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너무 외로운 인생인가봐요
이런 시국에 죄송합니다
그냥 일상 글 좀 적을께요..
몇 안되는 가족과도 사이가 별로 안좋고 잘 안맞고
친구도 별로 없고 인생이 외롭네요
다행히 혼자서 살수 있을만큼 잘 살고 있긴 한데...
오늘도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주변 공원 5km 뛰고 힙업 운동하고 9시에 전신 마사지 받고 김밥 맛집에서 김밥 사와 먹고
너무 노곤해서 한숨 자고
방금 보쌈정식 시켜서 먹었어요
누굴 만나고 싶은 사람도 없고 나가고 싶지도 않고 근데 너무 외로워서 이렇게 혼자 지내는게 때론 너무 서럽네요
자꾸 전 남친한테만 연락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안생겼다
애써 사개월째 참고 있어요
운동하고 자기관리 하고 혼자 밥먹고 혼자 일하고
어딜 나가면 똥파리만 꼬이고..
뼈속 까지 스며드는 외로움 아시나요
인이 박힌 이 생활..
남들은 혼자서도 잘 살던데 저는 왜 이렇게 감정적으로 익숙해지지가 않죠?
시간을 때우러 아무나 만나고 싶지도 않고 오로워 디지고..진짜 저란 인간은..
1. .......
'19.10.5 5:31 PM (39.7.xxx.21)니이가 어떻게 되세요.? 동네 친구라도 사귀어 보세요
2. 조국수호
'19.10.5 5:31 PM (222.104.xxx.175)지금이라도 서초동집회에 나가세요
좋은 힘과 기운을 받으실꺼여요
자~~~
예쁘게 하시고 출발3. 한낮의 별빛
'19.10.5 5:32 PM (106.102.xxx.39)인간은 사회덕 동물이라 당연히 외롭죠.
아무나 만나고 싶지 않지만
그 아무나가 아닌 사람이 갑자기 님앞에 나타나진 않아요.
그리고 어떤 사람의 진짜 모습을
그냥 알아내는 건 너무 드문 경우죠.
사람만나는 자체를 두려웣마세요.
아니면 더 안만나면 되죠.
물에 들어가야 수영을 배웁니다.
내가 마음을 안여는데
날 위해 먼저 마음 열어줄 괜찮은 사람은
드라마에 있는거예요.
동성이든 이성이든 괜찮다 싶은 사람에게
먼저 조금씩 다가가 보세요.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안이루어져요.4. ....
'19.10.5 5:32 PM (116.110.xxx.207) - 삭제된댓글여러 모임에 나가 사람들과 어울리세요. 모임 끝나면 헤어지더라도 모임 나가는 동안은 모여서 커피도 마시고 얘기하고 지내심 되죠. 여행 모임..등산모임..인문학 강의 모임..이런데 들어가서 어울리세요
5. 서초집회
'19.10.5 5:33 PM (222.152.xxx.15) - 삭제된댓글나가보세요. 혼자 가는 사람 많아요.
6. ....
'19.10.5 5:33 PM (175.192.xxx.124)외롭고 서러우시다니 힘드시겠네요.
혼자라서 외롭다는 생각이 드시겠지만
인간은 원래 가족이 있어도 결국은 혼자이며 외로운 존재 아닐까요?
다른 사람이 내 인생을 채워주는 것도 아주 적은 부분일 거예요.
일체유심조
내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니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뭔가, 나는 어떤 때 행복한가 깊게 고민해 보세요.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내가 행복하다면
한번쯤은 진정 나를 위해 살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혼자라서 힘든다면
전 남친 생각 말고 새 남친 사귀세요.
소개팅도 적극적으로 받고 동호회에도 나가시고
빨리빨리 결정하고 확인하고
작은 것부터라도 내가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 나가세요.
누가 가져다 주지 않아요.7. 전남친
'19.10.5 5:34 PM (14.35.xxx.4)생각하지 마세요.
떠난 사람은 쿨하게 보내시고
어서 일어나 서초 집회에 나가서 소리 맘껏 지르고 힐링하면서 기운 받으세요.
예쁘게 하시고 어서 나가세요. 다른 남친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8. 위로
'19.10.5 5:35 P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나쓰메 소세키가 말했듯이
외로움은 온전한 자기로 있으려는 "편안함에 대한 댓가".
에요. 혼자 밥먹고 일하면 관계맺음에서 오는 스트레쓰는 없쟎아요. 그냥 편하게 생각하시라고 위로해요. 외로운 대신 난 되게 편안하다라고요. 친구많고 만날사람 많고 하는 사람들 알게 모르게 스트레쓰 받지만 외롭고 심심하니 관계를 맺겠죠.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쓰보다 고독이 낫다 뭐 이렇게 위로하면서 저도 혼자 놀기 잘하고 혼자가 편해요.^^9. ㅇㅇ
'19.10.5 5:35 PM (223.62.xxx.92)저도 그랬는데요 그게 마음먹으면 바뀌더군요.
아무리 거리에 사람들이 많아도
가까이서 보면 거기서 거기고 별 사람 없잖아요.
혹시나 보석같은 이가 있나 찾아보면 금방
실망하기 쉽고요.
그냥 본인의 존재를 인정하고 자신의 가치를
높여서 스스로 만족스러운 존재가 되도록
자신에게 몰입하고 전념하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10. ...
'19.10.5 5:37 PM (85.53.xxx.31)저랑 너무도 똑같은 상황이라 동병상련 느낍니다.
11. 살자
'19.10.5 5:38 PM (59.19.xxx.126)지금 서초동에 가보세요
생활의 활력에 조금이나 도움 됐으면합니다~~^^12. ㅇㅇ
'19.10.5 6:09 PM (211.36.xxx.215)좋은사람을 만날수있도록 준비하시고 기회를만드세요 지금당장서초동부터 나가보세요 혹시또아나요 운명의만남이 기다리고있을지 아님말고 ‥화이팅임돠
13. 나이들면
'19.10.5 6:19 PM (220.116.xxx.216)활동범위가 좁아져 더 외로움 느껴져요.
모임 하나 가입해서 적응하는거부터 시작해보세요14. 그냥
'19.10.5 6:24 PM (218.51.xxx.239)https://cafe.naver.com/humanrace/85579
달리기 잘하시는 것 같은데 이런 모임 좋은 듯 하네요`15. 음..
'19.10.5 6:42 PM (39.7.xxx.109)곁에 누가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항상 외로움을 느껴요.16. 에휴
'19.10.5 10:12 PM (49.1.xxx.205)혼자이고 싶은데 회사와 아이때문에 관계 이어가려니 힘들어요 요새 스마트폰도있고 즐길거리 맛집 너무 많아요
먹고살정도라니 너무 부러워요17. 많은 사람들이
'19.10.5 10:40 PM (58.146.xxx.250)원글님 삶을 부러워할 것 같아요.
인간은 원래 외로운 섬이라고 하죠. 지금의 그 시간이 사실은 굉장히 소중하고 좋은 시간이에요.
즐기시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래도 좋은 인연도 빨리 만나시기 바래요^^18. ..
'19.10.5 11:49 PM (223.38.xxx.137)저랑 친구하고 싶네요
19. 저도
'19.10.8 9:08 PM (175.113.xxx.154)친구하고 싶네요 ㅎ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