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애들을 정말 잘 못봐요..
주말에 남편이 일하러 가면 혼자 애들 보는데 힘들어 쩔쩔 매요.
엄마 자격 없는 거 같아요.
육아 스트레스도 많이 받구요.
저 어쩌면 좋죠?ㅜㅜ
1. ㅇㅇㅇㅇ
'19.10.5 9:20 PM (161.142.xxx.45)애를 원글이가 이끌어야 된다 생각하지 마시고 위험한것 빼고 애들이 하자는거 그대로 하고 내가 도와준다고 생각해 보세요. 애들이 하는것 호응만 해 줘도 애들은 엄마와 놀았다고 생각해요.
가르치려 들지 말고 그냥 애들 따라서 애들이 하자는대로 논다 생각해 보세요.2. ㅇㅇㅇ
'19.10.5 9:21 P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누군들 잘 합니까?
육아는 어디서 자격증 따서 하는게 아니고
그냥 바로 실전인거 같아요
들고 뛰고 응급실 안가는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하는게 육아인거 같아요
조금 더 크면 편안한 시간이 올겁니다
조금더 애써주세요3. ㅇㅇㅇㅇ
'19.10.5 9:21 PM (161.142.xxx.45)그리고 먹는것도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고 원하는것 해 주시고요. 과자도 사 주세요. 라면도 주세요. 괜찮아요.
4. 힘내세요
'19.10.5 9:22 PM (122.43.xxx.75)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그래도 잘하는게 있을거에요
전 놀아주는것보다 책읽어주는게 더 편하고 좋았어요
영어책 한글책 엄청 읽었어요 같이..
그랬더니 공부를 잘하네요
집안일은 완전 개판이에요ㅜ
정리도 거의 못해요
다 잘하려고 하지마시고 젤 잘하고 편한거만 하세요
엄마가 스트레스받음 애만 고통스러워져요5. ..
'19.10.5 9:23 PM (58.239.xxx.3)정 힘들면 아이돌보미 신청해서 도움받으세요
6. 원글
'19.10.5 9:23 PM (223.62.xxx.119)이렇게 못난 엄마인데 잘때는 애들이 엄마 찾네요..미안해요. 요즘에 요리 의욕도 안나서 햄이나 계란후라이 생선구이 주로 해 주고.. 빵이나 시리얼처럼 간단하게 먹는 것도 자주 줘요..
7. 요즘엄마는
'19.10.5 9:33 PM (175.193.xxx.206)엄마역할빼고 운전사도되고, 요리사도 되고, 공부 메니저도 되고, 의상코디네이터도 되고, 미용사도 되고, 별거별거 다 잘하는 엄마들은 많지만 정작 엄마역할만 못해서 아이들이 아프다고하죠.
아이들 아프지 않게 자주 안아주고 웃어주고 사랑한다 말해주세요.8. ㅡㅡ
'19.10.5 9:59 PM (1.237.xxx.57)엄마는 존재만으로도 안정감을 주는 존재예요
자책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곁을 지켜주세요~^^9. 원글님
'19.10.5 10:18 PM (58.146.xxx.250)좋은 엄마이실 것 같아요.
제가 알아요.
너무 완벽한 엄마가 되지 않아도 돼요.
아이들은 자신들이 사랑을 받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무조건 잘 자란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잘하고 계시니 자책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