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엄마들 얘기.
저도 그래요.
근데 저는 좀 다른 케이슨데..
같이 어울리는 동네엄마들이 다들 좋은 사람이고.
제가 좀 부족해요.
저는..
그냥...잘난 아이들 보면 부럽고..
좀 버릇없고 그런 아이보면 싫은 표정이 바로 나오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부족한 사람인 걸 알아서
바로 모임에서 나오고 싶은데 아이가 같이 노는 걸 좋아하니
어쩔 수 없이 있기도 하고.
저도 노력을 하는데 잘 안되고 그러다 실수하고 그러네요.
마음이 좀 좁아요.
조금 더 내가 넉넉하고 포용력 있는 사람이고픈데..
그게 잘 안 돼요.
이런 모습때문에..
제가 나 자신에게 실망하고 사람들에게서 도망치더라구요. 보면.
저 혼자면 얼마든지 잘 지내세요~ 하고 나올 수 있는데..
자식이 있으니..그러네요.
부족한 엄마라 자식이 피해보는 거..미안하기도 하구요.
마음이 넉넉하고 포용력있는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되나요?
1. 자식은
'19.9.29 8:29 AM (222.98.xxx.159)자식이고, 나는 나예요.
애들 어렸을때, 저는 동네에서 왕따였고, 애들도 자연히 걔네들과 멀어졌어요.
시간이 흐르니까 모든 게 제 편이 되던걸요?
걱정말고 자기 뜻대로 살아보세요. 남 눈치 보지 말구요.2. ...
'19.9.29 8:37 AM (14.50.xxx.31)음. 그냥 제 편이 안되어도 괜찮구요.
사람 좋은 모습을 보면 제 모습과 비교해서 집에 와선 괴로워요.
세상엔 별 사람 없다지만..
다들 어쨌든 겉으로는 저렇게 온화하게 잘 지내고 하는데..
저는 간간히 말실수하고 부족한 모습 보이고.
그러면서 저 자신이 괴로워요.
아이들이 친해서 앞으로 엮인 일들이 많은데..
최대한 다 줄여야겠죠.
제가 차가 없는데 차도 매번 얻어타고 가야되는 일도 있고.
어떻게 거절 말씀드릴까 생각하고 있어요.
다른 일 있다고 안 갈 수 있는 모임은 아니구요.3. aaa
'19.9.29 8:45 AM (49.196.xxx.50)말수 줄이시면 그런데로 괜찮을 듯요
4. 모든게
'19.9.29 8:45 AM (222.98.xxx.159)제 편이 됐다는 건, 사람들이 제 편이라는게 아니구요.
모든 상황이 제 편이 됐다는 얘기입니다.
저는 그냥 완전히 끊었구, 그 사람들 다시는 안 봐요.
애들도 좀 외로웠지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가족들이 더 친해지고,
우리 가족들끼리는 놀 시간도 많고.
애들도 친구들 안찾아요. 몰려 다니는게 별로 재미가 없는 거죠.
시간이 흐르니, 우리 애들은 더 단단해지고, 더 잘 지내고,
저두 그렇구요.
마음이야 쓰이겠지만, 그래도 맘 편히 가지세요.5. 괜히
'19.9.29 9:15 AM (223.33.xxx.230)차 빌려 타는것도 그렇고 자격지심이나 꿀꿀한 마음이 들어서 괴롭고 그런 반복이라면 우선 내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건 거절하세요. 샘 시기 질투 이런 건 누구나 느끼는 감정인데 이 감정을 잘 승화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심보의 크기는 타고 나는게 크지만 노력으로도 개선은 되더라고요. 그냥 그 감정을 인정하고 좋은 방향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세상에 완벽한건 없고 좋아 보이는 사람도 다 나름의 흠이 있어요.
6. ㄷㄴㄱㅂㅈ
'19.9.29 9:28 AM (39.7.xxx.102)저라면
그 자리가 불편하고 혹시실수했나
갔다와서 누워서 고민하는자리면
굳이 가서 내 말을 만들필요가 없더라구요
사람없는데서 씹는건그들의 인성이고
내가 그런 느낌이면 그자리 안가는게
나중에기분나쁠일 없을거예요.7. 이미
'19.9.29 9:36 A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민폐 끼쳤고 앞으로도 다를 것 없는 상황이면
만남을 줄여야죠
아이 핑계로 힘들게 살지 마세요
엄마가 편해야 아이도 편해요
지나고보면 잠깐인데 아이에게 알아듣게 얘기하세요
엄마가 힘들어서 더 이상 맞추기 어렵겠다고요
엮인 일이라고 해봐야 애들 일인데 그거야 엄마가 조정하기 나름이죠8. 1111
'19.9.29 10:42 AM (39.120.xxx.99)아이들 엄마끼고 노는 시기 잠깐이잖아요. 눈 딱 감고 아이친구들 만날때만 참으세요.
고작해야 2,3년이고 매일 만나는것도 아니고 길어야 몇시간인데 혼내는건 우리아이만 혼내고 다른아이는 무조건 칭찬만 하자 칭찬할 것 없으면 아무말도 하지말자. 이런 생각하면서 버티세요
저도 사람 가려만나고 아이친구들 엄마들 저랑 맞는 사람 하나도 없는데 내친구 사귀는 자리도 아니고 그 엄마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얼른 친구끼리 만나서 놀기를 기다리면서 견디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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