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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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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갖는 기분은 어떤건가요

ㅇㅇ 조회수 : 2,864
작성일 : 2019-09-30 14:07:07
저는 아기를 좋아하는편이라서
아기들 공원에서 노는 모습이나 시끄럽게 우는모습까지 보고있으면 굉장히 사랑스러워 미쳐요
그렇지만 내가 낳은 아이를 바라보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거라 생각해요
소이현 남편이 딸을 보며 이런말을 했잖아요
넌 나여
이 짧은 말에 많은 것이 담겨있다고 봐요
아직 부모가 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부모님이 저를 키워오신걸 토대로 반대로 뒤집어 생각해봐도
역시 아직은 모를수밖에 없나봐요

IP : 175.124.xxx.10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30 2:09 PM (222.237.xxx.88)

    넌 나여
    오아! 굉장히 함축적이지만 명귀절이네요.
    나 자신 그 이상이죠.

  • 2. ..
    '19.9.30 2:09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내 목숨을 내 줄 수 있는...

  • 3. ...
    '19.9.30 2:11 PM (223.38.xxx.80)

    아이가 잘하고 이쁘고 하면 자기 자신이랑 동일시 할 수도 있겠죠. 발달 느린 아이 키우는데 왜 이 아이는 나의 아이로 찾아왔을까?
    ...난 평생 착하게 살았는데 왜 정상발달아가 아니고 이런 느린아이가 내게 운명처럼 찾아왔을까 생각듭니다.

  • 4. ㅇㅇㅇ
    '19.9.30 2:15 PM (121.144.xxx.68) - 삭제된댓글

    넌나여..
    자식의모습에서 내모습을봅니다
    못난거 이쁜거
    자식을보면서
    세상겸손히 착하게 살아야겠다
    다짐했습니다

  • 5. 내새끼
    '19.9.30 2:19 PM (182.222.xxx.116)

    계산이 안되는 유일한 존재
    설령 내 목숨이 위태해진다해도~

  • 6.
    '19.9.30 2:20 PM (119.149.xxx.47)

    전 님과는 다르게 아이 싫어했어요
    조카도 뭐 그냥저냥 선물 사주고 가끔 보면 안녕 인사하는 정고도고
    근데 제 아이 낳고나니 세상이 달라져요
    아기띠 하고 가는 아이 보면 몇 개월일까 저 오동통한 손
    넘 귀엽다 혼자 생각하고
    내 옆에서 곤히 자는 우리 아기 보면 가슴이 벅차고
    세상에서 가장 이쁜데
    제 목숨까진 못 줄거 같아요
    내가 없으면 우리딸은 엄마가 없이 자라는 거니까요 ㅠ
    우리 딸이 커서 아기 낳고 나이 들때까지 옆에 있어주고 싶어요

  • 7. ...
    '19.9.30 2:24 PM (117.111.xxx.14) - 삭제된댓글

    직접 낳아보기 전까지는 이해하기 힘든 것 같아요
    제가 겪어보니 그래요

    세상을 다 준다고 해도 안바꿀 존재
    아이에 대한 고민에 지옥도 경험해봤구요
    내 목숨이 내게 아닌 (아이들을 위해 건강히 오래 사는게 목표)

  • 8. ..
    '19.9.30 2:24 PM (58.143.xxx.82)

    아이 이쁘지만 힘겨웠어요..
    아플때마다 울때마다 ..
    독박육아라 더더욱..
    잘못될까 불안불안
    잘 키우고 있는걸까 ? 조바심도 나고
    남들은 잘하는 것 같은데, 나는 어설프기만 한것 같아서 속상하고...

    행복하고 이쁘기도 하고.. 온갖 희로애락을 다 경험합니다..

  • 9. ㅇㅇ
    '19.9.30 2:24 PM (175.114.xxx.96)

    아기때는 그저 이쁘기만 했어요. 키워서 독립시킬 나이가 되나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많이 보이고 힘겹기도 해요. 이유는 내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인 듯 해요. 끝까지 책임줘주지 못하니까 선뜻 믿고 응원해주지 못하고 잔소리만 하네요. 자식을 사랑한만큼 나 자신도 사랑해야 있는 그대로의 자식을 바라 볼 수 있다는 걸 깨닫는 중입니다. 고로 자식은 나의 무한동력제조기 ㅋㅋㅋ

  • 10. 사람마다
    '19.9.30 2:25 PM (39.7.xxx.240) - 삭제된댓글

    다르겠지만
    기본은 본능적인 감정이겠죠
    근데 본능이란게 참 이기적인거라
    올바른 이성이 꼭 필요하다 봅니다
    그나저나 아동관련 범죄 얘기 들으면 정말 너무 괴로워요
    약자에 대한 범죄는 경중 상간없이 엄벌했으면 해요

  • 11. ...
    '19.9.30 2:35 PM (14.32.xxx.19)

    저도 아이를 싫어하는 사람중의 하나고 남편도 그랬는데
    아이들을 낳고 키우면서 아! 우리가 같이 자라고 있구나
    우리가 아직 철이 없어 철들라고 자식이 생겼구나
    하는말을 했어요. 내자신안에 또다른 모습을 그대로
    닮아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그런 느낌이요.
    물론 아이들을 엄청 사랑하지만요
    다큰 성인이된 지금의 아이들은, 내가 낳았지만
    그냥 아는 사람들 같아요...에휴

  • 12. 저도
    '19.9.30 2:39 PM (211.186.xxx.155)

    정말 너무너무너무 궁금해요.

