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데리고 안가려했는데, 조국님 아들, 딸들에게 보여주고싶어서 가려구요.
별이남긴먼지 조회수 : 1,118
작성일 : 2019-09-28 13:04:34
사실 3년전 촛불집회.. 아이 5살때, 아이 열감기때
한 번 제외하고는 다 참여했었어요.
너무너무 힘들어서(아이와 함께니 이동도 힘들고
화장실 변수도 많고 등ㅜㅜ) 다음주는 쉬어야지, 했다가도
막상 담주가 되면 집에 있기도 맘이 안편해서 또 출발하고ㅜㅜ
지금은 그 아이가 7살, 동생은 3살...
어쩌나하고 있다가 오늘가기로 마음을 굳혔네요.
그 어떤정치적 이유보다
두 아이들에게 알려주고싶어요.
성실하게 착하게..잘 산거 아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고
검찰조사에 주눅들지 말고 씩씩하게 버티면
다 지나갈꺼라고...
미리 이런일 없도록 우리 어른들이 좀 더
빨리 바꿔나갔어야했는데 너무 미안하다고...
촛불로 알려주고싶어요.
다들 이따 뵙겠습니다.
IP : 223.38.xxx.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9.28 1:05 PM (31.178.xxx.23)참교육. 산교육의 현장을 가시네요.
홧팅입니다!!!2. andy
'19.9.28 1:05 PM (175.223.xxx.63)네!!멋진 어머니 훌륭한 어머니세요 애기들과 좋은시간되세요
3. ㅇㅇ
'19.9.28 1:07 PM (110.70.xxx.15)갑자기 울컥
간식 잘 챙기세요4. 네 맞아요
'19.9.28 1:07 PM (211.36.xxx.141)정교수님 따님 아드님께 우리의 함성이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 넵
'19.9.28 1:08 PM (116.39.xxx.172) - 삭제된댓글맞습니다.
이런 진실과 열정 우리 대한민국을 옳은 방향으로 이끄는 초석이 됩니다.
그 동안 잘했고 잘 해 나가고 있습니다!
화이팅!!!6. 저도
'19.9.28 1:10 PM (66.75.xxx.32)세살 아이 엄마로서 아이들 데리고 다니는게 얼마나 힘든지 압니다.
그것도 둘이나. 대단하세요. 주위분들이 많은 배려해주시거라고 믿어요.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7. ㄱㄴ
'19.9.28 1:17 PM (175.214.xxx.205)6살애데려가요~
국정농단땐 진짜인파에밀려 내몸이 아닌듯 했는데. .
오늘은 저뒤에 한산한데자리잡아야겠어요8. 대단하셔요^^
'19.9.28 1:29 PM (211.205.xxx.157)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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