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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기적인 직장동료, 진짜 매번 겪어도 매번 놀라워요

00 조회수 : 2,944
작성일 : 2019-09-30 12:09:37

1. 식사메뉴 본인이 정하고, 다른사람이 메뉴 정하면 대놓고 싫다고.

  문제는 이 직장동료가 거의 모든 메뉴를 다 싫어함. (중식 먹자하면, 중식은 신라호텔 팔선 말고는 다 맛없다. / 돈까스 먹자하면 어느 고급 레스토랑 (차로 30분 거리, 비쌈) 아니면 싫다, 프랜차이즈 음식점도 싫다 등)


2. 다른 사람이 밥살땐 잘만 얻어먹고, 비싼 메뉴 시키고, 본인이 밥살땐 4천원짜리 샌드위치 하나 사서 두명이 나눠먹자고. 그러고 땡.

  더치페이하는 식사할때 중식집 얘기 나오면 싫다고 거절하고는 본인이 밥살때 중식집 가서 짜장면.


3. 차로 이동할 일이 있는데 본인차 타고 가자더니, (본인이 운전한다고 눈치란 눈치는 다줌) 돌아오는 길에 주유 가득하고는 그 영수증으로 주유비 N분의 1 나눠서 입금해달라고 청구.


4. 회식장소 본인이 애매한 위치(대중교통 안닿는 곳) 로 잡고, (보통 회사 근처에서 함), 본인차로 이동하고는 식사 끝나고는 "너넨 어떻게 가? " 하고 혼자 차타고 귀가.


회식장소 본인 집근처로 가자고...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귀가하라고??)


이런점 때문인지 근 10년동안 식사때 외톨이 되는것도 많이 봤는데, 본인도 문제점을 아는것 같은데도 10년을 한결같이 이러네요. 와...

IP : 1.234.xxx.1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30 12:10 PM (175.116.xxx.93)

    같이 왜 먹어요?

  • 2. 00
    '19.9.30 12:14 PM (1.234.xxx.175)

    다들 피하죠. 그래서 외톨이로 좀 지내면 또 수그러들어서 사람들에게 맞춥니다. 그게 무한반복.
    거의 한달을 식사 같이 하는거 피하다가, 한번 같이 먹으려했더니 또 위에 쓴 행동을 하네요
    자기가 어디 외근나가야 하는데 외근 나가는 길에 있는 식당을 가자고.. 와... 외근 안나가는 사람들이 본인 외근가는 장소까지 가서 밥을 먹자고?
    진짜 놀라워요.

  • 3. ㅇㅇ
    '19.9.30 12:17 PM (117.111.xxx.61)

    혼밥하라고 하세요

  • 4. 육성
    '19.9.30 12:17 PM (14.43.xxx.106)

    ㅎ 미친년 소리가 육성으로 터집니다
    상종을 마세요
    외톨이든 뭐든

  • 5. wii
    '19.9.30 12:20 PM (175.194.xxx.197) - 삭제된댓글

    ㅎㅎ 속게 되죠.
    맞추는 척 하면 얘가 좀 바뀌었나? 따 시키는 거 같아 미안하기도 하니까 여지를 주면 밀고 들어오는 거죠.
    그 친구 입장에선 그 동안 혼자는 못 하던거 한풀이도 해야 되구요.
    재밌어요.

  • 6. .....
    '19.9.30 12:40 PM (112.221.xxx.67)

    뭐 이렇게 대놓고 속보이게 얌체질을 하니까
    오히려 편하겠는데요? 이사람이랑 뭐 먹을땐 무조건 개인음식시키고 각자계산하고
    공동으로 먹는 탕수육같은건 절대 안시키고..차로이동할일이 있으면 나는 그냥 택시탄다고 하고

  • 7. ..
    '19.9.30 12:51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한번 두번 세번 지켜봐도 계속 그러면 아웃해야지요.
    상사도 아니고 동료 라면서요.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는 명언 몰라요?
    사이 껄끄러워 질까봐 앞에선 말 못하겠고
    여기와서 뒷담으로 푸는거에요?

  • 8. 소망
    '19.9.30 1:34 PM (223.38.xxx.159)

    밉상 . 저라면 따돌립니다 같이 맞대응해요
    같이 왜 먹나요 ?이기적인건 똑같이 해줘야해요
    어유 듣기만해도 성질나네요

  • 9. ...
    '19.9.30 1:51 PM (218.147.xxx.79)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더니..
    진짜 보통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인간들이 있더라구요.
    나같으면 창피해서라도 못할 짓을 태연하게 해요.

    그런 인간들은 고대로 돌려줘야지 측은지심 발휘하면 나만 새되더군요.
    불쌍해하지말고 그냥 혼자 놀으라 해야 해요.
    10년이나 그랬으면 당한 사람들도 모지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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