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한 달에 토토를 10만원 많게는 3.40만원까지도 한 적이 있어요.
제발 그만하라고 말려봤는데도 자기 용돈으로 하는 건
터치하지 말라길래 속은 부글부글 끓지만 10만원 한도내에서만
하고 그 이상은 안된다 못 박았어요.
차라리 그 돈으로 먹을 걸 사 먹거나 물건을 사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야기했죠..
그런데 이번 달에 이미 30만원 정도 퍼붓고도
통장에 손을 댔길래 너무너무 화가나서
벌써 이게 몇번째냐고 작작하라고 한달에 몇십씩
토토하는 게 정상이냐고 소리쳤어요.
그랬더니 4살 아들이
아빠 ! 엄마 화났어 ! 어서 신발신고 회사로 도망쳐 ~~!!
라고 이야기하며 애아빠를 현관까지 배웅하면서
어서 도망치라 난리인데 처음엔 황당했고
후엔 웃겼는데 몇 분 더 지나니
울아들 눈에 비친 엄마는 대체 어떤 사람인가 싶은 게
갑자기 마음이 서글퍼지네요 ㅠ
아이앞에서 갈등하는 모습 안보여주도록 노력해야겠어요 ㅜㅜ
아이때문에 웃었는데 웃고 나니 슬퍼져요
ㅜㅜ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19-10-03 19:57:46
IP : 110.70.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10.3 8:00 PM (125.179.xxx.89)저하고 같은상황^^ㅜ
2. ..
'19.10.3 8:02 PM (58.182.xxx.31)아이가 이뻐요.
아이 잠들때 대판 하세요 ㅎ
사는거 뭐 있나요?
너무 심각하지 않게 힘들땐 싸우고 행복할땐 웃는거죠!3. 웃을일이 아닌게
'19.10.3 8:10 PM (211.245.xxx.178)고등학생들도 토토때문에 빚진애들이 많다더라구요. ㅠㅠ
집에서 아이들 확인해보세요. ㅠ4. 아
'19.10.3 8:18 PM (125.177.xxx.105)아이 심리가 매우 불안할거예요
부모가 싸우면 아이들은 자기 잘못으로 여긴다는 심리학자들의 말들도 있어요
그 심리가 뭘지 따로 알아보시고 대책을 세우셔야하지 않을까..5. 4일인데요
'19.10.4 9:02 AM (175.223.xxx.50) - 삭제된댓글이번달에 30이면 중독 아닌가요??
6. 죄송하지만
'19.10.5 7:11 PM (58.146.xxx.250)이 와중에 아이가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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