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간고사 포기한 고1 아들 수시는 이제 포기해야 할까요?

인생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19-10-04 18:55:04

예상하지 못했던 우을증이 와서 치료받고 있는 고1 아들이 있어요. 우을증이 심하다 보니 이번 중간고사에 공부를 아예 안 했어요. 의사가 공부하란 말 하지 말라고 했어요. 공부보다 우울증 치료가 먼저라고요.

시험기간 내내 컴퓨터 게임만 했고 시험 본 이야기는 아예 집에서 안 꺼내요.

안 물어봐도 알 거 같아서요.

원래 영 수는 잘하는 아이였어요.

특히 수학은 잘 했어요. 내신이나 모의고사는 1학기 때 1등급이 나왔구요.

그런데 이번 시험은 거의 바닥일 거 같아요.

치료 잘 받고 회복되면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기대하기는 하는데 쉽지 않다는 생각은 들어요.

본인은 대학을 꼭 가야 한다는 마음은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중간고사 망치면 이제 수시는 포기해야 하는 거죠?

참 자식은 마음대로 안 되는 존재네요.


IP : 121.166.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0.4 6:58 PM (210.99.xxx.244)

    잠재력있으니 정시도 괜찮을꺼예요. 어서 회복되길 바랍니다. 또래를 키우다보니 남얘기가 아니예요ㅠㅠ

  • 2. . .
    '19.10.4 7:00 PM (211.36.xxx.125)

    엄마마응 지옥이겠어요...
    답답하고 안타깝고 아이가 아깝고 하시겠지요.
    근데 우울증 치료하고 원래 잘 했던 아이들은 무섭게 치고 올라와요.고2 .고3보다 내신 비중이 적으니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그냥 아무말 없이 지켜만 봐주셔요.
    아이도 힘들지만 아이도 다 알아요.엄마마음..
    힘내십시요

  • 3. 일단
    '19.10.4 7:00 PM (210.95.xxx.48)

    아이 우울증이 낫길 기도할께요.
    그리고 고1 중간고사 한 번 쯤이야
    그렇게 비중이 뫂지 않을 구도 있으니
    미리 포기하고 아이 앞에서 불언한 티 내지 마시구요.

    저도 고딩맘이라서 원글님맘 잘 알 거 같아요.
    원래 공부 안 하고 못하던 아이도 아니고 잘 하던 아이니깐 더 안타까울 수 밖에요..
    그래도 아이 건강과 행복이 우선이다 하고 힘냐세요..

  • 4. 보통
    '19.10.4 7:00 PM (124.50.xxx.238)

    1학년은 내신비중이 20프로인 학교가 많으니까
    미리 포기하지는 마세요. 그리고 영수 1등급이었으면
    이번에 안했다고 바닥찍을거라고는 생각안합니다. 기말,수행도 있고요.

  • 5.
    '19.10.4 7:01 PM (175.223.xxx.148) - 삭제된댓글

    건강한 아이도 공부하라고 한다고 공부를 하진않다라구요.
    지가 필요성을 느껴야지.
    그나마 1학년 성적은 반영 비율이 좀 작지않나요.
    건전한 대학생형을 개인과외로 붙여주면 서서히 좀 의욕을 가지지 않을까요.

  • 6. 코어
    '19.10.4 7:09 PM (121.160.xxx.2)

    아이 우울증이 낫길 기도할께요 222222

    그깟 시험 한번 망친거 긴 인생에 큰 문제 아니다.
    넌 잠재력을 가진 아이고 지금 현재로 충분히 훌륭하다. 자꾸 얘기해주세요.
    엄마가 내심 실망하셔도 아이는 대번 눈치채고 절망할수 있어요.

  • 7. 버드나무
    '19.10.4 8:09 P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진심으로 걱정스러워 말씀드리는데.

    어머님이 상담받으세요
    어머님이 ... 아이에게 주는 무언의 메세지가 있어요
    그게 애를 우울에서 더 빠져 나오지 못하게 해요

    1년후에 이글을 보시면 저의 댓글이 무슨말이었는지 아실꺼에요

    애는 대학을 가고 싶어하니까 애는 원래 저력이 있는 애니까.

    이런 말로 지금 이순간을 빨리 탈출하고 싶어하는거 아는데.

    그게 쉽지 않으니 지켜보는 엄마가 우울증에 빠지실꺼에요

    어머님이 상담 받으시고 충분히 울고 돌아오세요 .

