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대 어머니들 동창 친구분들 모임이에요
일주일전부터 내일 토요일 서초동 집회에 가고싶다고 가보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내일 사람이 너무 어마어마하게 몰린다고
잘못하면 밟혀 넘어지거나 뼈라도 부러지면 어떡하냐면서 취소로 가닥을 잡으신 모양이에요
내일 서초역 7번 출구로 나이드신 어머님들 빠져나가려면 많이 밟히고 사람들한테 치일까요?
이거 상황 아시는분 누가 좀 알려주세요
다 엄청 조국지지하시는 분들이거든요 가보고는 싶어하시는데 사람 많은곳을 두려워하고 계세요
행여나 몸 다칠거 같으면 만류해드리려구요
다 배려 해주시고 젊은 친구들이 어머님들 환대 합니다
걱정마시고 고고고
촛불시민들이 어르신 먼저 가시라고 엄철 배려해줘요
촛불 집회 때
더 많이 왔어도 그런 일 없었잖아요!!
오셔도 별일 없어요
같이 논다고 생각하고 오심되요
60대가 얼마나 젊은데요.
70대이신 분도 와요.
서초동은 처음이지?
광화문에서 깔려 죽었단 소리 들어 본 적 있수?
의미있는 집회라서 노약자 아이들 엄청 배려합니다
약골 젊은 분보다 나을거예요.
박근혜 탄핵 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왔어도,
큰 사고 없었어요.
막상 가면 좋아하실 거예요. 진짜 재밌거든요.
조국 지지하는 분이면 더더더더 좋을 겁니다.
가시길 추천드려요
평화 집회입니다 걱정마세요 다들 선한의지를 갖고 오시니 걱정 안하셔도 될듯요
유모차 끌고오는 분도 많아요. 가시면 힘나고 좋을거라 확신해요.
집회에 어르신들. 애들와도 좋아요.
확실히 분위기가 부드러워져요.
힘들면 중간에 나가셔도 괜찮고요.
광화문 촛불집회 때 몇십만이 모였어도 그런 일 없었어요
함께 노래도 부르고 꽤 재밌으니 가보시라고 하세요
100만 왔을때도 질서정연했어요
서로 배려하면서 했어요
전혀 걱정안하셔도 됨~
저도 너무 고민중이이요
가고싶은 마음 굴뚝인데 6,7세 두 아이와 같이가는거라..
몇시예요?
걱정 뚝!!!!!
시장 바닥이 아녀요
죄다 배려가 몸에 베인분들
6시 서초역 7번 출구입니다
저희 엄마 닭그네 탄핵 촛불집회 매주 나가셨는데
항상 너무 재미있고 보람 있었다고 좋아하셨어요
저희엄마도 60대시고요
집에 있으면서 “저나쁜놈들!!” 하고 혼자 부르르르 떠느라
온몸이 아프셨는데 집회 나가서 실컷 소리지르고 나니
스트레수가 쫙 풀린다고 하셨습니다
어르신들 밀치고 먼저 가고 그러지 않아요.
오히려 좋은 맘으로 온 분들이라 서로 배려합니다.
뿌듯한 경험이 되실 거예요.
그게 시간 맞춰 입장하는 개념이 아니라 늦으면 늦는대로 다들 급할 거 없이 도착해서 그때 그때 하는 행사 따라가면 되는 거라 박근혜때도 여러번 겪었지만 사람에 치이고 밀리는 분위기가 아니에요.
6시부터인데 집회허가는 2시부터 받았다고 봤어요
일찍부터 많이 오실듯
재미들려서 다음 촛불에
또 나오신다고 하실듯!
걱정마세요 우리 국민들 엄청 배려하시고 ..잘 챙겨주고 좋아요
우리 지난 촛불집회 경험 했잖아요.
아무도 다친 사람 없었어요.
어르신은 대접받아요..^^
그런 걱정 하들 마시라고...엄청난 인원도 그런 걱정 1도 없어요~
100만명 모일때도 사고 없었어요
혼잡은 하겠지만 서로 배려하니까
아이부터 어르신 다 좋을꺼예요 분명히^^
위험하지 않아요.
