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저는 노무현, 문재인 지지자입니다.
최근 서초집회에는 제가 대표로 두번 다 참석했지요
남편은 애들보고...ㅋㅋㅋ
오늘 저녁먹으며 서로 나라걱정에 오늘 국감 이야기를 했는데...
남편 왈...
오늘 국감에서 검사들 봤냐?
그들은 하나도 안변했더라... 걔네는 진짜 변하게 하는 게 맞고...
오늘 조선일보 봤어?1면부터 4면까지가 다 작정하고 쓴거야.
심지어 전광훈이 인터뷰를 2면이나 실었어...
이들의 카르텔은 너무 강해서 어느 순간 벽에 부딪혀.
오늘 지지율 떨어졌다고 일제히 난리들이야.
이에 저는
그래서 걱정이다. 정말 그들은 못 바꾸냐?
진짜 어떻게 하냐? 면서 한숨쉬니
남편이
이건 긴 싸움이다. 다음정권까지 갈 사안이다.
한번에 되겠냐...
지치지않고 길게 가야되고....이정권을 계속 지지해야된다
라는 당연한 이야기를...
그러면서
머리아플땐 '이지혜 관종언니'추천한다고... ㅋㅋㅋ
정치성향이 같은 남편이랑 사니
서로 이런 수다 떨며 스트레스 풉니다.
긴 싸움이고 누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지
누가 더 절실한지의 싸움입니다.
우리 지치지 마요.
그런 의미로 서초집회 12일을 끝으로 잠정? 중단한다는거
전 동의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요한건 지치지 않는 것
레알 조회수 : 589
작성일 : 2019-10-07 22:23:06
IP : 124.49.xxx.1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here
'19.10.7 10:24 PM (79.72.xxx.118)네 계속 같이 싸워요
2. 어머
'19.10.7 10:24 PM (175.223.xxx.199)그런 일상대화
부럽고 훈훈해요 ~3. ...
'19.10.7 10:25 PM (125.181.xxx.240)부럽습니다. 저는 몰래...조국 지지하고 검찰개혁 지지합니다.
눈물이 날 것...같네요 ㅠㅠ4. 겨
'19.10.7 10:26 PM (211.36.xxx.57)걱정마세요.
저들이 계속 분노의 땔감을 지펴주므로 그럴일이 없어요.5. 화이팅
'19.10.7 10:28 PM (14.45.xxx.72)끝까지 함께 응원해요!! 자한당 사라지는 날까지
6. ㅇㄴ
'19.10.7 10:28 PM (116.41.xxx.148)네 저도 동의.
매주 반복하며 몇만이냐 숫자 세기보다
잘못하면 다시 수백만 뛰쳐나온다는게 저들에겐 더 위협적.
우리도 숨고르며 에너지 축적 좀 하고..7. 저도.
'19.10.7 10:31 PM (222.101.xxx.249)지치지 않고 가야해요.
하지만 언제든 뛰어나갈 준비는 하고 있을거에요.
그래서 어느날 모여야 하면 지난 토요일처럼, 또 다음 토요일처럼 그렇게
촛불들고 북치고 소리내며 서초동에서 모입시다.8. 우리가
'19.10.7 10:32 PM (125.139.xxx.167)누굽니까? 융단 폭격같은 기레기들의 가짜뉴스를 뚫고 촛불을 든 위대한 시민들이에요. 이런 깨시민을 속일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죠. 지치지말고 끝까지 갑시다. 강물은 절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9. 어쩜
'19.10.7 11:25 PM (211.200.xxx.115)이렇게 눈에 보이는게 유리한 싸움일꺼같아요~~ 홧팅
10. ㄷㅇ
'19.10.7 11:31 PM (118.33.xxx.28) - 삭제된댓글동의합니다. 우리 지치지 말아요.
눈 동그랗게 뜨고 있다가 '모이자'하면 바로 촛불들고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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