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경 집을 나와 서초동 거리를 걸었습니다
오래된 고목 한 그루 서초동 보호수인데
오늘따라 결연해보입니다
벌써 서초역에서 고속터미널 쪽으로 교통통제 바리케이드와 스크린 통신회사 차량들이 설치되고 있었어요
날씨는 현재는 가을 초입정도이지만
저녁에는 춥다하니 참고해주세요
전국 미세먼지 영향으로 약간 뿌옇지만
비만 안내린다면 오히려 시원하고 쾌적할 거 같아요
8시~9시까지는 비 한두방울
현재는 한방울도 안내리지만 전 비옷 준비해놓았어요
서초역 1번 출구쯤에서 부지런한 나이드신 아주머니 상인이 있어 검찰개혁 야광봉 5천원짜리 2개 만원에 샀구요
3일날 광화문에도 가셨지요? 웃으며 물어보니
생업인데 댱연 갔지~!!
가서 검찰 개혁 이거 파시지 그러셨어요 ? 농담삼아 그랬더니
에이 맘이야 굴뚝 같지만 또 그 상황에 맞는 스티커 따로 만들어 붙여서 팔았지~~!!
그래도 걱정마소 내 맘은 하나니께~1
화이팅 외치면서 헤어지며 가는 제 발걸음이 무척 가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