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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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세권 사는 이야기
1. 와락
'19.9.26 1:08 PM (112.152.xxx.131)반가워요!~~~~~~~~~~~~~~~~~
2. ..
'19.9.26 1:09 PM (175.192.xxx.81)윗님도 헬세권 주민이시군요. ㅎㅎ
반갑습니다.3. 와락
'19.9.26 1:09 PM (112.152.xxx.131)넘 재밌어요, 역시 사람같은 사람이 사는 곳은
그 향기가 다를 수밖에 없다는 걸 님이 말해줍니다..글 너무 담백하고 좋아요4. ㅇㅇ
'19.9.26 1:10 PM (220.120.xxx.158)헬세권이 지옥의 헬세권인줄 알았네요 ㅎ
청와대 주변이 그렇게 바뀌었다니 참 좋은일이네요
아파트 아니고 일반주택이겠지요 부럽습니다5. 와락
'19.9.26 1:11 PM (112.152.xxx.131)아니예요ㅡ 전 갱남 구석탱이,,밥맛없는 신도시에 살아요, ㅋ
그냥 님의 글이 너무 좋아서 옆에 계시면 그냥 안아주고 싶었어요,
청와대가 변해가는 모습이 그대로 보여서 재밌어요,6. ..
'19.9.26 1:11 PM (1.253.xxx.137)오우~부럽 ㅎ
7. ...
'19.9.26 1:15 PM (175.192.xxx.81)ㅎㅎㅎ와락님
밥맛있으셔야 할 텐데 어쩌나요. ㅎㅎㅎ8. ....
'19.9.26 1:15 PM (106.240.xxx.44)이명바그네꼬 시즌 2를 절대 막아야 되는 이유.
9. 와
'19.9.26 1:19 PM (220.93.xxx.21)부러워요 전 강남보다 시내가 좋더라구요. 게다가 대한민국 심장부라니 진짜 좋으시겠어요
10. 오~
'19.9.26 1:20 PM (223.62.xxx.46)이런글 넘 좋아요.
저도 이명박근혜 시절 청와대 근처 놀러갔다가 제지당하고 신분증이며 가방이며 보여달라고 해서 당황스럽고 기분나빠 그냥 뒤돌아온 적 있어요.
근데 몇 달 전에 우연히 그 길을 다시 가봤는데 웬걸, 아무도 저를 안 잡는 거예요. 잉? 왜 안 잡지? 이럼서 묘한 청개구리 본능이 발동하여 더 가까이 다가가고 막 헐렁하게 왔다갔다했는데도요ㅋㅋㅋ 오히려 제가 더 눈치보다가 스르륵 나왔다는...ㅋㅋㅋ 암튼 대통령님 곁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갈 수 있어 좋았어요. 원글님 말씀대로 꽃길도 예쁘고 길도 단정하여 걷는 재미도 있었고요.11. ....
'19.9.26 1:22 PM (121.179.xxx.151)어머머 이런 글 너무 좋아요.
진솔, 담백, 소소한 일상의 향기가 뭍어나는 글이랄까...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런 맛에 82에 오죠12. 저도
'19.9.26 1:23 PM (218.152.xxx.154) - 삭제된댓글그 근처 거주자입니다.
이제 어디가냐고 묻지 않아요.
천천히 가는차 제지 안해요.
정차시에는 물어보러 오구요.
서있는 경호원분들도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하루 서너번 청와대앞을 지나는데
매일 감탄해요.
최고의조경가가 가꾸어논 길을 나는 매일 보는구나.
사계절에 따라 얼마나 다르게 예쁜지.
질리지도 않아요.
매일매일 예쁘다, 아름답다 하며 살아요.13. 와~~
'19.9.26 1:23 PM (118.45.xxx.55) - 삭제된댓글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
역시 문대통령은 달라요!!!!!
그런 싱그러운 분위기로 다음정권도 주욱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저같음 가방 보여달라고하면
보여줘야하는줄 알고
겁먹고 내줬을텐데ㅠㅠ
하나 배우고 갑니다.^^
그나저나 가방 안보여줘도 되는군요.14. ....
'19.9.26 1:24 PM (121.179.xxx.151)223.62님의 글도 재밌네요.
소소한 재미15. 와~~
'19.9.26 1:25 PM (118.45.xxx.55)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
역시 문대통령은 달라요!!!!!
그런 싱그러운 분위기로 다음정권도 주욱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저같음 가방 보여달라고하면
보여줘야하는줄 알고
겁먹고 내줬을텐데ㅠㅠ
하나 배우고 갑니다.^^16. 이뻐
'19.9.26 1:25 PM (210.179.xxx.63)오우 글 솜씨기가 짱이시네요
수도권에 사는데
봄에 진짜 몇년만이 청와대앞을 가게 되었어요 님말씀처럼 몇년전에만해도 차타고 지나가야만 했었는데
님 말씀처럼 분위기가 확 바뀌어 어리둥절했었네요 ^^
봄 나들이길 청와대길이 다시 생각나서 넘 좋네요 감사드려요
헬세권 통신원님17. 제목에
'19.9.26 1:42 PM (123.213.xxx.83)헬세권 궁금해서 들어와봤는데
이런 예쁜 웃음이 터지는 글이라뇨..
