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왜 남자가 다가오면 막 도망치고 싶을까요 ㅠ

싱글 조회수 : 2,690
작성일 : 2019-09-29 16:43:18
연애경험이 20대~ 30중반까지 많았고
한참을 연애 안하고 40대가 되었는데요

골드싱글도 아니고
그야말로 내세울거도 없고 별거없는 
가진것도 작은 집한칸밖에 없는 그냥 무지랭이 싱글이 되었어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우연히 알게된 전문직 남자분이 대쉬를 하는데
대화중에 조금 대담한 대쉬같이 느껴지는 순간만 되면 
(예를 들면,. 저만 믿고 따라오심 되요~  이런 말들..)

저는 한편으론 싫지 않으면서도
한편으론 마구마구 도망치고 싶어져요
지구 반대편으로 끝까지 도망치고 싶은 기분~  이고
무슨 말로 대꾸해야할지 몰라서
한참을 대꾸 안하다가 결국 엉뚱한 화제로 돌리고..;;  이렇게 되네요

한참 연애할때엔 그래도 이렇게 쑥맥같은 느낌 아니었는데
지금은 마치 사춘기 지나고 처음 이성에 설레이는 사람처럼 그러고 있어요ㅠ

성품도 좋은분 같은데 
제가 지금 잘해도 모자른판에
알수없이 마구 도망치고 싶은 심정이라니.. 저도 답답해서요

근데 생각해보니 이런 느낌은 예전 어릴적부터 있었어요
대학생때도 제가 막 좋아하는 남자애가 막상 제게 대쉬하면 
그때부턴 막 도망다니고 싶어진다는.....ㅠㅠㅠ


근데 저 왜 이럴까요? 
저의 심리가 왜 이런지.. 정말  궁금합니다...


IP : 110.70.xxx.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대 조건이
    '19.9.29 4:47 PM (110.12.xxx.4)

    좋으면 위축되는건 사실이고요
    밀당을 못해서 남자들이 저를 만만하게 대하다가
    제가 상처받고 끝내버리고 좀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트라우마도 있으세요
    상처 받을까봐요
    상대보다 시작점에서 위축되면 같은 패턴 반복이 되요
    상처받아도 좋다라는 마음이 아니면 회복이 나이 먹을수록 힘들어지는건 사실이에요.

  • 2.
    '19.9.29 4:47 PM (116.127.xxx.146)

    대개는 50넘어도 재력이 있으면 처녀장가를 들려고 한다.....이건..
    어느 작가의 인터뷰에서...본 글입니다.

    하여간 대한민국 남자들의 심리는 저러한데..대부분.

    님은 40대 평범녀(다만, 작은 집을 소유한..)
    근데 전문직(뭐죠? 전문직이....?)남자가(40대라고 보고)
    님에게 구애한다는 상황인가요?

    음.....주변에....나이많은 여자에게 달려든 나이많은 남자가 있어요..아 둘다 동갑이네
    근데....얼마사귀지도 않고 ...음...하여간 그런데...
    저는...이 커플...좀 수상하더라구요. 아무리 봐도 남자가 백수 같아요
    즉, 여자한테 얹혀사는.....본인인 여자는 이 상황을 모르는거 같구요...남자회사에서 월급을 안준다...이렇게만 알고 있더라구요..

    그냥....그렇다구요

  • 3. 원글
    '19.9.29 4:49 PM (110.70.xxx.44)

    남자분은 법조계 전문직이예요
    구애인지 모르겠고
    좀 적극적인 대쉬 정도예요

  • 4.
    '19.9.29 4:50 PM (116.127.xxx.146)

    법조계 전문직이면
    변호사검사 판사...이런류인가요?

    뭐 법무사 사무장....아니면 법원...공무원...을 말하는건 아니겠죠...

  • 5. 원글
    '19.9.29 4:52 PM (110.70.xxx.44)

    맞아요 상처받을까봐..
    조건을 떠나서 저는 사람을 믿어버렸는데 뒤통수를 맞을까봐
    그게 제일 무서워요

    지금 원가족(부모님)하고 갈등이 워낙 커서 애정결핍이 심한데요
    그러다보니 누군가를 사귀면 저도 모르게 많이 의지하게 될까봐
    그러다가 뒤통수 맞게 될까봐 두려운게 가장 큽니다.

  • 6. 원글
    '19.9.29 4:54 PM (110.70.xxx.44) - 삭제된댓글

    사무장이나 공무원은 전문직이 아니겠죠;;
    사법시험보고 패쓰해야 전문직 아닌가요
    이건 뭐 중요한 포인트는 아니지만..

