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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자살을 꿈꿔요.

ㅇㅇ 조회수 : 4,422
작성일 : 2019-10-01 19:42:40



제목 그대로에요. 저 좀 도와주세요.


정신과 치료는 받은지 오래되었어요. 약도 물론


먹고 있구요. 빨리 모든게 끝나버렸음 좋겠어요. 늘 고통에


시달리구요. 친구도 없어요. 자존감이 매우 낮은 상태에요.


뚱뚱하고 늘 남과 나를 비교해요. 잘낸이들가요.


나쁜건 다 갖췄죠? 자 좀 도와주세요. 제가 자살 고위험군 같은데 돈도없어 입원도 못해요.
IP : 223.62.xxx.6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빼야해
    '19.10.1 7:44 PM (218.154.xxx.140)

    일단 살을 빼야죠 쉽진 않아요 더우울햊ㆍ고.

  • 2. ㄹㄹ
    '19.10.1 7:47 PM (1.177.xxx.176)

    아이고 우야꼬~
    가까이 살면 식사 초대해서 맛있는 밥 한끼 대접하고 차 한잔 마시면서 가슴속 이야기도 들어주고 싶구만...

    나에게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나보다 남을 돌아보는 것은 어때요?
    현재 내가 가진 것 나에게 남은 것에 만족하고 유형 무형의 자산을 남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삶에도 의미가 생길텐데...

  • 3. 영화
    '19.10.1 7:48 PM (115.143.xxx.140)

    아워 바디..라는 영화를 한반 보세요.

  • 4. 원글님
    '19.10.1 7:52 PM (39.7.xxx.13)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결혼은 하셨나요?

    님을 아끼고 사랑하고 예쁘다하세요.

    자존감은 자기자신이 높일 수 밖에 없다네요

    일은 하고 계시나요?

    돈버시면 님을 위해서 운동 먼저하세요.

    운동을 해야지 몸과 마음이 일단 건강해져요

    저도 자존감 그닥 안 높아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쥐덫에 걸린 쥐래요
    그만큼 붙잡힌게 많겠죠
    힘내시고 일단 운동장나가서 살빼세요.

  • 5. 아는처자
    '19.10.1 7:55 PM (218.154.xxx.140)

    체중은 어떠세요? 팔십 넘음 절대 뛰어섯 안되요. 반월판연골 파열 십자인대 파열되면 수술로도 잘안되고 관절염 생겨요. 평생 수술하더라구요. 자꾸덧나서

  • 6. ...
    '19.10.1 7:57 PM (223.62.xxx.199)

    저두 아파서 죽고싶단 생각 자주해요.
    정신과 치료도 받으면서 살고있고 도움많이 돼요.
    근데 못죽잖아요 ㅎ 살아야죠
    그래도 저는 어쩌다 기분좋은날도 많던데..

    마음, 정신이 아픈건 마음공부를 하라는 신호래요.
    좋은 책 유튜브 보시구 마음공부를 한번 해보세요.
    저는 김상운왓칭 유튜브 보고있어요
    원글님이 더이상 자살생각 안하시고 좋은 생활 건강한삶을 사시길 바랄게요..
    축복합니다

  • 7. .....
    '19.10.1 8:00 PM (122.35.xxx.174)

    저라면 기도할 것 같아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일어설 수 있어요

  • 8. 자신을사랑하기
    '19.10.1 8:01 PM (218.154.xxx.140)

    어쨌든 사셔야합니다. 나이들면 그모든게 받아들여지고 마음이 편해지는 때가 와요. 전 요새 잠도 잘오네요. 안되는건 안된다 이런 생각으로 다그치지않아요 자신을

  • 9. 할수 있어요...
    '19.10.1 8:04 PM (211.187.xxx.163)

    몸을 일부러 많이 움직여야해요..
    잡생각없도록 일단 많이 걸어봐요
    걸으면 주위를 둘러 보느라 생각도 덜 하게 되고
    생각이 정리가 되기도하고요
    그럼 살도 자연스레 빠질거고

    내일일까지 생각하며 걱정하지 말고
    오늘 지금 이순간 나만 생각하고 나한테만 집중하며
    나 자신에겐 내가 제일 소중한 존재니 아껴주며
    돈 안드는 걸로 나를 만족 시킬수 있는걸로 뭐든 해봐요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든지 맛나는 요리를 만들어 보든지 등등

    원글님 ..! 화이팅!!!

  • 10. ㅡㅡ
    '19.10.1 8:05 PM (49.196.xxx.186)

    약 바꾸시던가 용량 늘리시던가 병원가세요

  • 11. ..
    '19.10.1 8:10 PM (125.177.xxx.43)

    저도 비슷했는데 ..
    몸이 피곤하면 잡 생각 덜나요
    알바 하던지 , 운동 두세시간 해봐요
    소식에. 일찍 일어나 식구들 아침 해주고 두시간 집 청소하고
    낮엔 근력운동 1시간 , 유산소 1시간씩 하니 살빠지며 피곤하고
    잠 잘 잡니다
    생각하는 시간을 줄여요
    의사 말이 우울증은. 편해서 생기는 거라는데 반박 못했어요
    하루 벌어 하루 먹는 사람은 그런거ㅜ없어요

  • 12. ...
    '19.10.1 8:14 PM (14.32.xxx.13)

    전 암환자에요.
    요즘 뉴스에서 강아지 구충제가 암에 효과가 있다는 유투브
    동영상 때문에 구충제 구하려고 난리 난 뉴스 보셨는지요.
    누구는 하루라도 살고 싶어서 노력하는데
    건강하신분이 죽고 싶다고 하니 정말 아이러니하네요.

  • 13. 코어
    '19.10.1 8:17 PM (121.160.xxx.2)

    저도 요즘 가슴이 답답하고 대인기피증인데
    촛불파티에 나가서 소리소리 지르면 우울증 싹 낫는대요

  • 14. ..
    '19.10.1 8:21 PM (223.62.xxx.225)

    옆에 계시면 꼭 안아드리고싶네요.
    힘드시겠지만 이거 하나는 기억해줘요.
    님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예요.
    날씬하지않음 좀 어때요.
    다른사람과 똑같지않음 어때요..
    푸른 나무숲 오솔길이라도 걸어보세요. 한걸음 한걸음씩..

  • 15. ..
    '19.10.1 8:24 PM (175.117.xxx.158)

    매일 30분이라도 걸어보세요 혼자 어색하고 하니 귀에 이어폰 음악 하나 듣고 ᆢ그냥 걸어보세요 아무곳이나 생각같은거 하지말고 ᆢ남은 음악들으며 걷나보다 합니다

  • 16. ㅇㅇㅇ
    '19.10.1 8:33 PM (175.223.xxx.226)

    자살할 충동과 나를 공격하며 자학하면
    점점 늪으로 가라앉다 자살생각밖에는 안날거예요.

    차라리 아무생각말고 몸을 움직여보세요.
    대형 휘트니스센터의 gx같은거 끊어두고
    기운빠질때까지 두세시간 이상 운동해보세요.
    살빠짐이 눈으로 보이면 성취감이 생길지도 모르죠.

  • 17. 가치
    '19.10.1 9:54 PM (125.185.xxx.145)

    지금 상영중인 "엑시트" 영화 보니까 삶이 얼마나 소중한건지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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