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도둑 둘이 금은보화 훔쳐서 서로 나누기로 했는데 당연히 그걸 다 독차지하고 싶겠죠.
그래서 머리를 굴립니다.
한놈은 다른 놈에게 배가 고프니 마을에 가서 음식 좀 구해오라고 합니다.
돌아오는 길을 지키고 있다 그를 죽여 없애고 보물 다 차지할 속셈.
음식을 구하러 한 놈도 똑같은 흉계.
그는 음식에 독을 넣어 가져옵니다. 하지만 다른 놈이 계획대로 살인.
남은 보물 다 차지하게 된 그는 독이 든 음식을 와구와구 잘 먹고 그대로 즉사.
지나가던 어부가 있었다면 어부지리라도 했겠건만 사후 이야기는 없네요^^
지금 떡검으로 대표되는 사악한 무리와 자한당 떼거리들 보면 이 도둑들 생각이 납니다.
영화 <더 킹> 에서처럼 캐비닛에 온갖 음모보따리 간직해 놓고 표적 사격을 할 떡검 새끼들,
9수한 동네 돌대가리 아재 윤떡의 호적상 파트너와 그 에미의 구린 항문 다 알고 있으면서 간 슬슬 보는 자한당.
원래 이것들이 노린 바는 우리의 금은보화이고 상당 부분 우리는 강탈 당했지만
결국 이것들이 서로 독 탄 음식과 칼질을 교환하며 장렬히 한줌의 흙으로 돌아갈 것이 빤해 보여
이 악물고 촛불 들며 버팅겨 봐야겠습니다.
뚱띵이는 대가리가 아닌 엉덩이로 사고하는지라 대처방법도 몰라요. 인스타도 하는 젊은 여자랑 살면서 sns 함 구경 못해봤나 봅니다.
그와 그 단무지 똘마니들, 그리고 집단강도 자한당 개돼지들에게 김광진의 노래 <편지>라도 보내고 싶네요.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다만 있는 노력 다 기울여 인연을 따르며 충분히 괴롭혀 드리리다.
헤어지기 전에 서초동의 주말밤만은 뜨겁게 보내고 싶구려.
독과 칼로 서로를 죽이는 그날을 어부처럼 기다려 보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