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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심리 뭔가요?!

조회수 : 714
작성일 : 2019-09-29 01:49:20
친정에서 같이 나고 자란 여자후배들이 있어요.
기혼은 A,미혼은 B...

A가 제가 사는 도시로 이사와서 더 가깝게 지내는데
B는 A의 베프에요. 그리고 제친구의 여동생이구요~
초,중을 함께 다니던 동네친구라 다들 친인척같은 느낌?!

이번 친정에 갔다가 B를 만났어요. 이런저런 얘길 하다 소개팅 좀 한번만 하라고 연락하겠다하고 행사장이라 얼떨결에 헤어져왔어요.
그래서 A한테 연락처 좀 달라고 그때 만나 한 얘기등 언급해줬어요.
B네 가족사항이 설지나 투병하다가 아버지 돌아가셨어요. 삼남매 다 출가전이였고 엄청 후회하고 명절에 잘 내려오지도 않던 B가 평소에도 이젠 내려가요. 그래서 더 좋은인연 만나서 친구같은 남편이랑 엄마께도 효도하고 나이도 40이 넘었으니 인연은 아니면 어쩔 수 없지만 또 모르는거니 만나봤음 했던건데~
A가 B한테 전화해서 너 소개팅하기로 했다면서 그렇게 말하면서 할꺼냐고 했다네요?! 그래서 안한다고 했다고 제게 읽씹~

B가 귀찮아하는거 알고 있었지만 부탁으로 한번 밀어붙여보고싶었거든요
제 지인도 오래 봐온사람인데 한결같이 착하고 돈두 많고
소개팅한다고 내게 떨어지는건 없는데 다들 혼자 지내는거 신물나게 하는게 안타까워서 만나보라고 한건데~ 또 모르잖아요~

근데 자꾸 전 A가 샘부리는걸로 느껴지는건 오바일까요?!
어떤지인을 소개팅해주는지는 말 안했거든요~ B의 이상형이 정현돈스타일이래요. 지인도 둥글하게 그보다 더 귀엽게 생긴지라~

그냥 좀 A가 모르는척해주지~ 그게 좀 짜증나더라구요. 이펄청춘도 아니고 나이40넘어 소개팅하는걸 떠들어대는게 좋진 않을꺼겉거든요. 가족들도 머리아프게 할테고~ 그래서 조용히 만나보라 권유했던건데~

A는 결혼도 했고 내년에 초등입학아들도 한명있고~
그애가 일부러 초칠려고 헌것같아 좀 불쾌한데 제가 오바인가요?!
A랑 앞으로 썩 자주 볼일은 안만들고 싶네요. 제일이 바쁘기도 하지만 이번에 행동보고 좀 그랬네요.
IP : 182.222.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29 1:53 AM (114.129.xxx.194)

    여자들의 흔한 질투네요
    원래 믿는 도끼가 발등 찧고 가까운 사이에서 시기와 질투가 심한 법입니다
    모르는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할 수는 없으니까요

  • 2. 가볍네요
    '19.9.29 7:02 AM (220.78.xxx.128)

    A라는 사람이.

  • 3. ..
    '19.9.29 9:18 AM (223.38.xxx.121)

    a가 b질투하는거 맞구요.
    싱글이니(항상 대기중이엿다가)
    본인 필요할때 놀아줄 상대를 잃는게 싫은 걸 수도..
    나쁜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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