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대화를 하면 안되는 분 있나요?

.....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19-09-28 13:37:07
저는 남편과 말을 안해야되요.
텔레비젼을 보면서라든가 보통 대화라든가 하면 안되요.
말을 하면 사람인 이상 자기 생각말하고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잖아요. 제가 제 생각들을 얘기하면 말못하게 끊어요.
난 말하는 도중인데 왜 일방적으로 끊냐고 하면 당연하지. 끊어야지.
니는 시간이 남아도냐? 이래요. 이말듣고 열받드라구요.
말꼬리 붙잡기때문에 끊는다면서요.
신혼부터 대화를 하면 안되었었는데 텔레비젼을 보다 대화를 하니
이런식이에요.
남편은 제가 잘못했다고 이상하다고 몰아가요.
이렇게 살수 있나요? 제잘못이에요?
시집 친척어른외 시부모님 제가 아이 안 낳는다고
저번 명절에 낳아란식으로 돌려 눈치주던데요.
오래 살아본 결혼 선배님들 의견 부탁드릴게요.
IP : 116.121.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28 1:38 PM (106.101.xxx.125) - 삭제된댓글

    티비는 같이 안 봅니다
    문제되는 상황 공간을 안 만듭니다

  • 2. ㅡㅡㅡㅡ
    '19.9.28 1:43 PM (110.70.xxx.145)

    연애를 어찌하셨는지 귱금합니다.
    말끊는건예의가아니죠.
    입장바꾸면알텐데 길말필요없이 간단하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그런사람들 길게말하면 물고늘어져서 힘들구요.
    원글님 이상하신거 아니에요.
    티비볼때 말곤 안그래요?
    티비볼땐 티비도 봐야하니 이따말해하는수도있어요.
    기분나쁘지않게말해야죠.

    아이낳으면 여자가 고생인데
    대화조차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남편이 육아를 도울까요?
    애기낳지않는건 전적으로 남편탓이라생각해요. 거의
    편안함느끼고 걱정없으면 왜 안낳겠어요. 못낳는것도아니고..

    만약 항상그렇게 배려가없다면 아이낳기전 생각해보세요..

  • 3. ㄷㄷ
    '19.9.28 1:52 PM (58.233.xxx.63)

    점점 입을 닫게 돼요.
    몇 가지 주제는 두어 마디 끝에 언쟁으로 이어진 경험이 있다보니 아예 얘길 안 꺼내요. 이리저리 가지치기 하다보니
    대화할꺼리가 점점 줄어들어요.
    결혼 전에 대화를 많이 해봤어야하는데...
    원래 말수도 적은 사람이었지만 그땐 콩깍지 때문인지
    무조건 저한테 선택권을 넘겨 은근 답답하게 하더니만..

  • 4. 아...
    '19.9.28 1:54 PM (175.223.xxx.124)

    또 오셨네.
    글투만 봐도 님인지 알겠음.

    남편이 이젠 말도 못하게 하나봐요.
    그동안 글을 보면
    님 남편도 나쁜놈이지만
    님도 어지간히 말이 안통하는 스타일이죠.

    도대체 남편한테 저런취급받고
    왜 같이 살아요?

  • 5. 남편과
    '19.9.28 1:56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대화도 안되고,
    애도 없는데
    뭔 재미로 결혼생활을 하나요?
    진심 궁금해요.

  • 6. 안통한다
    '19.9.28 2:00 PM (219.248.xxx.99) - 삭제된댓글

    정치 얘기는 절대 피하기!!

  • 7. 다시한번
    '19.9.28 2:01 PM (39.7.xxx.34)

    대화도 안되고,
    애도 없는데
    뭔 재미로 결혼생활을 하나요?
    진심 궁금해요.
    2222222

    게다가 밥 시간 맞추려 무단횡단도 해야돼,
    남편은 수시로 몸을 더듬고,
    시모는 지 아들 밥 시간 체크하고
    친정가는거 간섭하고
    부부성생활 간섭하고....
    도대체 저런 남자랑 왜 살아요?

  • 8. ㅇㅇ
    '19.9.28 2:06 PM (39.7.xxx.126)

    도대체 저런 남자랑 왜 살아요? 22222

    돈을 잘 벌어다주나요? 신랑 아니면 먹고살 길이 막막하신가요?

    뭐하러 결혼하셨어요?

  • 9.
    '19.9.28 2:18 PM (118.235.xxx.29)

    읽다보니 누군지 알겠음...
    나 죽순인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1661 정경심교수님 힘내세요 6 서초촛불 2019/10/23 876
1001660 패스/// 단독] WFM 주식 어쩌고 저쩌고 4 안산다 가라.. 2019/10/23 363
1001659 학원 아이들이 우르르 퇴원했는데 스트레스네요 6 .... 2019/10/23 2,584
1001658 현재 서초동 23:00 15 촛불집회 2019/10/23 2,326
1001657 동백이 캣맘 16 ... 2019/10/23 11,347
1001656 동백이 얘기합시다.ㅠㅠ 33 ㅡㅡ 2019/10/23 13,155
1001655 이직후 월급이 반이되었어요.. 5 월급이.. 2019/10/23 2,922
1001654 더라이브 지금 박지훈 변호사 나와서 공수처 설명 5 꿀잼 2019/10/23 1,642
1001653 서초동 시민 필리버스터.... 6 앤쵸비 2019/10/23 961
1001652 임은정 "선수끼리 다 아는 처지..'대검 발끈'에 실소.. 6 뉴스 2019/10/23 2,625
1001651 서초집회 자원외교 비자금 쫒는 여자분 ㅡ익성따라가면 12 2019/10/23 1,580
1001650 키크고 날씬하고 인상좋으면 남자한테 호감도 높나요? 12 ........ 2019/10/23 4,266
1001649 아직도 1970년대 사고 방식으로 행동하는 듯 5 검찰개혁 2019/10/23 815
1001648 kbs곧 사과하게될듯 1 Kbs 2019/10/23 2,720
1001647 캐시미어니트 4 ........ 2019/10/23 1,491
1001646 올 겨울 날씨 어떨거 같나요? 4 살까말까 2019/10/23 1,641
1001645 동백이 너무 꿀잼 ㅠㅠㅠㅠ 8 ㅇㅇ 2019/10/23 4,551
1001644 입생로랑틴트215 1 틴트 2019/10/23 941
1001643 최경영 기자 페북글. 13 아이고 2019/10/23 2,740
1001642 박근혜, 구치소서 41차례 한의원 왕진 받아..특혜 논란 2 ㅇㅇ 2019/10/23 1,139
1001641 文대통령, 한-스페인 정상회담.."새로운 70년 여는 .. 3 ㅇㅇㅇ 2019/10/23 548
1001640 혹시 지금 야구보시는분~~~~~~ 11 지금 2019/10/23 1,102
1001639 전해철이 문재인 뒤통수를 치네요 51 ..... 2019/10/23 12,842
1001638 진미채 미국 보내기 질문이요~ 5 2019/10/23 1,030
1001637 논란의 구글 양자컴퓨터 칩 드디어 공개.."양자우월성 .. 3 뉴스 2019/10/23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