원글님의 그 저항정신 높이사고 싶습니다^^18. 히히
'19.9.26 1:44 PM (222.109.xxx.61)반갑습니다. 저는 약속장소 못 찾아서 거기서 지도 앱 켜고 뺑뺑 돌고 있으니 나와서 어디 가느냐 길도 가르쳐 주셨어요. 이따 대통령님 오시면 꼬옥 알랴주세요. 따뜻하고 다정한 청와대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 저는 견학으로 다녀왔는데도 너뭊 ㅗㄹ더라고요.
19. .....
'19.9.26 1:44 PM (125.128.xxx.134)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으나 그 파출소앞에 확성기 대고 진짜 악쓴다는 표현밖에 안 되는 시위대땜에 잠깐 지나가는대도 짜증나더라고요. 이 동네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싶었는 데 나름 좋은 면도 많군요.
20. 사오
'19.9.26 1:47 PM (61.82.xxx.6)내가 82를 떠날수 없는 이유
이런 이야기 너무 좋아요21. 그동네
'19.9.26 1:51 PM (223.62.xxx.200)정말 운치가 살아있어요. 응답하라로 돌아간 느낌의 추억의 동네에 사시네요.
22. 미니
'19.9.26 2:02 PM (14.34.xxx.4)원글님 글 보니 지난 생각이 나네요
청와대 사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그 길을 지나는 사람들이 느끼는 게 다른거 같아요
저는 그때 초딩 아이 등하교 때문에 그 길을 하루에 네 번씩 지나다녔어요 참여정부때는 지금은 미술관으로 바뀐 건물 골목에서 우회전 하다 타이어가 인도 끝을 스치면서 빵꾸났구나 싶었지만 그곳에서 차를 세울수가 없더라구요 (원님글 마따나 거기서는 차를 세우면 안되는 걸로 알고있었어요) 그리고 그길을 지키고 있는 분들도 차창을 조금 열어 뒷좌석에 아이가 타고 있는게 확인되면 별다른 행동없이 통과시켜줬었던 땐데 그 날은 조수석 창문을 열라는 행동을 해서 창문을 내렸더니 타이어가 빵꾸났으니 타이어 갈고 가라고.차 세울만한 곳을 안내해주고 제가 여성이어선지 타이어 교체를 거의 다 해줬어요 중간에 무전이 와서 다른 사람이 마저 조여주면서 사람이 조인거라 공업사 가서 기계로 다시 조여야 될거라고...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몇 달 지나 청와대 사는 사람이 바뀌고 나니 그 길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의 행동도 바뀌더라구요
전에는 뒷좌석에 아이가 타고 있는걸 확인하면 그냥 무사통과였는데... 창문 내리고 어디가냐는 등을 묻고 통과시켜 주더군요
그때 투표 잘해야겠구나 했어요
이제는 아이도 컸고 이사도 해서 그 길을 지날일이 거의 없겠지만 원글님 글 보니 지금은 더 뿌듯하네요23. ..지난번
'19.9.26 2:06 PM (112.218.xxx.14)우리 대통령 판문점 다녀 오실때도 헬기 소식 알려 주시던 통신원이신가요?
촛불때 좋으셨겠어요.
걸어서 집에 가실 수 있으셨으니
저는 경기도 끝에서 다니느라 만발의 준비를 하고 가서 돌아올때는 녹초가 되어 골아떨어졌었는데..
그래서 그 동네 분들이 그렇게 부러웠답니다.24. ...
'19.9.26 2:13 PM (175.192.xxx.81) - 삭제된댓글경기도 끝이라니 너무 고생스러우셨겠어요.
그렇게 힘 모아 주셔서 지금이 된 거니 너무 감사합니다.25. 오옷~~
'19.9.26 2:55 PM (218.50.xxx.174)그 동네 주민이신게 부러워요.
26. .....
'19.9.26 3:19 PM (210.100.xxx.228)헬세권이 이 뜻이었군요~~ 아 부럽다~~~~~ ^^
27. 한낮의 별빛
'19.9.26 3:30 PM (106.102.xxx.100)문세권 부럽습니다.^^
저는 지방러라..28. 플레인
'19.9.26 4:30 PM (125.128.xxx.249)반갑습니다
저는 님과 반대쪽 서촌에서 1ㅇ년 넘게 살고 있어요
지난주에 딸아이와 청와대앞길로 넘어가 삼청동 가서 커피 마시고 오는데 너무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