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최가 없이 시민의 자발적 참여란 점이 제일 가슴벅차요.
뒤쪽에서는 전혀 들리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하나로 통일 된 외침은 없었지만
각자 외치고 싶은 말을 하고 댓구 처럼 받아 외치고
그랬는데요.
문득 시간을 약속해서 딱 그 시간에는
통일된 구호나 노래를 부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 시 정각과 30분 마다 홀로아리랑을 다같이 제창하거나
그런 식으로요.
마치 파리의 에펠타워가 매시 정각에 반짝였던 것 처럼요.
우리 모두 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면 얼마나 더
감동적일까 잠깐 생각해봤습니다.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아는 검찰,
오늘 이런 상황을 보고도
여론 정도로 일축하는걸 보고 왠지 쉽게 안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제안을 해 봅니다.
1. 좋은 생각입니다
'19.9.28 10:01 PM (14.45.xxx.220)주최측에서 이 의견 봤으면 좋겠네요.
2. 맞아요
'19.9.28 10:01 PM (117.111.xxx.35)저도 그생각 했어요.
다같이 노래 부르기.중간중간 구호외치기..사람들
이번에 진심으로 빡~~~쳤어요.3. 굿
'19.9.28 10:01 PM (116.110.xxx.207) - 삭제된댓글좋은 생긱이에요. 어준총수에게 누가 제보 좀..
개도국에도4. 오 좋아요.
'19.9.28 10:02 PM (119.200.xxx.39)개국본 카페(다음)에 함 올려보셔도 좋을 듯
5. ㅇㅇ
'19.9.28 10:03 PM (116.121.xxx.18)주최측에서 놀랐을 듯요.
행진을 취소할 정도니,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모일 거라고 누구도 상상 못했어요.
주최측도
기레기도.6. 아ㅎㅎ
'19.9.28 10:03 PM (211.36.xxx.141)저는 무대앞쪽에서 봤는데 무대 뒷쪽 사람들은 마이크가 꼭 들리는듯 피켓들고 촛불흔들고 하시더라구요.
7. 맞아요
'19.9.28 10:03 PM (211.186.xxx.155)귀하들 다들 멋져요!!!!!!!!!!!
귀하들이 션샤인이예요~~~~~~~8. 홀로아리랑
'19.9.28 10:03 PM (210.96.xxx.175)좋은 생각이라 하시니 제가 얼른 개국본이라는 곳
찾아서 올리고 오겠습니다.9. 쓸개코
'19.9.28 10:04 PM (175.223.xxx.233)저 7번출구 근처에 있었는데 무대소리는 들리지도 않았어오.
여기저기서 알아서들 외침.10. ...
'19.9.28 10:05 PM (49.142.xxx.24)자발적 참여와 구호들 벅찼네요
행진까지 했음 좋았을텐데 아쉽더라구요11. 아
'19.9.28 10:06 PM (218.236.xxx.162)홀로아리랑 부르기 좋네요 ~
12. . .
'19.9.28 10:08 PM (112.150.xxx.197)원글제목과는 많이 다르네요.
주최가 없이 자발적으로 모인 점이 가슴 벅차다더니.. 코메디하시는 거예요?
버스 대절은 누가 했대요?13. ㄴㄷ
'19.9.28 10:10 PM (175.214.xxx.205)교대쪽에서는 그냥 저희들끼리 구호외쳤어여 ㅋ
14. 112.150
'19.9.28 10:10 PM (14.45.xxx.220)버스 대절, 시민이 자발적으로 했다는 것도 모르면서 나대내요.
인터넷 가짜뉴스만 보지 말고 여기저기 검색도 해 보세요.
모두 시민 개인이 직접이 버스 예약하고 예약받아서 상경했습니다.
개국본이 뭔지도 모르죠??? 세상을 제대로 보고 사세요.15. 112.150.xxx.197
'19.9.28 10:12 PM (58.226.xxx.155)신입개그맨?
각 지역마다 알아서 버스대절하고 올라온거 몰라요 ? 귀닫고 눈을 닫으니 아는게 없지16. //
'19.9.28 10:14 PM (175.214.xxx.200)이거 좋아요, 매시 정각와 30분에 홀로아리랑 부르기~~~ 굳 아이디어 입니다.
17. 홀로아리랑
'19.9.28 10:15 PM (210.96.xxx.175) - 삭제된댓글무대와 너무 멀리 있던 저는 주최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었고 제 주변에 계신 분들도
각자 생각하신 구호를 외치는 상황이셨습니다.
개국본을 모르면 세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건가요?
저는 충분히 제대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18. 112.150.xxx.197
'19.9.28 10:15 PM (211.186.xxx.155)노룩댓글 전문. ㅉㅉㅉ
19. 쓸개코
'19.9.28 10:17 PM (175.223.xxx.233)개국본에 1년회비 냈지요.
이제 공격 받을텐데.. 잘 대처하기 바랍니다.20. 211.186
'19.9.28 10:21 PM (112.150.xxx.197)그래요?
노룩전문 댓글이라구요?
오~~놀랍네요!!21. 홀로아리랑
'19.9.28 10:22 PM (210.96.xxx.175)방금 개국본이라는 카페에 가입하고 글도 쓰고 왔는데요.
지난 집회 때 정경심 교수님 후배시라는 분이
'개싸움' 말씀하실 때 무슨 말씀인가 했더니
개싸움 운동 본부가 있었군요.
