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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정도 알고 지내는 동료 언니가 이상해졌어요

123 조회수 : 3,399
작성일 : 2019-09-26 11:47:09
프리랜서이고 업무가 겹치니
자주 이야기 하고 같이 스터디도 하는데
물론 암암리에 경쟁자이고
하지만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었어요.이해심많고 지적인 소양이라고 생각했어요. 잘챙겨주기도 하구요.
저희 아이가 졸업하면 프사 사진 보고 연락해서 축하한단 말로 챙겨 주기도하구요.
말한마디가 진짜 감동주고 천냥빚을 갚잖아요.)
일에 대한 고충 서로 나누고 솔루션도 주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작년에 정말 순수 한 맘에 제가 알던 회사를 소개해줬더니
본인이 서슴없이 자리를 잡더군요 그회사에...

그러면서 제가 넉넉해 보여서 그래도 될줄 알았다는거에요.
이떄 제가 첨 불교에 관심갖고 명상 시작했어요.ㅜㅜ 너무 분해서

그리고 올해 여러 일들이 있었는데
그야말로  체면 없고 얍삽한 짓을 너무 하는거에요.
예를 들면 거래처에 가서 상품 설명을 듣고 나서 그 주인이 주겠다고 한것도 아닌데
억지를 쓰며 자기가방에 상품을 넣고
정말 뻔뻔하게 웃고
같이 간사람이 받지 못한선물을 자기가 대신 챙겨받고

저에게올일들을 중간에 가로채고
제가 알던 그언니 모습과 너무 상반되는 행위를 해서

당황스럽고 실망 스럽죠.
그리고 남이 어렵게 얻은 정보는 쉽게 자기 달라고 하고
본인이 갖고 있는걸 물어보면 절대 얘기는 하지 않습니다.

이언니를 너무 믿고 따랐는데
사회생활 하며 만나는 사람의 한계와 회의 를 느끼구요.

하나 그럴만한 이유라면

작년에 이언니랑 사주를 보러간적이 있는데 커피한잔하며
저에게 토로를 하는데
자기가 최근 이혼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없었거든요.
그 형부 얘기를 한마디도 4년간 만나면서 한적이 없었는데
느낌엔 좀 그렇긴 했어요. 사이가 안좋은가..싶긴했어요.)

자기 헤어졌다고...
그게 계기가 아닐까 싶긴한데
최근 이언니 행동이 너무 상반되서
거리를 두어야할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겁도 나고 뒤통수 맞는 기분도 들어요
정말 점잖고 지적인 이미지였거든요.

별다른 말은 없었기에 의연하게 자유롭게 사는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그일이 영향을 주겠죠.
IP : 124.49.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26 11:49 AM (203.229.xxx.20)

    그쳐.. 상황이 변하면 사람도 변하게 되더라고요. 잘 지내왔던 사람이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하면 대부분 다 이유가 있던것 같고요. 저는 저한테 피해주지 않으면 상관없는데. 피해를주면 관계를 끊게 되더라고요.

  • 2.
    '19.9.26 11:50 AM (211.212.xxx.184)

    이혼을 한 거 자체로 멀리 하고 싶다는 건가요 아님 변한 모습 때문인가요?
    전자라면 원글님 편견이 너무 심하다니 더 할 말 없고 만약 후자라면 좀 지켜봐 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저도 몇 년 전에 친하게 지내던 분이 이혼을 했는데 소송까지 가고 아주 힘든 과정을 겪었어요.
    근데 그 기간 동안 사람이 너무 까칠해지고 이기적으로 변하고 아무튼 실망스럽더라구요.
    하지만 이혼도장 찍고 어느 정도 침체기를 다 지나고 나더니
    제가 알던 본래의 멋진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그 기간 동안 얼마나 힘들고 사람이 피폐해졌으면 그랬을까 싶어요.
    지금은 다시 좋은 우정 쌓고 잘 지냅니다.
    만약 이전에 그 분이 정말 좋은 분이었다면.... 조금 기다려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단칼에 잘라내기 보다는요.

  • 3. 4년간
    '19.9.26 11:56 AM (175.123.xxx.2)

    만나오면서 나름 인간적으로 친했을텐데 이혼 한걸 몰랐다니 그 사실,하나만 봐도 무서운 사람이네요..속다르고ㅜ겉다르고 하네요..싸페같네요..

  • 4. 다르건모르겠고
    '19.9.26 12:00 PM (110.70.xxx.179)

    전 일을 가로채거나 돈으로 장난치거나 남자를 뺏는 것과 같은 인간3대금기가 있는데 일을 가로챘네요
    말 심하게 하고 멋대로고 성질 부리는 거야 참겠고 사과 안해도 예전처럼 기다려줄텐데 프리랜서라 그런지 일로 그러는 건 내 영업을 방해했고 내 목줄을 건든거라 용서가 안돼요 상도 모르나요...

  • 5. 프리랜서라는일이
    '19.9.26 12:04 PM (124.49.xxx.61)

    정말 회의가 느껴져요.
    저는 조건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소개를 해도
    제게 돌아오는게 없어요.
    ㅠㅠ
    정말 한마디로 건질만한 사람이 없어요
    솔직히 요즘은 이일 접고 싶어요.
    너무 지치고 (사실 힘든일이에요 일자체도,,, 첨엔 재밌어서 좋았는데 많이 늙더라구요)
    그래도 돈은 되는 일이라 젊음과 돈을 바꿔야죠.필요하니까요.
    젊음을 땡겨 쓴단 생각도 들고
    지금 몸도 아파요.일도 이상하게 하기 싫고

  • 6. 그렇지요 뭐
    '19.9.26 12:56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보세요.

    겉으로는 체면을 차리면서도
    속으로는 욕망으로 가득찬게 인간이라는걸 인정하는게..






    하이드를 숨기고 있었으니..

  • 7. 그동안
    '19.9.26 1:04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이런 찬스가 오기만을 기다렸나보네요.

    여유로운 님과 그렇지 않은 동료언니와는
    생각이나 행동이 같을수가 없겠지요.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보세요.
    인간은 한가지의 모습만 가지고 살고있지 않아요.

  • 8. ㄴㄴㄴㄴ
    '19.9.26 1:13 PM (161.142.xxx.45)

    동종업계 사람한테 그것도 프리랜서께서 본인 영업비밀과 다름없는 걸 오픈하시다니...
    사람 너무 믿으신것 같아요. 앞으로 그러지 않으시면 되죠. 그분과는 연 끊어시구요.
    인연은 쉽게 만들어서도 안되고 쉽게 끊으셔도 안 되지만 세상에 그 분 하나 밖에 없나요?
    이렇게 괴로워하실 바에야 그 인연은 정리하셔야죠.

  • 9. ㅡㅡㅡ
    '19.9.26 1:42 PM (222.109.xxx.38)

    아니 소개시켜줘서 거기 가서 자리잡은게 왜요? 이글 나만 이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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