    아마.. 지금 이순간. 아이의 휴식 엄마의 휴식 둘다 필요한 순간일겁니다.

  • 8. 우울증치료가
    '19.10.4 8:29 PM (59.12.xxx.228)

    가장 시급해요 초기에 완치못하면 평생 ㅠ 대학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가까운 친인척 이런 사례 알고 있어서 더 안쓰러워요 명문대 나와봤자 암소용 없더라구요 ㅠ
    아이 우울증 완치될때까지 그어떤 공부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 9. 버드나무
    '19.10.5 1:06 P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
    우울증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우울증은 절망상태에요

    우울증약은 절망을 없애는게 아니에요 .

    정신적으로 일어나라 우울해 지지 마라 하고 바꾸는 것 뿐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울증약을 먹어야 하는이유는.

    그거라도 먹어야 움직일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약은 기본이고

    충분히 쉬고 휴식하고 그런과정속에서 속마음을 이야기 하고 울고

    그리고 좌절하고 내가족의 사랑을 느끼며 서서히 스스로 일어서는거에요

    그 준비가 되었을때야 약을 줄이는 겁니다.

    그 과정이 기본 1년입니다.

    특히 청소년기 우울증은 특별한 외상이 없었다면 기본 기질도 영향을 줘요

    이때 우울증에 걸린 아이는 그래서 재발도 잘됩니다.. 기질이 들어난 아이이기 때문에

    우울증은 쉬운 병이 아니에요

    어떻게 대화해야 할지도 배우셔야 해요.

    그래서 심리 상담을 어머님이 받으세요 . 대화법을 배우셔야 합니다


    인생 길게 보세요 .

    지금 당장은 대학이 문제가 아니라. 고등졸업이 문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0896 KBS 법조팀 쓰레기중 왕쓰레기네요. (펌) 13 와아 2019/10/12 2,485
990895 패스)조국 지지자들은 무슨 생각으로 9 무플 2019/10/12 519
990894 저는 이 광고 좋던데요 2 아련하고 2019/10/12 887
990893 서초역 몇 번 출구 2 !! 2019/10/12 606
990892 조국 지지자들은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일까요 17 .... 2019/10/12 1,240
990891 일본 욱일기관련 투표해주세요! 7 아이 2019/10/12 442
990890 패스)서울대인문대학부생연설문 16 ㅇㅇ 2019/10/12 572
990889 너무 어지르는 우리집 초딩들... 4 ........ 2019/10/12 1,195
990888 어제 카페에서 최고의 진상집단 봤네요 7 해피 2019/10/12 3,730
990887 이런게 행복인가요 7 .. 2019/10/12 2,012
990886 공산화? 나경원이 사회주의 타령하다 이낙연 총리에게 처참하게 망.. 2 ... 2019/10/12 1,333
990885 위대한 평화 국민들.. 7 좋구나 2019/10/12 455
990884 오늘 알바지령은 정경심과 수위운운입니다. 6 검찰개혁 2019/10/12 529
990883 지금 서초동 집회 한다고 훼방인거? 2 ..... 2019/10/12 732
990882 패쓰))아래글..공산화???? 16 웃긴다 2019/10/12 456
990881 우리나라가 정말 공산화로 가면 어쩌나요? 35 ........ 2019/10/12 1,841
990880 패쓰) 사람이 먼저다에서 수위 아저씨는 제외 되나봄 5 지겹다 2019/10/12 442
990879 피의자본인 또는 가족이 증거인멸하는건 무죄입니다 2 ㆍㆍ 2019/10/12 1,035
990878 컴컴한데 벌써 서초동 본무대 올렸습니다. 6 ... 2019/10/12 1,470
990877 경남지역 약사는 월 500버니요? 7 Asdl 2019/10/12 3,411
990876 요즘 보기 싫은 광고 세 가지 4 .. 2019/10/12 1,535
990875 혼내자, 수위 아저씨. 11 수위아저씨... 2019/10/12 1,478
990874 그렇게 살지 않은 분의 부인은 무슨 피의자였나요? 5 궁금 2019/10/12 848
990873 강아지는 매운 맛 모르나요? 빨강 고추를 자꾸 먹어요 6 강아지요 2019/10/12 3,152
990872 멜로가체질 재밌게 보신분? 7 2019/10/12 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