늦게 알 수도 있고 그렇죠 뭐.
ㅎㅎ 저는 좋은 뜻으로 의견 낸건데 정색하고 달겨드니
좀 당황스럽기도 합니다.22. 112.150
'19.9.28 10:22 PM (221.140.xxx.168)버스를 개인 자발적으로
마련해서 같이 집회 갈 사람
한명 한명 전화번호 받고
모여서 왔고
깃발 디자인 제작 한사람은
업자가 재능기부 했고
주최한 개국본도
기부금, 모금함 돌리지 않고
블로그에서 개국본 회원가입 회비 1달 1000원 받아서
진행하다 보니 스피커, 대형화면도 중간중간에 안달고
국민 스스로가 다한 거지...
원래
끝나고 행진 할려고 했는데
너무 인원이 많아서
취소 할 수 밖에 없었던 거야
660원
받는 니들이
뭘 알겠어
믿을 수 없는 일들이지
오늘은
일당이 좀 안됐겠구나23. 211.186
'19.9.28 10:22 PM (112.150.xxx.197)알아서가 말이 되나요?
누가 알아서 버스 예약하고, 탑승 인원 점검하고 마감됐느니 뭐니 했는데요?24. 211.186
'19.9.28 10:23 PM (112.150.xxx.197)님은 절 아시나봐요?
25. 홀로아리랑
'19.9.28 10:26 PM (210.96.xxx.175)그리고 저는 주최가 있다 없다가 중요하다기 보다
우리 하나 하나가 '스스로' 참여했다게 주최를 논의하기 전에
더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 됩니다.
주최가 있었다니 제목이 팩트와 다른건가 싶어 고칠까 했는데
그냥 두겠습니다.26. 심지어
'19.9.28 10:38 PM (61.74.xxx.169)저는 마이크 소리가 전혀 안들려서
재빨리 교대역으로 버스타고 고터로 가서
성모병원에서 갔더니 소리가 조금 들리고
화면도 멀리서 보였어요
담주 부터는 교대역 쪽으로 스피커랑 화면 설치해야겠어요27. ‥
'19.9.28 10:43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무대가 있었는지도 몰랐어요
알아서 외치고 흔들고 대단했어요28. 새빨간 거짓말
'19.9.28 10:52 PM (223.38.xxx.164) - 삭제된댓글민주당 국개들이 주위에 어슬렁거리고 민노총이 배후인거 다 아는데...자발적이래..
천원만 내세요 다 해드려용~~~
뒷돈은 누가 대시나?29. 새빨간 거짓말
'19.9.28 10:53 PM (223.38.xxx.164) - 삭제된댓글거짓말인거 뽀록나면 중요치 않대...
30. 홀로아리랑
'19.9.28 11:00 PM (210.96.xxx.175)223.38.xxx.164
누가 거짓말을 하고 뭐가 뽀록이 났다는겁니까?
오늘 있었던 집회는 누가 뭐래도 자발적 집회입니다.
주최가 있었대도 그것과 별개로
검찰의 행태에 분노하고
대통령님을 지지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나간 사람들이 더 많아요.
일당 받으며 태극기 들고 다니고 덧글 쓰는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르단 말입니다.
그리고 말 좀 곱게 합시다.
반말찍찍에 뽀록이 뭡니까?31. 223.38.
'19.9.28 11:06 PM (203.130.xxx.29)나가고 싶어 나가는 건데. 자발적 참여가 아님 뭔가요? 어느 배후에 의해 조종되지 않고서는 움직이지 않는 님은 이해하기 힘들겄지요.
32. 인어공주
'19.9.28 11:09 PM (211.218.xxx.34)저도 교대에서 저초방면에 있어서 무대가 있었다는것도 몰랐네요
모둔분들이 열심히 촛불 흔들고 구호 외쳤지만
국정농단 광화문 집회처럼 모두 동시에 같은 구호 외치고 함성 지르면 좋겠단 생각 들었네요33. 관전평
'19.9.29 8:08 AM (221.140.xxx.168)성모병원 입구 쪽에서
언덕 넘어 서초경찰서 밑으로
그리고
서초역 사거리 지나서
교대입구교차로 지나서
서초3동 사거리 지나서
예술의 전당 앞 까지
아마 2km 정도 될거예 여기는
일직선으로 돼서 소리 영상은 잘 안들려도
불빛은 쫙 보이는데
서초역에서 교대 쪽
서초역에서 방배 쪽 크로스 지역은
아무것도 소리도 안들려서
그쪽 누구 한삶이 구호하면 따라하고
또 누가 구호 외면 따라하고
이런 경우도 처음 이네요
누가 뒷돈 대 줬다면
이런 효율성 없는 집회를 하냐구요
중간 중간 스피커 대형 스크린을 설치 하죠
시민모임이 진행하다 보니
아마추어적인 게 있어서 좀 아쉽기는 했지만
모두 같은 마음으로 나왔기 때문에
더 뭉쳐 질수 있었죠
아마 개국본 블로그에 이런
피드백이 올라 갈겁니다
한달 회비 천원 10년치 12만원
나도 냈으니 많이들 참여 하세요
어제 현장에서 모금도 못할정도 였고
행사 끝나고 행진도 취소 했으니
두말 할거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