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목고 안보내고 일반고 보내는 이유 알고 싶어요
특목고 아랫등급이어도 좋은 학교 가는거 아닌가요
근데 왜 일반고 보내는건가요
수시가 정시보다 비중이 넓어서 그러는건가요
암것도 모르고 어설프게 알고 있는 중2엄마 넘 무식해서 여쭤요
저희 신랑은 좋은데 보내서 꼴찌하더라도 이겨내라 그러고
전 일반고 보내서 수시로 학교 보내고 싶어서요
물론 전제조건은 아이가 어딜 가든 열심히 한다는 조건이 붙을경우에 한함 얘기입니다
선배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1. 아이
'19.10.5 1:49 PM (211.193.xxx.134)의견은?
2. ....
'19.10.5 1:50 PM (125.177.xxx.217)아이는 좋은 고등학교 가고 싶어하긴 해요
3. ㅠ
'19.10.5 1:51 PM (210.99.xxx.244)특목은 중등 전교권 적어도 3등이상 정도만 가요 그러니 일반고가죠
4. ㅠ
'19.10.5 1:51 PM (210.99.xxx.244) - 삭제된댓글일반고 전교권도 쉽지않구요.
5. ㅠ
'19.10.5 1:54 PM (210.99.xxx.244)아이가 갈수있음 보내세요 가고싶어히는곳 보내야죠 일뱌고 전교권도 쉽지않아요
6. 아이기질
'19.10.5 1:54 PM (222.110.xxx.57)진학보다
아이가 많이 예민해요.
조민양 같이 서른에 못가면 마흔에 가지
이런 스타일이 아님.
압박감 실패감 못견딜 거 같아 일반고 보냈어요.7. ...
'19.10.5 1:57 PM (125.176.xxx.34) - 삭제된댓글제 동생 보니 특목고 내신 하위로 지낸 3년간
자존감이 엉망되더군요. 회복하는데 오래 걸립디다.8. ~~
'19.10.5 2:00 PM (49.172.xxx.114)가고싶다고 다 가는게 아니라서요
중등성적 좋아야 갈수 있구요
특목가서 3점대 후반 최소4초반 안나오면
특목에서도 좋은 대학 가기어려워요
경쟁에 취약한 아이나
일반고 내신이 더 유리한 아이
심화학습보단 유형학습이 더 편한 아이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은
일반고 가서 좀 잘하는게 아이한테 더 유리하니까 일반고 보내는겁니다9. 기숙사 싫어서
'19.10.5 2:05 PM (119.149.xxx.138)단지 그 이유로 부동의 전 1인데 안 갔어요.
고등서 전1하며 지균 받아 설대 갈라고요.
입시는 안 끝났지만 뜨신 집밥 먹고 내 방에서 편히 자고 징징거리면 들어주는 엄마있고 집앞 학원 편히 다니고 일반고1등 생활도 나름 좋다고 하네요.10. 우리 애는
'19.10.5 2:16 PM (211.36.xxx.183) - 삭제된댓글잘한다 잘한다하면 더 열심히 하고
못한다 힘들다하면 포기하는 스탈이라
중학교때 전교권이었는데 일반고 보냈구요
원하던 대학 원하던 학과 합격했어요.
아이 특성을 잘 살펴보세요.
저는 시간을 돌린다해도 다시 일반고 보냅니다.11. 특목고 일반고
'19.10.5 2:30 PM (223.62.xxx.117)1. 학교 커리큘럼
2. 비용
3. 거리
전 이 세가지를 비교했습니다
물론 아이가 예상 성적 수준을 먼저 기대해서요12. ...
'19.10.5 2:35 PM (119.66.xxx.10)특목고 학비 비싸고 과외비도 더 비싼 것 부담 되어서요.
또 중학교 때까진 쉬엄쉬엄 하고 싶은데 특목고 가려면 선행도 많이 되어 있어야 해서 싫었어요.
또 비교대상이 특목고 아이들이면 눈높이가 높아져 평생 자기 현실에 만족하기 힘들 수도 있다 생각했어요.13. ...
'19.10.5 2:56 PM (121.136.xxx.209) - 삭제된댓글아이 학교에서 아이에게 특목을 권하고 있어요.
실제로 그에 맞게 계속 준비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아이 기질이 맞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14. 경험자
'19.10.5 3:15 PM (110.8.xxx.17)성적은 충분하다는 전제하에
전적으로 아이 성격, 기질, 특성이 중요하더라구요
특목고 3,4등급 쉽지않고 1점차로 5,6등급까지 왔다갔다 하는데 설령 내신 좀 망쳐도 맨탈 금방 회복하고
여러가지 학교 프로그램 즐겁게 참여하고 친구들이랑 같이 어울려서 활동하는거 좋아하면 특목고가 훨씬 좋아요
성향상 내신 안나오면 자존감 떨어지고 여러 활동 하는거 피곤,귀찮아하고 공부만 하고 싶다..이러면 일반고 가는게 더 좋구요
주변 영향 많이 받는 아이는 특목고
본인 고집 좀 있는 애는 일반고
제 아이 둘이랑 주변 아이들 보고 내린 결론이에요15. ..
'19.10.5 3:37 PM (114.203.xxx.163)전교 3등정도 하는 중3인데
일반고 가요.
기숙사 싫어하고 집에서 먼곳은 아이 멘탈관리도 안되고
자존감 문제도 있어서 집 가까운 일반고 가요.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지만 특목고 아이들 사이에서 경쟁하기엔
아이가 너무 무르고 마음이 약해서이기도 해요.16. ...
'19.10.5 4:26 PM (223.62.xxx.222)한참 예민할 시기에 친구들과의 경쟁과 패배로 자존감이 무너지는 경우를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