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는 공무원입니다.
직업 공무원이고, (주권자 국민의 선출이 아니라)법무부 장관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 임명직 공무원입니다.
18부 5처 17청 2원...... 행정부 수십개 부처 가운데 하나에 불과한 법무부소속 검찰청의 공무원입니다.
검찰총장은 그런 검사들 대표, 즉 검사들의 대가리일 뿐 그 또한 검사일 뿐입니다.
행정부 공무원이,임명직 직업공무원이,
국민 뜻 어쩌고...(이건 그저 의례적 수사에 불과하고) "국회결정 받들겠다..."?
직업공무원에 불과한 지가 뭐라고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하는데요?
임명권자인 대통령은 물론 자신의 직속상관인 장관을 젖히고 지가 뭐라고 국회타령를 하는데요?
언제부터 행정부 일개 공무원이 정부조직법 체계 따위는 깡그리 무시하고 입법부 국회와 다이렉트 딜?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런 게 삼권분립이고 그런 게 검찰개혁이란 말입니까?
광견병걸린 개새끼마냥 요즘 하도 설쳐대는 바람에 검찰개혁 첫단추가 윤짜장 몰아내기 같은 분위기가 되었지만,
수십년동안 한국검찰의 고질적 적폐의 핵심은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 정치검찰 털어내기 였습니다.
그런데 정치로부터의 독립은 커녕 검사가 정치의 본령인 국회와 직접 연계(거래) 하겠다구요?
민주당이나 정의당 빼곤 공수처법에 긍정적인 정당 없습니다.
어쩌면 민주당 내부에도 상당한 사람이 공수처법에 미온적일 겁니다.(국민여론과 명분때문에 대놓고 비토하지 못할 뿐)
국회란 것은 패스트트랙이 없었다면 공수처입법 하나만 두고도 아마 한오백년은 밀고 당기며 세월아~ 네월아~할 겁니다.
현재 국회 여야 구성이 그렇고, 많은 국회의원들 본심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런 국회에서 벌어질 검찰관련 논의를 지켜보면서 (연계시켜) 검찰개혁을 하겠다고요?
윤짜장의 교활하고도 얍삽한 정치감각이 번뜩이는 대목입니다.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이고 모든 공무원의 임명권자이고 지휘.감독권자 입니다.
일개 직업공무원 새끼가 대통령이고 장관이고 뭐도 없이 입법부와 적접 거래하겠다고 지X염병을 하고,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고(수구꼴통들도 분노하고 있긴하니까) 따라서 전 국민이 분열하고 있고,
몇명 되지도 않는 윤짜장 일당의 일거수일투족에 전 국민이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이제 더 이상 계속되어선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