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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여명 광주 발 시국성명 "검찰의 조국 수사에 공포"

!!!!!! 조회수 : 2,318
작성일 : 2019-09-28 06:56:28
8천여명 광주 발 시국성명 "검찰의 조국 수사에 공포"

7972명 온라인 시국성명 발표... "검찰 개혁, 절체절명의 과제"


등록 2019.09.26 13:42수정 2019.09.26 13:42

▲ 26일 오전 11시 5.18항쟁의 본거지인 광주광역시 금남로 옛 전남도청 본관 앞에서 ‘검찰 개혁과 언론 개혁’을 촉구하는 시국성명이 발표되었다. ⓒ 이주빈


26일 오전 11시, 5.18항쟁의 본거지인 광주광역시 금남로 옛 전남도청 본관 앞에서 '검찰 개혁과 언론 개혁'을 촉구하는 시국성명이 발표되었다. 광주가 제안한 '검찰·언론 개혁 시국성명'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약 8000명이 이름을 올렸다.

시국성명 발의 대표자인 은우근(광주대 교수)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 의장은 "서명 개시 약 50시간 만에 교육계, 예술계, 전문직 종사자, 시민사회 활동가, 회사원 등 1만 명에 가까운 분들이 엄청난 호응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애초 이 시국성명은 "검찰의 개탄스런 행태를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된다"라고 뜻을 모은 광주전남지역 작가와 교수 등 37명이 지난 24일 공동 발의했다. 이들이 24일 오후 5시부터 연 온라인 참여란엔 26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신원을 밝힌 7972명의 시민이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시국성명에서 "국민은 조국 일가에 대한 유례없는 강도와 속도의 먼지털이식 검찰 수사를 지켜보며 공포를 느끼고 있다"면서 "검찰과 언론이 합작해 고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만들고, 그 가족을 인격살해 했던 '논두렁 시계' 사건을 상기하게 한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논두렁 시계 사건의 실행 책임자였던 이인규 전 대검 중앙수사부장은 여전히 처벌은커녕 조사도 받지 않았다"면서 "독재 시절 군부의 충견이었던 검찰은 무소불위의 괴물이 되어 이제 주인인 국민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국성명 참여자들은 "승냥이 검찰이 외면해버린 수많은 정의와 인권을 위하여 검찰개혁을 꼭 이뤄야 한다"면서 정부와 여당에겐 "공수처 설치와 검찰의 수사권·기소권 독점 폐지 등 검찰 개혁을 신속하고 강력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또 정부에게는 "가짜 뉴스에 대한 처벌과 방지책 마련 등 언론개혁을 강력히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발의 대표자 은우근 교수는 "이제 검찰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모두의 뜻을 모아 이뤄야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임을 검찰 스스로 입증했다"면서 "검찰 개혁을 위한 더욱 확실하고 강력한 국민의 열망은 조국 장관의 거취와는 상관없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은 교수는 "시국성명 참가자가 2만 명, 3만 명이 넘어가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견도 나오고, 광주에서도 검찰개혁 촉구 시민집회를 열자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면서 "우선 정국의 추이를 지켜보고 난 이후 시민연대와 행동의 방향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검찰개혁, 언론개혁을 열망하는 광주전남 공동 발의자 명단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573631&fbclid=Iw...
IP : 39.7.xxx.1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주시민화이팅
    '19.9.28 7:00 AM (90.242.xxx.17)

    든든합니다.

  • 2. ...
    '19.9.28 7:11 AM (180.68.xxx.100)

    은우근 교수님 감사합니다!

