가 제일 좋던 시절이 좋았던거 같네요
IP : 223.38.xxx.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0.7 11:54 PM (182.224.xxx.30)

    저 나이가 40대후반인데
    저도 그랬어요
    사춘기 절정일때 엄마한테 혼나면
    방에 들어와서 엄마욕 낙서했어요
    호르몬 미쳐날뛰는 시기에 뭘 못하나요?
    저희 애도 마찬가지로 간간히 날뛰는데
    그런갑다 합니다
    앞에서 쌍욕한것도 아니고
    지도 속 풀어야죠
    엄마 보라고 써논거 아니면 그냥 모른척합니다 저는

  • 2. --
    '19.10.7 11:55 PM (108.82.xxx.161)

    그러게요. 어릴땐 엄마 좋다고 마냥 따르는데
    거리두기 하시고 엄마 본인이 즐겁게 사세요. 부모랑 함께있는것보단 혼자있고 싶어하는 나이고, 친구들이 더 쿵짝맞고 좋을거에요. 내자식이 저럼 진짜 속상할거 같지만, 지혼자 주절대놓은걸 끄집어내서 뭐라 하기도 참

  • 3. 미네르바
    '19.10.7 11:57 PM (115.22.xxx.132)

    모르는척 하시고 그냥 내 마음공부 하세요
    아이들 한 때 그럽니다!

  • 4. 그건
    '19.10.8 12:00 AM (121.133.xxx.248)

    그걸 본 엄마가 잘못하신 거예요.
    대놓고 한것도 아니고
    지 나름대로 분풀이 한건데 그걸 왜보셔서...
    아이도 분출할수 있는 틈이 있어야죠.
    정신이 미쳐 날뛰는 사춘기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시고
    그냥 잊으세요.
    그 시기가 지나고 나면
    또다시 예쁜짓 하는 시기가 오더라구요.

  • 5. ...
    '19.10.8 12:00 AM (125.181.xxx.240)

    호르몬의 영향으로
    그 시기가 좀 어렵습니다.
    못본척 해주세요.
    저도 어릴때 그랬습니다만
    지금 잘 자랐구요.
    제 딸도 그랬지만
    잘 컸습니다^^

  • 6. --
    '19.10.8 12:01 AM (211.215.xxx.107)

    그냥 애들 용어예요.
    아우 짜증 나 정도??

  • 7. ...
    '19.10.8 12:07 AM (59.15.xxx.61)

    학교 가보세요.
    애들이 한 문장 말할때 욕이 반이상 섞여요.
    욕 없으면 말이 안되나봐요.
    그냥 그애들 일상 용어에요.

  • 8. 그냥
    '19.10.8 12:08 AM (211.248.xxx.147)

    보지 말아야해요. 전 아이들방은 아예 안들어가요 가끔 안치우면 들어가서 내가 치운다 협박만해요. 뭐 저도 사춘기때 엄마한테 억울하면 안들리게 방에서 그런짓햇던 기억이
    ..ㅠㅠ 엄마 미안해 철드니 내가 미쳤었구나 싶어료

  • 9. 등교길에
    '19.10.8 12:19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버스 타면 진짜 욕을 어마어마하게 해요.
    미친년이 아침부터 어쩌구 저쩌구....
    엄마 얘기더군요.
    그 나이때 그냥 하는 말이니까 이해하세요.

  • 10. ddd
    '19.10.8 12:27 AM (96.9.xxx.36)

    그냥 홧김에 하는거예요.

    저도 울 엄마 사랑하지만... 고딩때 일기장에 엄마한테 혼나고 욕 잔뜩 썼어요.

    그냥... 순간 감정이라고 생각하세ㅛ.

  • 11.
    '19.10.8 4:20 AM (210.99.xxx.244)

    저희 둘째는 한바탕하면 내가 한말을 조목조목 써놓고는 이런말은 여성비하 인권유린 이런말은 등등 써놈은게 앞뒤 한장이였어요 지금 고1인데 더심해짐

  • 12. ....
    '19.10.8 8:16 AM (49.169.xxx.125)

    애가 사춘기면 저랑 비슷한 세대산거 같은데...
    원글님은 사춘기때 일기 쓴거 기억안나세요??
    저도 딱 저랬는데요... 그냥 지나가야하는 과정이라
    생각하세요... 저도 고등학교 들어가니 딱 그만둬지던데..
    저는 마음의 준비만 하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8671 [단독] 주말 미술관 찾은 조국, '나꼼수' 주진우와 저녁.. .. 13 .. 2019/10/08 3,763
988670 대통령 지지율 40%대가 대단한거군요. 16 안심 2019/10/08 2,565
988669 82쿡 투표 속이 다 시원해요. 102 투표해봅시다.. 2019/10/08 9,736
988668 여상규 규탄 3 **** 2019/10/08 737
988667 평창 첨가본후기 2 단풍 2019/10/08 1,620
988666 전우용의 우리 시대- 법치의 시대 1 칼럼 2019/10/08 537
988665 나물 요리좀 많이 하고 싶은데 제일 어려워요 5 나물아 2019/10/08 1,500
988664 여상규는 대놓고 검찰을 압박하네요 9 ,,, 2019/10/08 1,175
988663 시민을 개도하고 가르칠 생각 버려요 37 .... 2019/10/08 1,901
988662 자기 뜻 하고 안맞으면 갈라치기 작세라는 말 9 ㅇㅇ 2019/10/08 912
988661 이탄희 검찰개혁위원 페이스북 6 검찰개혁 2019/10/08 1,252
988660 자한당 민부론에 병원영리화가 있답니다 3 ㅇㅇ 2019/10/08 667
988659 개국본인지 뭔지.누가 집회를 시즌제로 한다냐? 55 아니 2019/10/08 1,814
988658 서초동 쉬는것도 옳다고 35 집회 2019/10/08 3,489
988657 음주단속 불응하고 도주하던 차량 막아선 경찰관 중상 1 에고 2019/10/08 797
988656 서초동 시위 배타적 권리 개국본이 가졌어요? 48 .... 2019/10/08 1,958
988655 동백꽃 필무렵에서 향미는 정체가 뭔가요? 5 드라마 2019/10/08 4,323
988654 온수매트 고장났네요. 3 ㅜㅜ 2019/10/08 1,291
988653 제가 오늘 생일인데요ᆢ 11 그냥 많은날.. 2019/10/08 1,488
988652 워킹맘으로 살아가기 , 장점이 뭘까요? 17 쭈압 2019/10/08 2,756
988651 후비루 증상 치료 3 비염 2019/10/08 1,868
988650 과거 금태섭 을 열심히 도운 조국 장관님 10 .. 2019/10/08 1,474
988649 83 쿡이 깨끗해 졌네요. 8 저녁노을11.. 2019/10/08 4,100
988648 검찰개혁 집회 못하게 막겠다는 거지요? 8 기득권적폐카.. 2019/10/08 1,027
988647 워킹데드는 또 하네요? 1 워커보다질김.. 2019/10/08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