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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정경심 교수 친구분이 쓴 건강상태

조국 수호 조회수 : 4,329
작성일 : 2019-09-27 22:59:48
글이 너무 길어, 이 부분만 발췌했습니다.
나머지 글은 링크에 가셔서 읽으시면 될 듯 합니다.


Edward Lee
3 hrs ·

분노가 임계점에 달해 폭발할 지경이다. 침묵하는 그들, 조국 가족을 보면서 망설이다, 망설이다 쓴다. 우리가 그들을 죽일 순 없다. 아니 결코 죽여선 안 된다. 그러면 우리는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다. 조국 장관과 정경심 교수에게 양해를 구한다. 그리고 당부한다. 대한민국에서 당신들처럼 깨끗하게 살 수 있는 사람 거의 없다. 지금 이런 식이면 대한민국 국민 어느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다. 할 말은 하시라. 더 당당하시라, 제발!
.
정경심 교수가 압수수색 중 충격으로 쓰러져 말도 제대로 못 하는 상황에서 조국 장관이 압색 팀장에게 “아내의 건강을 고려해 달라”고 부탁한 것을 빌미로 주광덕이 탄핵카드를 내밀고 국회가 또 한바탕 난리다. 정 교수는 일반인으로서도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아 극히 조심해야 하는 사람이다. 쇼를 한다는 작자들이 그의 병력이나 병원기록을 본다면 놀랄 것이다. 정 교수는 박사과정을 위한 영국 유학 시절 차량 전복사고로 머리에 큰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이 위중한 상태로 오랜 기간 병원 신세를 졌다. 그리고 불과 몇 해전 조국 장관 부친, 시아버지께서 긴 투병 끝에 돌아가시고, 그 와중에 오랫동안 의식 없이 투병생활을 하시던 친부를 잃는 슬픔을 겪었다. 그 바로 몇 개월 후 그에게 하늘이었던 건강하신 어머니와의 급작스런 이별을 연달아 감당해야만 했다. 그는 큰 딸이자 맏며느리다.
.
그리고 자신을 괴롭히던 희귀 지병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던 그녀는 남편과 의사의 절절한 권고로 마침내 큰 수술을 받았다. 한번 피가 나면 멈추지 않는 희귀 질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망까지 각오해야 하는 수술이었다. 그래서 극히 조심해야 하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정상일 수 없는 그런 아내가 지난 50여 일 넘게 고통을 받다 쓰러졌는데 남편이 그런 정도의 부탁도 할 수 없는가? 도대체 얼마나 더 미쳐야 되는 세상인가? 조국 장관은 이런 상황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고 '단지' 참고 또 참고 있을 뿐이다. 아내와 어린 자식들까지 말이다.
.
왜 이 나라는 조국이라는 한 가족을 죽이지 못해 아우성인가? 악마도 이러지는 않겠다. 우리는 지금 사상 유래가 없는 광기로 달아오른 악의 실체를 마주하고 있다. 우리의 삶이 이렇게 저들에 의해 짓밟히고 생사를 저들 악마가 결정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조국이 곧 우리다. 저들은 지금 우리의 삶 전체를 쥔 채 개망나니처럼 칼춤을 추고 있다. 우리 목숨이 우리의 것이 아닌 미친 세상이다
IP : 107.77.xxx.7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27 11:02 PM (125.132.xxx.243)

    예수도 그렇게 털면 뭐라도 나올판 진짜 광기 그자체입니다.

  • 2. 이걸
    '19.9.27 11:03 PM (182.215.xxx.201)

    다 알고도 이러는 게지요.
    반드시 천벌 받습니다.개검들.

  • 3. 정말
    '19.9.27 11:06 PM (180.68.xxx.100)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도대체 검찰이 뭐길래 한 가족을 ...ㅠㅠㅠ
    꼭 그 죄값 받게되기를 세상의 모든 신께 기도합니다.

  • 4. ㅉㅉ
    '19.9.27 11:08 PM (223.62.xxx.186) - 삭제된댓글

    아.. 네... 다음 싸구려 감성팔이
    동정심에 기대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게 없나보네

  • 5. 섬백리
    '19.9.27 11:10 PM (110.70.xxx.23) - 삭제된댓글

    한번이 어렵지 두번째 세번째는 그냥 할 수 있죠.

    노무현-노회찬-

  • 6. 223.62
    '19.9.27 11:11 PM (61.80.xxx.42)

    정체가 궁금해..
    하루종일 죽치고 사네..

  • 7. 악마들의 수법
    '19.9.27 11:20 PM (116.39.xxx.29)

    제일 약한-고리ㅡ아들의 멘탈, 정교수의 질병ㅡ를 알고서 집중 공격하는 겁니다. 약자들 보호하라고 세금 들여 키워놨더니 생 양아치, 악마ㅅㄲ들을 키웠어요 우리가.
    이 사회의 악을 없애라고 고용했는데 스스로 악귀가 되어 주인을 물어뜯고 있는 거죠.
    저것들 없앨 사람은 우리 주인들 뿐!

  • 8. ..
    '19.9.27 11:21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구더기 한마리 발악하네

  • 9. 이 때쯤이면 꼭
    '19.9.27 11:30 PM (203.90.xxx.70)

    등장하는 친구 .
    나타날때 되었다고 생각했지.
    어쩜 예외가 없어.

  • 10. 아마 정경심
    '19.9.27 11:31 PM (199.66.xxx.95)

    교수 건강상태 알고서 그걸로 조국교수 압박카드로 했을 가능성 커요.
    본인은 뭐든 뚫고나가겠지만 그게 가족으로 확대되서
    나때문에 저사람이 저걸 견디어야한다면 정말 힘들거든요.

    노통이 자살하신거도 본인에 대한 압박이 아니라 주변사람을 건드리니 그걸 못견디신거죠.
    저들 악마 맞고 세상이 미친거 맞아요.
    저들과 내가 같은 인간이라는 사실, 인간에 대해 환멸감이 올라옵니다.

  • 11. 검찰개혁
    '19.9.27 11:31 PM (59.10.xxx.158) - 삭제된댓글

    정교수님 지켜주세요... ㅠㅠ 넘 마음이 아프네요...

  • 12. ...
    '19.9.27 11:32 PM (1.231.xxx.48)

    조국 부인께서 희귀병까지 앓고 계신 줄 몰랐어요.
    저렇게 큰 사고를 당하고
    목숨을 걸고 수술하신 적이 있는 지도...

    저 미친 검찰, 자한당은
    조국 장관이 제일 마음 아파하는 부분을 골라서
    집요하게 물어뜯으며 괴롭히는군요.

  • 13. ㅠㅠ
    '19.9.28 12:39 AM (58.225.xxx.158)

    엄마는 강하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지병을 갖고서도 표창장위조에 가짜 인턴에 얼마나 자식위해 애를 쓰셨는지 존경스러울정도네요

  • 14. ...
    '19.9.28 5:58 AM (106.102.xxx.215)

    짐승 한마리가 끼어 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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