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너무 말라서 질문했던 적이 있늗네요
친구들과 어딜 다녀오면 쓰러져 자기 바쁘고
데리고 나갔다 오자면 지하철에서 바로 곯아떨어져 자기 바쁘고
뼈대가 너무 가늘고 약해서 보는 사람마다 애가 왜이리 말랐냐고 한 소리씩이고
입 짧고 많이 안먹는게
어릴때는 안그랬는데 중학교 들어가면서 반 등수 집착이 있더니
조금 먹으면 힘들다고 안먹고 그냥 아주 조금씩 먹고
운동이나 볼 같은건 너무 못해서 본인이 하기 싫어해서
그냥 앉아서 하는 게임만 좋아하구요
학업은 최상위인데 몸이 저렇게 마르고 자기 바쁘고
친구 좀 만나면 힘들고 피곤하니 안만나고 그냥 공부하고..
영양제 먹여도 별반 소용없고
혹시 간쪽으로 피검사라도 해봐야할까요?
그리고 체형이 저런 아이 헬스장에 무작정 데려가서 해달라 할 수 없고
인근에는 체형교실 이런거 없고 남학생이라 싫어하거든요
아픈데도 없는데 무작정 정형외과가서 뭘 할 수도 없고..
이런 아이들 케어해서 뼈나 신체구조 좀 강하게 바꾸는 거
뭐 없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