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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사 시간 신부님 강론

감사 조회수 : 3,870
작성일 : 2019-09-30 11:25:41

경기도 거주민인데 도농혼합지역 분위기예요.

신자들이 신부님이 정치얘기하시는 거 좀 싫어하는 그런 분위기죠.

어제 신부님 강론시간에 여러분들 성향 알지만 이 얘기는 해야겠다면서 토요일 촛불집회 이야기하시며 검찰개혁은 반드시 해야한다고 말씀하셨어요.

때마침 1독서가 아래의 내용이었습니다.


[아모스 예언서의 말씀]
전능하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불행하여라, 시온에서 걱정 없이 사는 자들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 놓고 사는 자들!
그들은 상아 침상 위에 자리 잡고 안락의자에 비스듬히 누워
양 떼에서 고른 어린양을 잡아먹고
우리에서 가려낸 송아지를 잡아먹는다.
수금 소리에 따라 되잖은 노래를 불러 대고
다윗이나 된 듯이 악기들을 만들어 낸다.
대접으로 포도주를 퍼마시고 최고급 향유를 몸에 바르면서도
요셉 집안이 망하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제 그들이 맨 먼저 사로잡혀 끌려가리니
비스듬히 누운 자들의 흥청거림도 끝장나고 말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신부님이 현시국과 딱 들어맞는 내용이라시길래 한번 더 읽어봤습니다.

걱정없이 사는 자들과 요셉집안이 현 시국에서 누구를 각각 비유하는지 아시겠죠?


신부님이 어제 (일요일 기준 토요일) 촛불집회 참석한 사람 있냐고 물으시니 제 옆에 앉은 초3 저희 아이는 아주 자랑스럽게 번쩍 손을 들었습니다. 미사 후 수녀님이 200만명 중 한 명이었구나~라며 칭찬해주셨습니다.

IP : 210.100.xxx.22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30 11:28 AM (106.240.xxx.44)

    저도 칭찬해드립니다.^^

  • 2. ...
    '19.9.30 11:29 AM (1.236.xxx.76)

    감사합니다
    살아계시는 분이시군요

  • 3. 함께 칭찬합니다
    '19.9.30 11:31 AM (210.117.xxx.62) - 삭제된댓글

    요즘 독서들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죠^^

  • 4. 아♡
    '19.9.30 11:31 AM (116.39.xxx.172) - 삭제된댓글

    뜻 깊은 말씀해주셨네요.
    신부님, 수녀님

    신부님의 좋은 말씀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부분은 그림이 그려지면서 흐뭇합니다.

  • 5. phua
    '19.9.30 11:32 AM (1.230.xxx.96)

    저도 쓰담쓰담^^

  • 6. ...
    '19.9.30 11:32 AM (210.100.xxx.111)

    저는 성당에서 5인가족 이번주 참석 약속 받았습니다 ^^
    저번주는 저랑 친구랑 둘이 참석했지만 이번주는 우리가족 친구가족 총출동 입니다^^

  • 7. 저도
    '19.9.30 11:36 AM (211.179.xxx.129)

    신자로서 기뻐요.^^
    성경의 참 뜻은 이럴진대
    평화와 개혁을 추진하는 이 정부를 악마화하고
    탄핵 못시켜 안달하는 성직자들은 하느님의 심판이
    두렵지 않은지.. 아마 천국은 없다고 생각하고 막 사는 거
    같아요.

  • 8. 00
    '19.9.30 11:38 AM (218.232.xxx.253)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저도 그 200만명중 한명입니다 ㅎ

  • 9. 감사
    '19.9.30 11:39 AM (123.213.xxx.169)

    감사..감사합니다..종교는 선을 향해야 하는데 ,,,
    힘 있고 가진 자들의 앞잡이 노릇 하는 자칭 종교인들이 많아서 보기 힘듬...

  • 10. 떡검아웃
    '19.9.30 11:39 AM (121.160.xxx.2)

    개념신부님에 개념신자들이네요~
    신부님들이 대체로 정의와 진실 편이지요.

  • 11. 감사하네요~
    '19.9.30 11:45 AM (115.40.xxx.187)

    가톨릭이 종교 중 제일 믿음직합니다~

  • 12. ...
    '19.9.30 11:45 AM (116.34.xxx.114)

    종교따라 극명한걸까요?
    개개인 성향인가요?

  • 13. 귀여워요~
    '19.9.30 11:46 AM (115.40.xxx.187)

    손 번쩍 든 아드님 정말 자랑스러우시겠습니다~ 저도 엄치척 해드릴게요~

  • 14. 마리스텔요셉
    '19.9.30 11:48 AM (211.196.xxx.168)

    집회때 제 뒤에서 우렁차게 구호 외치던 꼬마아이가 생각나네요. ㅎㅎ

  • 15. ...
    '19.9.30 11:49 AM (121.145.xxx.46)

    아드님, 이뻐요.

  • 16. 어머
    '19.9.30 11:50 AM (211.177.xxx.144)

    신부님도 아이도 넘멋있네요

  • 17. ㅇㅇㅇㅇ
    '19.9.30 11:58 AM (211.114.xxx.15)

    수고 하셨어요

  • 18. 찬미예수
    '19.9.30 11:59 AM (223.62.xxx.185)

    토요집회에서 아이와 함께 온 가족,
    수녀님들 많이뵈었어요.
    성당 풍경이 그려집니다..손번쩍 아이 짝짝짝~^^

  • 19. 박수
    '19.9.30 12:06 PM (221.140.xxx.168)

    아드님은

    얼마나 자부심을 갖겠어요

    이게

    산교육입니다

  • 20. ...
    '19.9.30 12:07 PM (1.226.xxx.16)

    신부님, 감사합니다.

  • 21. 가을
    '19.9.30 12:11 PM (211.194.xxx.85)

    우리 신부님은 이지역 ,,평화의 소녀상 ,, 세우는데 주도하고 추진하셨습니다
    이지역 랜드마크인 공원에 있는 그 소녀상 볼때마다 생각나네요
    3년전 겨울 촛불집회도 늘 함께 나가셨구요

  • 22. 지기
    '19.9.30 12:14 PM (175.213.xxx.82)

    촛불집회에서 수녀님들 여러분 뵈었어요. 인파속에서도 얼마나 반갑고 고맙던지요.. 감사합니다

  • 23. 가을
    '19.9.30 12:14 PM (211.194.xxx.85)

    작년에 다른 본당으로 옮겨가실때 낡은 에셈5 에 캐리어랑 책박스 두어개 달랑 싣고 떠나심,,

  • 24. 민주화 항쟁 시절
    '19.9.30 12:30 PM (218.50.xxx.174)

    쫓기면 찾아들고 품어주고 받아주던 곳이 명동 성당이었죠.
    신부님 멋지십니다.

  • 25. ㅇㅇㅁㅂ
    '19.9.30 2:27 PM (73.111.xxx.203)

    아이가 훌륭하게자랄거예요.
    신부님도 깨어있는 분이시네요.
    멋진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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