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화 드려도 될까요
1. 그럼요.
'19.10.2 4:15 PM (125.176.xxx.219)전화하고 싶으시면 하세요.
제가 심한 우울증일때 생각해 보니 모든 것이 다 두렵고 잘못된 선택 같이 느껴진 거였어요.
근데 그 터널에서 조금 나와 보니 옳고 그르고는 대부분의 경우 없어요.
마음가는데로 하시고 본인 많이 칭찬해 주세요.2. 좋은분
'19.10.2 4:15 PM (180.65.xxx.228)이었다면서요
뭘 망설이나요3. 원글님
'19.10.2 4:17 PM (223.62.xxx.230)마음 잘 추스르시고 연락 해보세요. 반가우실꺼에요
타국에서 아프지 마세요 ^^.4. 남 일
'19.10.2 4:23 PM (122.54.xxx.89)같지가 않네요 저도 갱넌기싖시작이고 이제 몇달 안됐지만 왹ᆢㄱ 생활하고 있어요
유년싀 아름다운 기억을 주신 그 분께 감사하네요
다른 친척들 눈치는 뭐하러보나요
생각나는 분께 전화하는거죠
인생 뭐 있나요?
망설이다 보면 휘이익 지나가는게 삶이잖아요
지금 이순간을 잡으세요5. 연락드리세요.
'19.10.2 4:24 PM (106.101.xxx.12)너무 좋아하실거예요.
6. 그리움
'19.10.2 4:32 PM (134.41.xxx.255)한가지 문제가 글로 쓰기에도 마음이 아파서 쓰질 못했는데 저희 엄마 때문에 더 망설여져서요
사실 엄마와는 정이 없어서 그런지 제가 죽을만큼 힘들고 아픈데도 엄마 생각은 안나고 전화도 하게되질 않거든요
근데 제가 아주머니 그리워서 연락하게되면 엄마가 알게 되실거니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7. 이런.. 타국에서
'19.10.2 4:36 PM (39.7.xxx.109)그럼 두분한테 다 하심 안돼요?
엄마는 그냥 짧은 안부전화로 마무리 하시고요
원글님 글보니 나는 아이에게 어떤 엄마로 남게될지
새삼 궁금하네요ㅠ8. 기억과 다른사람
'19.10.2 4:48 PM (175.223.xxx.44)내 기억속의 그 분과는 다른 느낌의 사람이 되어있을 수 있으니 너무 큰 기대는 마세요
괜히 했다싶은 일도 인생엔 더러 있잖아요
나이 들어가면서 고맙고 그리윘던 이들에게
언제 마지막이 될지 모르니 안부인사 하는 거 좋다고 생각하는데 서로 기억도 다르고 사람도 달라지니 가볍게 대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듭니다9. ...
'19.10.2 5:01 PM (119.203.xxx.205)내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시면 어떨까요
저도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이제 몇 년 지났지만...
보고 싶고 생각나는 분이 있으시면 통화라도 하세요 멀리 계시지만
엄마가 화 내시면
있는 그대로 무심한듯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면 어떨까요
저는 내가 참고 양보하는 삶이 저를 아프게 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조금은 표현해요10. ..
'19.10.2 5:05 PM (119.69.xxx.115)고민 넘 많이 할 필요 없어요. 마음이 가는대로 하시는 겁니다. 지금 수화기를 들고 전화하세요
11. 보고 싶으면
'19.10.2 5:55 PM (150.251.xxx.1)나이드니 보고 싶은 사람 있으면 얼른 연락해서 보고
가고 싶은 곳 빨리 가보고
하고 싶은 일 있는게 어디에요 꼭 연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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