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작년에 치매 판정 받으시고....아빠가 살림하시며 지내고 있었는데...2주전 뇌출혈로 119로 응급실와서 중환자실있다 일반병실에 있는 상태입니다.
요양사분께서 다 해주고 계세요.
처음엔 퇴원하면 아빠가 병원 데리고 다니신다 하시더니...어렵겠다 싶은지 요즘 요양병원 알아보고 다니시네요.
70대 초반인 엄마가 너무 불쌍 합니다. 아빠도 엄마 간호로 불쌍하고요.
뇌출혈로 치매가 악화되서 저를 고모로 아시고....
아빠한테 사랑한다며 아퍼서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
본능적으로 ...혹 버려질까 두려워 하시는것 같아요.
다들 일하여서 엄마를 간호할수도 없고 어떤 방법이 좋은건지도 모르겠어요.
경험자분들....조언 부탁드립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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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로 왼쪽마비일 경우...
힘드네요. 조회수 : 2,428
작성일 : 2019-10-07 20:01:12
IP : 116.34.xxx.2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요양병원
'19.10.7 8:07 PM (106.243.xxx.140)집가까운데 좋은데 찾아 보내드리고 시간나는대로 찾아가야져 ㅠ 이래서 치매가 참 힘든거에여 ㅠ 그래도 집에선 누가 그 감당을 다 하겠습니까 아버지도 연세있으시고 님도 일해야하고.. 방법은 하나뿐인데 첨 보낼때 넘 맘이 아프죠 ㅠ
2. ...
'19.10.7 8:07 PM (59.15.xxx.61)요양원이 답이에요.
등급 받으시고 요양원에 모셔요.
60만원 수준의 입소비가 듭니다.
두 분 다 가셔야겠네요.3. 토닥토닥
'19.10.7 8:10 P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안전을 위해서 요양원에 보내세요
4. ...
'19.10.7 8:12 PM (39.122.xxx.218) - 삭제된댓글가능하면 집 가까운 요양원에 모시고 자주 찾아가세요
5. 저
'19.10.7 8:17 PM (117.53.xxx.54)저 정도면 요양원에 모셔야 해요. 우리는 간병하다가 아버님이 먼저 돌아가셨어요.
6. 딱하지만
'19.10.7 8:21 PM (121.154.xxx.40)요양병원 알아보셔얄듯
7. .....
'19.10.7 8:30 PM (118.32.xxx.95)요양원 알아보세요.
그러다 아버지까지 쓰러져요.
비슷한 경우가 주변에 있었는데
요양원 안보내고 집에서 돌봤거든요.
돌보던 사람까지 병이 나서 환자 됐어요.8. 순간감정은
'19.10.7 9:11 P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접으세요. 요양원이 답이에요. 아니면 다같이 죽자가 됩니다. 경험자에요.
9. ᆢ
'19.10.7 9:36 PM (121.167.xxx.120)두분다 같은 요양원 보내면 방은 달라도(남자방 여자방)
서로 의지해서 왔다 갔다 하고 잘 지내세요
아버지 혼자 계시면 살림해야 하는데 왼쪽마비면 힘들어요10. 가까이
'19.10.7 9:43 PM (222.112.xxx.140)그리고 자주 방문
평일이고 주말이고 자주자주 방문 이야기 나누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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