    내가 인간을 만든거잖아요......
    정말 너무 위대한일 같아요.
    내 아이는 정말 얼마나 이쁠까요??
    정말 얼마나 소중할까요??

    미혼때 강아지나 고양이 애지중지 키워본분이 말씀해주세요.
    강아지나 고양이도 정말 너무너무너무 소중하고 이쁜데
    내가 낳은 내 자식은 이보다 몇배나 더 이쁠까요???

    저는 아마 이번생에는 못 겪어볼 일 같아요.......
    ㅠㅠ

  • 13.
    '19.9.30 2:43 PM (211.206.xxx.180)

    아기 좋아하고 가장 성스러운 거라 생각하지만
    책임도 막중해서 아무나 생각없이 하진 않았으면.

  • 14. ...
    '19.9.30 2:46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ㄴ 윗님, 전 다음생에는 아이를 안낳을거예요
    아이를 사랑하는 만큼 고민도 크고 힘들어요
    아이가 스스로 잘 자라주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때 속이 타들어가요
    그런 처절한 고통...다시 겪고싶지 않아요
    그러니 자식 없는거...홀가분하다 생각하고 장점 보고 사세요

  • 15. ..
    '19.9.30 3:02 PM (49.173.xxx.96)

    아이는 곧 나죠 전부라고 할까요...
    온갖 희로애락을 겪게 해줍니다 클수록 키우기가 힘드네요
    아이 어릴때가 좋다는 어른들 말씀을 요즘 정말 뼈속깊이 느끼네요

  • 16. .....
    '19.9.30 3:12 PM (180.156.xxx.214)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식이라면 끔찍하게 생각하고 막 목숨도 바치고 ..
    이런거 절대 이해 안갔거든요.

    그런데 내가 막상 애 낳으니 전부다 이해가 갑니다.
    자식 잃은 부모 심정은 감히 표현하기 어렵다는 것도 알게 되고요.
    그래서 세월호 사건이 아직도 가슴 아프고 눈물나요.
    진상 밝혀져야 하고 우리나라가 제대로 서 가는 과정에 힘 보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7. 신비의
    '19.9.30 3:20 PM (27.176.xxx.59)

    세계죠
    하나 땡깡에 악 쓰고 울고불고 발광 ㅠ
    사춘기때 그 발광....
    햐 ~~ 왜 낳았나 싶을때도 많음

  • 18. 또로로로롱
    '19.9.30 3:27 PM (222.98.xxx.91) - 삭제된댓글

    전 자존감이 낮아 제 모습 중 못마땅하고 싫은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바꾸려 노력하고 변하려 애를 써봐도 안되는 부분들이요. 근데 제 아이가 그런 제 모습을 그대로 닮았어요.
    참 신기한게 닮은 모습이 싫지 않고 너무 예뻐요.
    그래서 가끔 생각해요. 난 나를 왜 이리 못마땅해 하는가.
    나를 닮은 내 아이는 저렇게 사랑스러운데.....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일이 많아졌어요.

  • 19. 내것
    '19.9.30 3:56 PM (221.161.xxx.36)

    다 주고도 모자라요.
    항상..
    더해주고싶고 ..
    그런 존재예요.

  • 20. 아이는
    '19.9.30 4:07 PM (39.7.xxx.74)

    정맟 싫었어요.귀찮고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야하는 귀찮은 존재...근데 내 아일 낳고 보니 정말 보석이네요.제 성향이 그대로 유전되는 부분이 있는 또하나의 나...ㅅ내가 고쳐아하는 싫어하는 내 성향이 유전되서 똑같이 나타난걸 보면서 속으로 웃기시도 하고..나도 못고친걸 아이한테 고치라고 할라치면 미안합니다.솔직히 ...암튼 내 보물이여요.모자라면 모자른데로...이쁘면 이쁜데로요.

  • 21. 음..
    '19.9.30 4:48 PM (175.193.xxx.150)

    강아지가 더 이쁩니다..
    아이는 또 다른 얘기지요..
    연년생 남매에 작은 애가 유난히 까탈스러워서 힘든 기억도 많지만
    애들을 행복하게 키우면서 저도 행복했어요.
    그리고 유전자의 힘이 어찌나 큰 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뭐라고 못하겠더라구요. 다 제가 물려준 것들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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