  • 7. 원글
    '19.9.29 5:05 PM (110.70.xxx.44)

    변호사분이세요

  • 8. qa
    '19.9.29 5:22 PM (220.73.xxx.83)

    음... 대화 중에 그런 식으로 대쉬하는거
    그거 별 의미없어요
    재미로 찔러볼 때나 그러지
    진지하게 사귀고 싶으면 안 그럽니다
    정중하게 사귀자고 정확하게 말하지.
    그러니까 그런 말은 ‘이 놈이 ㅉㅉ’ 하고
    원글님도 농담으로 받아넘기면 됩니다

  • 9.
    '19.9.29 5:24 PM (110.70.xxx.44)

    그럼 진지하게 사귀자는 말 나올때까지는
    그냥 대충 들으면 되겠군요

    그럼 이놈이 ㅉㅉ.. 이렇게 듣도록 연습해볼께요
    그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마음이 경쾌해지고 가벼워졌어요 ㅎ

  • 10. ...
    '19.9.30 4:55 PM (39.115.xxx.75)

    어떻게 만나신거에요? 일적으로..?
    저는 이제 30대됐는데요..
    오랫동안 자격증시험준비하다가 힘들어서 포기하고
    취업을 하려고보니.. 변호사 사무실같은데 취업하는게 좋다고 추천받아서(그쪽공부를 했어서..)
    다음 기수부터 취업훈련 학원을 다녀서 취직하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고민돼서 타로를 봤는데
    두군데서 모두
    시험공부 계속하는것보다 그쪽으로 취직하는게 남자운이 더 좋다고 나오는거에요.
    두군데서 다 그러니까 신기하더라고요.
    님 얘기들으니까 저도 혹시... 전문직 사무실에서 근무하다가 일적으로 만나게 되는 남자가
    대쉬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생기네요 ㅎㅎ ㅋㅋ
    젊고 잘생긴 변호사나 변리사? 그런 남자분이 일적으로 만나서 같이 일하다가 제가 좋다고..
    긍정회로 돌리면서 드라마 써봅니다.

  • 11. 원글
    '19.9.30 5:50 PM (110.70.xxx.18) - 삭제된댓글

    윗님~ 나이 서른이면 포기안하셨으면 좋겠는데..
    다 님의 선택이지만요

    저도 한때 몇년 공부 했엇거든요
    게속 하지 못한것이 너무 후회되네요

    저는 일하다 만난거 아니구요
    진짜 우연히.. 만났어요
    근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제가 살아보니
    자기자신이 제일 중요해요

    남자가 좋아해서 잘 만난다해도
    내가 스스로 그만큼 되어 있지 않으면
    아닌 남자도 자꾸 다시 보게 되고
    뭔가 인생 진행이 시원하게 안되더라구요
    잘 되어서 함께 살아간다해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이제 다시 도전하기엔 좀 힘든 상황이 되어버렸지만
    나이 서른이면 앞뒤 안가리고 계속 도전할거 같아요
    도움되는 말씀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쉬워서 한말씀 드려봅니다.

  • 12. 진짜 짝을
    '19.10.5 9:10 PM (58.146.xxx.250)

    만나면 안 그러실 거예요.
    아직 인연을 못 만나신 거겠죠.
    빨리 만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8162 문통, 정치라는 걸 좀 하세요. 직무유기입니다. 20 .. 2019/10/07 1,196
988161 아이라인 문신... 가격대와 잘하는 곳 부탁드려요 1 아이라인문신.. 2019/10/07 1,301
988160 4개월쯤 된 강아지가 다리를 절뚝거려요;;; 3 가족 2019/10/07 1,187
988159 타인은 지옥이다 무섭나요? 17 ㅇㅇ 2019/10/07 3,839
988158 검찰개혁)양모이불이 구스보다 나을까요? 8 추위시러 2019/10/06 2,122
988157 떡검에 굴하지 않았던 여성 ~ 4 고소해 2019/10/06 1,779
988156 식빵가격에 놀람 7 세상 2019/10/06 5,007
988155 육군 전투모 원래대로 되돌림. 3 2019/10/06 1,432
988154 소개팅 해준 커플이... 12 ㅡㅡ 2019/10/06 4,537
988153 눈밑지방재배치했는데 너무 괴롭네요 ㅜㅜ 하신분들 꼭 봐주세요 복.. 25 ㅣㅣㅣㅣㅣ 2019/10/06 21,767
988152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그립습니다 ㅠㅠㅠㅠ 26 thdnjs.. 2019/10/06 1,330
988151 김연자씨가 일본가기전에 한국에서도 활동하셨나요.?? 11 ... 2019/10/06 2,850
988150 패스)조국 딸 케이크 7 무대응 2019/10/06 895
988149 초고 남아 속옷 삼각 or 사각 4 .. 2019/10/06 961
988148 패쓰]광화문 집회 언제해요 2 ... 2019/10/06 590
988147 조국 딸 케이크 사진 6 --- 2019/10/06 2,737
988146 세계 10대 쓰레기 - MB의 4대강 선정 8 ... 2019/10/06 1,524
988145 갑자기 쌀쌀해지는데 내일 뭐입으세요? 4 옷차림 2019/10/06 2,920
988144 터키편이 젤 재밌어요 6 2019/10/06 2,288
988143 scv 라고 무엇을 만드는 업체인가요 1 womanp.. 2019/10/06 604
988142 조국 비판하는 글에 이런 글 쓰는 회원(211.226.xxx.1.. 15 .. 2019/10/06 1,172
988141 윤석렬 총장님 지지합니다. 18 힘내세요!!.. 2019/10/06 974
988140 국민화합이란 말을 꺼내요! 한 가족을 난도질했으니 17 어떻게 2019/10/06 997
988139 나라꼴은 자한당때문 26 lsr60 2019/10/06 1,166
988138 아래 충남 돼지열병 썼어요 12 2019/10/06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