지난주에 어린 아이들 데리고 온 사람들도 많았어요.
그만큼 안전해요.
100만명 모였어도 아무일도 없었잖아여.걱정마시고 한 분이라도 더 오시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광화문에 백만명 넘게 모인 날도 다친분 한분도 없었어요
한번 오시면 또 나오시고 싶으실거예요.^^
윗님 찌찌뽕. 집회 문화의 즐거움에 폭♡
어르신들 서 계시면 다리 아프시다고 앉으시라면서
자기 접이식 방석 건네드리는 사람들 많아요.
애기들 보면 귀엽다고 과자랑 초콜렛 주고.
얼마나 따뜻하고 바른 사람들이 모이는지
촛불집회 다녀 본 사람들은 알아요.
화장실은 부족할테니 물은 많이 안마셔야 될것같아요.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계시는게 부담스럽다면
끝부분 행진할때가 화끈하고 더 재미있어요.
엄청난 인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ㅎㅎ
지난 광화문 촛불 때는
지하철역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지하철이 정차도 못하고
화장실도 줄이 길어 30분 줄 서고
인파에 갇혀 오도가도 못한 적도 있지만
서로서로 웃으며 배려하다보니
사고는 전혀 없었어요.
프락치만 없으면 걱정 하시는일 없어요.
대부분 안전하다 하시고 괜찮다하시니 그럼 적극 권유해드리겠습니다
근데 윗님 말씀대로 어르신들이라 화장실 불쑥 급하고 그렇거든요
그런것도 걱정하시는데 어찌 주변이 너무 혼잡하고 그럼 우왕좌왕하실까 그부분 걱정되네요
503집회때 너무 많아서 원하지 않은 방향으로 가는데
어떤 분이 '안가고 싶은데 자꾸 가게 되네~~~' 했어요~
모두 같은 마음이라 거기있던 많은 분들 다 웃었던 기분좋은 기억이 있어요.
어린아이들도 많아서
더 나이 드신 분들도 많고요.
걱정안하셔도 될 듯요;
요즘 60대분은 정말 젊지 않나요?
프락치가 뭐에요..?
오늘 대구에서 집회 오신 어르신분들 오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서로 챙겨줬어요.
걱정마세요.
깨시민 어르신들 대환영이죠
존경합니다~♡
아이돌 콘서트도 아니고
괜찮을듯 싶어요
화장실 가까운 곳에 앉으시라고 하세요.
지하철 7번 출구로 나올 생각하시면 위험해요
오래전에 여의나루역 빠져나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움직이지 못하고 밀려나오는 상황이엤는데
이러다 밟히면 죽겠구나 싶더라구요
한 정거장 전이나 후에서 내리셔도 그곳까지
사람들이 모여있을거 같아요
모두모두 안전한 촛불집회가 됐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집회하며 깔려 사고난 적이 있었나요?
생각보다 질서정연하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오셔요
안 그럼 후회하실 걸요?^^
광화문때 사람이 엄청 많아서 둥둥 떠다녔지만 정말 질서 정연하게 둥둥 떠다녔어요.
그걸로 화내는 사람없었고
어머님들도 많아서 어디서 왔수?이러면서 친구되시기도 하던데요.
프락치는요
우리팀인척 하면서 잠입한 간첩이요
내 마음 속 제일 깨끗하고 예쁘고 따뜻하고 정의롭고 사람다운 마음을 갖고 갈게요. 다들 그런 마음이시잖아요. 그런 집회에요. 그런 맘이 아니면 할 수가 없는 집회잖아요.
우리를 믿고 서로를 믿고 가야 할 길입니다. 재미있으실 겁니다. 신나지 않나요? 우리가 주인인 역사니까!
내일 오실분들 잘 배려해주십니다. 60대는 청춘이죠 노인도 아니예요.
