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입시때 부모말 듣는 자식들이 있기는 하나요?

홧병 조회수 : 1,807
작성일 : 2019-10-02 18:16:37
네? 대부분 잘 듣는다고요?
그렇다면 뒤로 돌아나가셔도 되시겠습니다.ㅎㅎ

아래 수시 상담글 보고 지나간 일이지만 다시 울컥해지네요.

그렇게 부모말 안 듣더니 육광탈에 첫 해 실패.

그래서 재수를 했는데 문제는 재수 때는 정반대로 아주 지하실까지 내려가 원서를 썼어요.ㅜㅜ

성적 남아돈다, 그렇게까지 쓸 필요없다, 아무리 얘기해도 말을 안 들어서 적정 겨우 하나, 취업보장과2(이과)로 타협했어요.

그 사이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던지 것도 감지덕지였구요.

결과는 6최초합.
대부분 하향으로만 썼으니 솔직히 6최초합은 원서영역 실패라고 봐도 되죠.

외고 다니던 아는 집 애는 수시는 스카이까지만 원서 쓴다고 고집 피우다 걔도 재수.

재수할 때는 정시로만 갈거라고 수시원서 안 쓴다길래 엄마가 몰래 안정권으로 두 군데 정도 접수시켰어요.
1차 통과해서 면접을 가야 하니 얘기 꺼냈다가 아주 난리에 난리가 났다고.
절대 면접 안 간다고 해서 사정사정하면서 면접에만 와다오 했는데 끝끝내 안 나타났어요.

마침 저희 애도 같은 학교 지원했는데 시험장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그 엄마가 저 보자마자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고요.
남일 같지 않아 같이 울었네요. ㅜㅜ

걔는 재수도 실패.
그런데 삼수해서 지금 어디간 줄 아세요?
재수 때 면접 안 갔던 그 대학 그 학부요. ㅎㅎ

제 인생 맞죠.
그래도 부모 말도 좀 참고하거나 수용하면 어디가 덧나나요?


IP : 78.46.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9.10.2 6:34 PM (49.172.xxx.114)

    고3맘인데 말 안들어요ㅠㅠ
    백프로 공감합니다

  • 2. 반대로
    '19.10.2 6:38 PM (223.33.xxx.233)

    학원도 엄마가 알아봐줘 어디쓸까 엄마가 결정해줘
    이러는것도 환장할 노릇 아닐까요 ㅠ
    적당히 같이 상의하고 합리적인 결정 내리는게 가능하면 정말 좋겠어요 ㅠ

  • 3.
    '19.10.2 7:06 PM (175.194.xxx.84)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도 가고싶은 특수목적대 학교 가려고 엄마가 설득해서수시 네개 썼는데
    한개만 논술쓰고 ㆍ다른 두개는 백지ㆍ 다른 한개는 안갔습니다
    결국 본인 뜻대로 가고싶은 학교갔네요
    힘들어서 다음 수능날 울면서 전화도 하고
    마음고생많이 했는데 직장생활 잘 하고 있어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0031 갑자기 노무현대통령님 생각나서 스브스 스페셜 552회보는데요 6 갑자기 2019/10/10 681
990030 KBS수신료 거부방법, 끌올입니다. 6 시청료거부 2019/10/10 1,398
990029 내가 연락하지 않으면 전혀 연락 안오는 사람은 정리가 답이죠? 20 .... 2019/10/10 5,057
990028 대형 커뮤니티에 [폴리스제도] 제안드리고 싶어요~~ 15 공공성 신뢰.. 2019/10/10 740
990027 한글날에 있었던 극우들의 방해공작 12 ㅇㅇㅇ 2019/10/10 643
990026 패스) 조국만 검찰개혁 운운.. 3 조국수호 2019/10/10 348
990025 조국만 검찰개혁 할수 있다면서요? 윤총장이 다 하네요 18 2019/10/10 1,155
990024 불쌍한 강아지 18 ... 2019/10/10 1,655
990023 평범한 아이 대형어학원 vs 소규모 공부방 어디가 좋을까요? 6 영어 2019/10/10 1,690
990022 이 와중에) 초파리 식초 보단 계피가 낫겠죠? 2 초파리 2019/10/10 1,041
990021 순모 반팔 셔츠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1 궁금 2019/10/10 511
990020 불매에 대한 언론의 시각차이 느껴보세요~ ... 2019/10/10 528
990019 12일 전주시민 참여단 모집. 1 전주아짐 2019/10/10 607
990018 광화문에서 먹고마셨던 즐거운 기억 2 ........ 2019/10/10 872
990017 가래침이 더럽나요? 패스글 관련 12 ㅇㅇ 2019/10/10 611
990016 정치검찰의 최대 수혜자는 일본과 토왜 세력이네요 11 검찰개혁 2019/10/10 598
990015 나경원 베스트가 82쿡을 ㅋㅋㅋㅋ 84 무명씨 2019/10/10 11,847
990014 패스 글 너무 좋아요~~~ 21 감사 2019/10/10 566
990013 입시생 자녀들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얼마나 되나요? 2 2019/10/10 697
990012 kbs 수신료 왜 내야 하나요?? 8 그러게 2019/10/10 637
990011 도움요청) 삼성전자 사장이나 임원, 전화나 이메일 알수 있을까요.. 8 ㄴㅇㄹ 2019/10/10 1,053
990010 패스)패쓰 붙이는거 그만들하시죠 21 표현의 자유.. 2019/10/10 750
990009 결혼 20년차 남편에게 아무 감흥이 없네요 6 ㅇㅇ 2019/10/10 3,599
990008 평생 외로웠는데 전 왜 늘 외로울까요? 20 ... 2019/10/10 4,280
990007 이런 여자친구 어떨까요 5 ㅠㅠ 2019/10/10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