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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집회후 깨달은 것

ㅇㅇ 조회수 : 4,570
작성일 : 2019-10-05 22:36:09
저는 5시쯤 교대역 10번 출구로 나와 근처에 자리잡고 앉았어요.
근데 사람너무 많고 지도부 소리 영상 하나도 안들리고 안보이고 그냥 끝없이 우리끼리 구호만 외쳤어요.
가끔씩 앞쪽으로부터 와~~하는 엄청난 함성이 밀려오면
아, 파도타기 하는구나 하며 같이 함성을 질렀죠.
두시간 쯤 앉았다 너무 답답해 앞쪽으로 진출해서 전광판
100미터 쯤 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거긴 화면도 보이고 진행자 소리도 또렷이 들려 너무 좋았죠.
연설하는분 선창에 따라 딱딱 맞춰 조국수호 검찰개혁 구호도 외치고요.
그런데 앞에서 우리가 구호를 외치면
그게 죽 뒤로 이어지면서 와 하는 함성으로 변해 뒤로 가더군요.
그때 깨달았던 거예요.
파도타기를 했던게 아니었어요.
앞에선 그냥 구호를 외쳤을 뿐인데
뒤에선 그걸 시간차 두고 따라하다보니
저절로 파도타기가 되었던 거예요.
네. 오늘의 깨달음.
국민 하나하나의 외침이 거대한 파도가 되어 세상을 바꿉니다.
IP : 110.70.xxx.2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5 10:36 PM (175.223.xxx.251)

    감솨~~
    첫댓사수~~^^*

  • 2. 어쩌다
    '19.10.5 10:38 PM (118.35.xxx.230)

    후기만 읽어도 가슴 뭉클합니다.
    깨어있는 행동하는 시민들
    자랑스럽습니다!

  • 3. ㅇㅇ
    '19.10.5 10:39 PM (116.41.xxx.148)

    멋집니다.
    안들리고 안보여도 온몸으로 참여하는 모습.

  • 4. ...
    '19.10.5 10:3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글이 너무 멋지네요.
    현장의 생생함이 느껴지고요.

  • 5. 저도 감솨
    '19.10.5 10:39 PM (116.125.xxx.62)

    목이 약한 저는, 다음주 참석예정인데 뭘 준비해야 될까요?

  • 6. 윗님
    '19.10.5 10:40 PM (222.238.xxx.45)

    부부젤라 부세요. 그것도 쒼나요!

  • 7. rolrol
    '19.10.5 10:41 PM (112.167.xxx.85)

    오늘 제가 앉았던 자리가 원글님이 처음에 앉았던 그쪽이었네요.
    앞에서 오던 파도의 정체를 이 글을 읽고 알았습니다. ^^
    앞에서 파도 오고 뒤에서 자발적으로 파도 오고, 검찰개혁만 수백번, 수천번 외친 것 같습니다.
    정치검찰 물러가라와 공수처 설치하라까지 목이 쉬도록 외치고 왔습니다.
    스피커 설치에 스크린 수까지 늘려 주셨지만 너무 많은 참여자로 인해
    제가 앉았던 자리는 중앙 무대 상황은 전혀 모르고
    파도만 열심히 타다 왔지만 내가 전하고 싶은 내 목소리는 전달하고 왔습니다.
    뿌듯한 하루입니다. 약간 쌀쌀하 곳에 있어서 감기 들릴까 매운 짬뽕 먹었습니다.
    다음 주에 오실 분들은 옷 든든하게 입고 오세요.

  • 8. 나무
    '19.10.5 10:43 PM (118.235.xxx.209)

    에잇 집회 초보자 같으니라고....ㅎㅎㅎㅎㅎㅎㅎ
    사랑합니다 회원님..ㅎㅎ

  • 9. 어쩌다
    '19.10.5 10:43 PM (118.35.xxx.230)

    참여하신 분들
    정말 멋지십니다!

  • 10.
    '19.10.5 10:49 PM (125.182.xxx.27)

    감동이네요
    뭉클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

  • 11. ㅇㅇ
    '19.10.5 10:51 PM (172.58.xxx.78)

    어머 저절로 파도타기가 된거군요.
    원글님 넘 멋지십니다.

    . 오늘의 깨달음.
    국민 하나하나의 외침이 거대한 파도가 되어 세상을 바꿉니다.
    2222222

  • 12. ㄱㄴㅅㅊ
    '19.10.5 10:54 PM (175.114.xxx.153)

    감사합니다~~♡

  • 13.
    '19.10.5 11:11 PM (220.117.xxx.241)

    또 눈물나네요
    오늘 대체 얼마나 우는건지,,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 14. ...
    '19.10.6 12:34 AM (14.37.xxx.13)

    멋진 국민들 사랑합니다.
    지난주에 계속오던 파도도 그랬을까요? ㅎㅎ

    오늘의 깨달음.
    국민 하나하나의 외침이 거대한 파도가 되어 세상을 바꿉니다.
    3333333333

  • 15. Pianiste
    '19.10.6 1:36 AM (125.187.xxx.216)

    오늘의 깨달음.
    국민 하나하나의 외침이 거대한 파도가 되어 세상을 바꿉니다. 444444

  • 16. O1O
    '19.10.6 4:47 AM (14.43.xxx.143)

    ㅎㅎ
    파도타기의 진실을 알아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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