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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150만이 다시 모였다.

ㄴㄱㄷ 조회수 : 2,229
작성일 : 2019-09-29 09:48:02
페북 지성용 신부님글 퍼옴.//

150만이 다시 모였다.
거대한 물결이다. 세상이 크게 변하고 있다.
공중파 종편 미디어가 무력화 되었다.
모두가 언론이 되었다.
1인 미디어가 만든 연대다.

그 동안 세상의.거짓된 권위들이 무너진다.
대통령, 대법원장, 대주교, 대기업총수, 검찰총장, 판사, 검사, 목사, 주교, 신부, 스님 등이 무너진다.
숨겨진 이면의 추악한 거짓과 위선들이 무너진다.

정치인과.언론인을 믿지 않고 대중은 그들을 나무란다. 그들은 철저하게 대중에 기대어 있다.
이제.근엄하게 자리를 보존하던 대학.교수들의.뻘소리 역시 외면된다.

촛불을 들었던 서울대 고대 학생들아!
시위가 무언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 이제 알겠니? 너희들 100여명이 서울대가 아니고 너희들 200명이.고대를 대표하진 않아..

어제 강남 태극기 부대 2천명이 150만 국민을 대표하진 않아..그들은 모두 품위있게 세상을 보고 있었던 거야.

가슴이 뻥뚫렸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끔 내가 혼자 미친줄 생각하게 만드는 주변의 분위기에 답답했습니다.

어제 저는 대한민국이.지금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국민들은 벌어지고 있는.사태를 윤석렬 검찰쿠테타로 규정하고 검찰개혁, 언론개혁, 정치개혁을 소리치고 있습니다.

Jtbc, KBS 기자들을 형해 진실보도를.외치는 거룩한 시민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이건 단순한 감정의.파고가.아니라.공동지성, 쌍방향 소통, 1인 미디어가 만들어낸 파도, 울림입니다.

제 마음은 떨림이었습니다.(끝) //

성당 가기 꾀도 나고
정진석 추기경, 염수정 추기경 같은 닭그네의 개들을 보며
핑계김에 더 가기싫은데 지 신부님 같은 분들이 계셔서
농땡이를 못 치겠어요 !!
IP : 210.97.xxx.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대의 중요성
    '19.9.29 9:49 AM (210.97.xxx.4)

    저들은 작은 차이로 우리를 가르려 하지만
    우리는 흩어지지 않습니다 !

  • 2. ...
    '19.9.29 9:51 AM (116.34.xxx.114)

    전 우리동네에서 외로웠거든요.
    죄다 욕들만 해대서.
    전 이제 뿌듯합니다.

  • 3. 저기....
    '19.9.29 9:53 AM (14.52.xxx.225)

    오늘도 모이나요? 아니면 담주 토요일인가요? 고터역에서 가도 되겠죠?

  • 4.
    '19.9.29 9:55 AM (223.38.xxx.23)

    원래 빈깡통들이
    목소리가 커요
    특히 토착왜구당 편드는것들은
    공격적이고 천박한것들이 많아
    대화하면 큰소리나고
    결국 소통불가입니다

  • 5.
    '19.9.29 9:56 AM (110.70.xxx.107) - 삭제된댓글

    지금 성당 셔틀버스 기다리며 글 읽었어요
    깨어있는 분들이 너무너무 많네요

  • 6. ...
    '19.9.29 9:57 AM (116.36.xxx.130)

    토왜당 지지하는 분들 대화하면
    말의 앞뒤가 안맞아요.

  • 7. 격공감
    '19.9.29 9:58 AM (182.224.xxx.119)

    "가슴이 뻥뚫렸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기서 아줌마들만 이런다고 조롱하던 알바시키들, 네 알바였고요.
    내 주변은 다 조국반댄데 여기만 이렇다고 우물안개구리 조롱하던 것들, 네 니주변만 그런 거였고요.

    우리를 확인했다는 것, 우리가 이렇게 힘이 세다는 것이 앞으로 나아갈 크나큰 동력이 될 듯 합니다.

  • 8. ㅇㅇ
    '19.9.29 10:04 AM (58.143.xxx.240)

    매주 토요일날 한데요
    고속터미널쪽에서 쭈욱 올라가시는게
    쫌더 시간이 걸려도
    서초역에서 올라가시는 것보다
    훨씬 수월 하실듯요

  • 9. 늦으면교대
    '19.9.29 10:10 AM (223.38.xxx.29)

    다섯시정도엔 서초도 가능하고 교대에서 가도 가까울듯해요.
    근데 정말 가는길 험난하긴 합니다.
    산발적으로 자리가 있으면 앉는것도 방법입니다.
    전 다음주 아들 군대 복귀 시켜야 해서 가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등받이 있는 방석이 좋아보여서 사려다 3년전 못사놓은게 한이더라구요.
    그래도 날이 더워서 바닥에 찬기가 없어 고마웠네요.

  • 10. 아..
    '19.9.29 10:20 AM (218.38.xxx.149)

    이젠 외롭지 않을 듯해요.
    다음 주엔 아이들 시험도 끝나고 가족들이랑 꼭 참여합니다~
    간만에 한 번 외쳐줘야지요. 정치검찰 아웃!!!

  • 11. phua
    '19.9.29 10:32 AM (1.230.xxx.96)

    이렇게 목소리를 내어 주셔서
    정말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 12. 맞아요
    '19.9.29 10:46 AM (183.98.xxx.252)

    저도 자한당 텃밭에서 함께 마음 나눌 친구가 없어 너무 답답하고 우울했는데 어제 얼마나 행복했는지...ㅠㅜ
    정말 속이 뻥 뚫린 느낌.
    어제 3시간을 넘게 정말 미쳐서 발악하듯이 소리를 질렀는데 너무 속시원했어요.
    아침에 남편이 그렇게 소리를 지르고도 목이 안쉰게 신기하다며 타고난 데모꾼 체질 인거 같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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