저희 엄마 70대 박근혜탄핵 집회 다니셨어요
내일은 교통사고로 발목골절 재활치료 하고 계셔서 참석 못하세요ㅠㅠ
그 어머니 친구분 중에 서초동 못가게 하려고 거짓말을 하시는 분이 있네요.
어떤 촛불 시위에서도 깔리거나 밀려서 다쳤다는 분 얘긴 한번도 나온 적 없었잖아요.
무슨 교묘한 거짓말같은데요
광우병때부터 집회다녔지만 항상 질서있게 잘 해왔어요
아이들 데리고 와서 음식도 나눠먹고 했는데 무슨...
이명박이 물대포쏘고 그럴때나 위험했죠
흥치뽕이라하세요
왔을 때도 아무일 없었어요.
오시라구 하세요.
광화문 촛불때 다들 양보하시고 먹을것 나눠주시고 실수로 밟고 밟히는 일이 있어도 웃으며 양해하던 모습에 정말 놀라고 감동받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초창기 폭력유도하려는 일부 불순세력이 경찰차 올라가서 선동하려 할때 사람들이 내려오라고 합창해서 머쓱하게 내려갔던 장면도 생각나고.. 아마 99프로 안전하실 겁니당^^
광화문 역 지하철 안내방송도 감동이었던 기억도 새록새록합니다. 내일도 아름답게 함께해요~!
푹신한 자리도 양보해드리고 간식, 외투도 막 나눠드리고 그랬습니다
^^저희도 70대 어르신 올라갑니다.
어르신들 서 계시면 다리 아프시다고 앉으시라면서
자기 접이식 방석 건네드리는 사람들 많아요.
애기들 보면 귀엽다고 과자랑 초콜렛 주고.
얼마나 따뜻하고 바른 사람들이 모이는지
촛불집회 다녀 본 사람들은 알아요222222222222
유럽인데 일찍만 알았다면 뜻같이하는 사람들모아
전세 비행기라도 대절했을텐데..
너무너무 아쉬워요!!!
어르신들 많고요, 자리 배려 하고요 서로 서로 동지 되어 챙깁니다.
편히 다녀 올 수 있어요.
어디서 오는지 떡도 사탕도 건너 건너 오데요.
그 많은 사람들이 일어 나 행진하는데, 종이 한 장 떨어진 거 없이 깨끗해서 놀랐습니다.
우리 다큰 아들 데려갔는데도
저보다 나이드신 분이 저희아들 아기취급하며 막 이뻐해주시고 먹을거 주시고
연세드신분들이 힘은 약해도 더 젊은사람 챙겨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존경받고 그러죠
닭 탄핵때 70대 항암끝낸 지인,
친구들이랑 으쌰으쌰하며 당일치기로 지방에서도 다니셨어요.
저희모임
내일 가기로했습니다
이모임 20년이 넘었는데
이런 집회에 가자고한것 처음입니다
박근혜 탄핵때도 말없이 지나간 모임입니다
쓰고보니 오늘이네요
국정농단촛불때 애들도 엄청 왔었어요
100만 넘을 때도 안전사고 없었어요. 언제나 평화집회겸 축제입니다.
그 추운시절, 그 많은 인파에서도 서로서로 배려하고 자리 비켜주고 보호해주고 그랬어요. 절대 괜찮아요
댓글 중 선한 의지라는 표현에 뭉클합니다.
여기는 대구예요.
가정내에서도 참 많이 외로운 입장이라 게시판에서 댓글로 응원해요.
큰소리로 용기내서 말하지는 못하지만
선한 의지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믿고 응원합니다.
7번출구에 낙지사 서면받는다하니 지인왈
"당장구속"이라고 쓴다고 함^^ 서초역 7번출구 참고들하세요
60대면 젊죠
저도 60인데 어디가서 나이든 사람 취급 못받습니다
다칠까봐 못가실 정도는 아니에요
검찰의 행태에 화가 치밀어 올라
가서 구호라도 크게 외치고 싶은 마음이예요.
댓글 읽으며 애써 마음을 달래는 중이예요.
여긴 부산이예요.
그것도 연제구 거제동 검찰청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