  • 3. 조빠들
    '19.9.28 7:11 AM (223.38.xxx.53)

    광주는 이정권에서 떨어지는 콩고물이 워낙 많으니
    pass

  • 4. 223 38
    '19.9.28 7:18 AM (199.66.xxx.95)

    너 올해말이나 내년 초반에 인생이 꼬이는 중대사가 일어날거야.
    니 인생이 지금도 이미 꼬여 있는건 아는데 그게 지금과는 비교되 안되게 꼬일거야.
    니가 쓰는 글로 이미 수많은 사람들의 부정적인 에너지가 너한테 흘러들어갔거든.
    너는 모르겠지만 그게 이미 네 몸에 다 쌓여있어.
    지금이라도 돈 함부로 쓰지말고 좀 모아둬.
    곧 바닥을 치는 시점이 오고 있어

  • 5. 조빠들
    '19.9.28 7:29 AM (223.38.xxx.53)

    223 38
    '19.9.28 7:18 AM (199.66.xxx.95)
    너 올해말이나 내년 초반에 인생이 꼬이는 중대사가 일어날거야.
    니 인생이 지금도 이미 꼬여 있는건 아는데 그게 지금과는 비교되 안되게 꼬일거야.
    니가 쓰는 글로 이미 수많은 사람들의 부정적인 에너지가 너한테 흘러들어갔거든.
    너는 모르겠지만 그게 이미 네 몸에 다 쌓여있어.
    지금이라도 돈 함부로 쓰지말고 좀 모아둬.
    곧 바닥을 치는 시점이 오고 있어

    자신이 한 말은 자신에게 돌아간대요

  • 6. ㄴㄷ
    '19.9.28 7:31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검찰개혁 촉구합니다
    국민의 힘으로 검찰개혁을 완수합시다!

  • 7. ...
    '19.9.28 7:36 AM (112.140.xxx.170)

    223.38....
    말을가려서 해라.. 글읽고 댓글다니..
    검찰개혁 이잖아..
    모든게 니당 내당으로 통하는 못된 사고방식이란
    ㅉㅉㅉ

  • 8. 조빠들
    '19.9.28 7:49 AM (223.38.xxx.53)

    검찰개혁을 왜 하자는지 그 속내가 보여요
    조빠정권 오래가고 싶다는거겠죠
    그러기엔 조국의 비리가 너무 추잡하고 감추려는 거짓말이 부담스러워요
    티비에서 안보이면 좋겠어요

  • 9. 223
    '19.9.28 7:51 AM (125.134.xxx.38)

    댓글 많이 달아

    그래야 더 많이 읽지 ㅋ

  • 10. 국민이 주인이다
    '19.9.28 7:53 AM (211.36.xxx.203)

    광주시민들 응원합니다
    검찰개혁
    공수처설치
    기레기아웃

  • 11. 둥둥
    '19.9.28 7:56 AM (118.33.xxx.91)

    무식한게 죄예요.
    돈없어 못배운건 죄가 아니겠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열린 눈과 열린 마음
    약간의 성찰만 있다면 시시비비를 가릴수 있을텐데
    알바비가 탐날 정도라면 그 강팍함이 안쓰러워 이해가 가지만, 그도 아니고 성찰이 부족해 진심으로 저러고 있다면
    그냥 무식이 죄라고 할 밖에요.

  • 12. ..
    '19.9.28 8:05 AM (58.182.xxx.200)

    223아 난 니가 왜 검찰개혁 죽도록 반대하는지 알지.
    너도 알지?

  • 13. ..
    '19.9.28 8:08 AM (58.227.xxx.177) - 삭제된댓글

    역시 광주분들이 나서 주셨네요

  • 14. 코발트브루
    '19.9.28 8:16 AM (121.128.xxx.42)

    부 울 경은 보고있나요
    동참바래요

  • 15. ㅇㅇ
    '19.9.28 8:46 AM (59.15.xxx.109)

    댓글에 벌레 보여도 그냥 무시하세요.
    아는 척 해주면 더 반가워서 난리치니
    존재감 없도록 사뿐히 즈려밟고 가자구요^^

  • 16. 코발트블루님
    '19.9.28 8:49 AM (39.7.xxx.145)

    부산에 대규모 집회 있습니다

  • 17. 정말
    '19.9.28 9:30 A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멋지십니다!

  • 18. 아웃
    '19.9.28 1:44 PM (118.220.xxx.224)

    응원 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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