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대화를 하면 안되는 분 있나요?
텔레비젼을 보면서라든가 보통 대화라든가 하면 안되요.
말을 하면 사람인 이상 자기 생각말하고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잖아요. 제가 제 생각들을 얘기하면 말못하게 끊어요.
난 말하는 도중인데 왜 일방적으로 끊냐고 하면 당연하지. 끊어야지.
니는 시간이 남아도냐? 이래요. 이말듣고 열받드라구요.
말꼬리 붙잡기때문에 끊는다면서요.
신혼부터 대화를 하면 안되었었는데 텔레비젼을 보다 대화를 하니
이런식이에요.
남편은 제가 잘못했다고 이상하다고 몰아가요.
이렇게 살수 있나요? 제잘못이에요?
시집 친척어른외 시부모님 제가 아이 안 낳는다고
저번 명절에 낳아란식으로 돌려 눈치주던데요.
오래 살아본 결혼 선배님들 의견 부탁드릴게요.
1. ..
'19.9.28 1:38 PM (106.101.xxx.125) - 삭제된댓글티비는 같이 안 봅니다
문제되는 상황 공간을 안 만듭니다2. ㅡㅡㅡㅡ
'19.9.28 1:43 PM (110.70.xxx.145)연애를 어찌하셨는지 귱금합니다.
말끊는건예의가아니죠.
입장바꾸면알텐데 길말필요없이 간단하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그런사람들 길게말하면 물고늘어져서 힘들구요.
원글님 이상하신거 아니에요.
티비볼때 말곤 안그래요?
티비볼땐 티비도 봐야하니 이따말해하는수도있어요.
기분나쁘지않게말해야죠.
아이낳으면 여자가 고생인데
대화조차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남편이 육아를 도울까요?
애기낳지않는건 전적으로 남편탓이라생각해요. 거의
편안함느끼고 걱정없으면 왜 안낳겠어요. 못낳는것도아니고..
만약 항상그렇게 배려가없다면 아이낳기전 생각해보세요..3. ㄷㄷ
'19.9.28 1:52 PM (58.233.xxx.63)점점 입을 닫게 돼요.
몇 가지 주제는 두어 마디 끝에 언쟁으로 이어진 경험이 있다보니 아예 얘길 안 꺼내요. 이리저리 가지치기 하다보니
대화할꺼리가 점점 줄어들어요.
결혼 전에 대화를 많이 해봤어야하는데...
원래 말수도 적은 사람이었지만 그땐 콩깍지 때문인지
무조건 저한테 선택권을 넘겨 은근 답답하게 하더니만..4. 아...
'19.9.28 1:54 PM (175.223.xxx.124)또 오셨네.
글투만 봐도 님인지 알겠음.
남편이 이젠 말도 못하게 하나봐요.
그동안 글을 보면
님 남편도 나쁜놈이지만
님도 어지간히 말이 안통하는 스타일이죠.
도대체 남편한테 저런취급받고
왜 같이 살아요?5. 남편과
'19.9.28 1:56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대화도 안되고,
애도 없는데
뭔 재미로 결혼생활을 하나요?
진심 궁금해요.6. 안통한다
'19.9.28 2:00 PM (219.248.xxx.99) - 삭제된댓글정치 얘기는 절대 피하기!!
7. 다시한번
'19.9.28 2:01 PM (39.7.xxx.34)대화도 안되고,
애도 없는데
뭔 재미로 결혼생활을 하나요?
진심 궁금해요.
2222222
게다가 밥 시간 맞추려 무단횡단도 해야돼,
남편은 수시로 몸을 더듬고,
시모는 지 아들 밥 시간 체크하고
친정가는거 간섭하고
부부성생활 간섭하고....
도대체 저런 남자랑 왜 살아요?8. ㅇㅇ
'19.9.28 2:06 PM (39.7.xxx.126)도대체 저런 남자랑 왜 살아요? 22222
돈을 잘 벌어다주나요? 신랑 아니면 먹고살 길이 막막하신가요?
뭐하러 결혼하셨어요?9. 헉
'19.9.28 2:18 PM (118.235.xxx.29)읽다보니 누군지 알겠음...
나 죽순인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