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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초동 혼자가려니 너무 뻘쭘 해서요;;

나홀로 조회수 : 2,960
작성일 : 2019-09-26 09:24:31

지방에서들도 오시는데

가족중에 아픈 분이 계셔서 지난번 촛불 집회에도 한번도 참여를 못했던지라 부채감이 있습니다

주변에 누구에게 이러저러하니 같이 가자할

조리있는 설득력도 없고

막연하게 이건 정말 아니지 싶은 마음에 가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주변에게 말하는 것 만큼 혼자 가는것이 부담스럽네요;;

저 같은 분들 있으신가요??

IP : 1.215.xxx.194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자가도
    '19.9.26 9:25 AM (222.232.xxx.78)

    괜찮습니다
    저번 주에 혼자가서 열심히 소리지르고 왔습니다
    오셔요
    혼자오셔도 외롭지않습니다

  • 2. 대구에서
    '19.9.26 9:25 AM (14.45.xxx.221)

    저도 혼자갑니다!!

  • 3. 걱정 뚝
    '19.9.26 9:26 AM (14.40.xxx.77)

    혼자 오신 분들 꽤 있어요
    걱정 마세요
    그냥 함께 소리내고 노래부르면서 웃고 울다 옵니다

  • 4. 00
    '19.9.26 9:26 AM (218.232.xxx.253)

    저도 혼자갑니다

  • 5.
    '19.9.26 9:26 AM (14.39.xxx.52)

    민주진영 시위에 가 보면 대부분 혼자 옵니다. 친구나 가족들과 오는 사람이 오히려 드물어요. 그래도 많이들 오십니다.
    같은 마음으로 모여서 불편함도 뻘쭘함도 없어요.
    서로 돕는 분위기이구요. 걱정 마세요.

  • 6. 저도요
    '19.9.26 9:26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겁나 뻘쭘하네요...ㅎㅎㅎㅎ

  • 7. 혼자
    '19.9.26 9:26 AM (203.236.xxx.18)

    많이 갑니다. 걱정마세요. 82표시해 다시면
    인사드릴께요.^^

  • 8. ...
    '19.9.26 9:27 AM (116.36.xxx.130)

    저도 혼자 갑니다.
    촛불때도 혼자온 분들이 2/3이 넘었어요.

  • 9. ㅇㅇ
    '19.9.26 9:27 AM (223.33.xxx.37)

    뻘쭘한데 만나다보면 알잖아요..^^ 금방 괜찮아져요.

  • 10. ??
    '19.9.26 9:28 AM (180.224.xxx.155)

    전 이번엔 가족이랑 같이 가는데 혼자가도 암시롱도 안해요
    옆사람들이랑 간식도 나눠먹고 분위기 화기애애해요
    혼자온지 아닌지 알수도 없구요

  • 11. 혼자도
    '19.9.26 9:28 AM (82.43.xxx.96)

    혼자도 많아요.
    저도 혼자가서 먹을거 나눠주는것도 다 얻어먹고 온 적도 있어요.

  • 12. ㅁㅁ
    '19.9.26 9:28 AM (175.223.xxx.149)

    저도 혼자 가요~~
    촛불집회 때도 같이 갈 사람 있으면 같이 갔고
    없으면 또 혼자도 잘 갔어요
    암시롱도 안해요

  • 13. ㅇㅇㅇ
    '19.9.26 9:29 AM (110.70.xxx.152) - 삭제된댓글

    82쿡 아짐들 싸인이라도 만드세요
    손가락으로 8 자를 만들던지
    일베 같을려나?

  • 14. 저요
    '19.9.26 9:29 AM (1.249.xxx.80)

    전 지방에서 혼자가요 그래도 82님들 만나면 친한척하려고~

  • 15. 저도
    '19.9.26 9:30 A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혼자가려구요

  • 16. 점넷
    '19.9.26 9:30 AM (219.250.xxx.111)

    홀로 아리랑~~~~~~
    저도 혼자가요

  • 17. ㅇㅇ
    '19.9.26 9:30 AM (116.41.xxx.148)

    혼자 가는게 더 편할때도 있다는..
    맘껏 소리 지르고 와요. 우리

  • 18. ..
    '19.9.26 9:30 AM (39.7.xxx.65)

    저도 혼자 가요. 무대 집중해서 아무렇지 않아요. 한 마음으로 모인 사람들이라서 훈훈하고 기운을 얻어갑니다.

  • 19. 저도요
    '19.9.26 9:31 AM (182.224.xxx.139)

    지방에서 혼자 갑니다 가서 한뜻을 같이 하시는 분들 보면 반가울거 같고 금방 친구처럼 지낼수 있을거 같습니다 원글님 반갑게 맞아줄테니 걱정 말고 조심해서 오세요~~~서초에서 토요일에 만나요~~

  • 20. ㄴㄷ
    '19.9.26 9:32 AM (223.62.xxx.186) - 삭제된댓글

    혼자 온 분들 티 안나요
    걱정 마세요

  • 21. ...
    '19.9.26 9:32 AM (125.180.xxx.52)

    혼자오는사람들이 많아서 절대 뻘쭘맞지않아요
    앞자리앉아서 진행자신경쓰다보면 공연온것같은 분위기예요
    일단 가보세요
    은근 재미도있고 중독도되서 매번 가게되더라구요
    구호외치다보면 스트레스도풀리고 큰도로행진도 은근 재미있어요
    부담느끼지말고 용감하게 나서보세요

  • 22. 저도
    '19.9.26 9:33 AM (180.230.xxx.87)

    혼자갑니다
    혼자 씩씩하게 잘 다니는 편이라^^
    친목모임이 아니니 뻘쭘한 기분 안들거 같아요
    모두다 한마음이니까요

    저 아랫지방 살다 서울 이사온지 1년되었는데
    적극 참여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생애 처음 집회 참가입니다

  • 23. ....
    '19.9.26 9:34 AM (121.179.xxx.151)

    혼자 가는게 더 편할때도 있다는..
    맘껏 소리 지르고 와요. 우리222

  • 24. **
    '19.9.26 9:34 AM (14.32.xxx.74)

    저도 혼자가요..
    무지 뻘쭘 할거 같은데 그래도 용기내서..
    혼자 가시는분들...
    같이 모여 앉아 있을까요..?^--^

  • 25. 초승달님
    '19.9.26 9:35 AM (218.153.xxx.124)

    가서 얻는 기쁨은 어색함을 금세 지웁니다.걱정뚝~

  • 26. 푸른하늘
    '19.9.26 9:35 AM (121.165.xxx.197)

    혼자가시는 분도 많은데
    혼자가면 심심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혼자갑니다
    82깃발있다고 하셔서 찾아보려구요

  • 27. 꼭 오세요
    '19.9.26 9:37 A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

    지난주에 혼자갔어요. 저처럼 혼자온 젊은 여자분부터 ~나이드신 분까지 다양했고 ,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엤음.

  • 28. 알바랑 말안하기
    '19.9.26 9:38 AM (223.62.xxx.211)

    저도 지난주에 혼자 갔어요

    거기 사람 많아서 아무도 신경안써요

    다들 서로서로 챙겨주시고요

    암치 않습니다 ^^걱정 마세요

  • 29. ..
    '19.9.26 9:40 AM (220.118.xxx.250)

    저도 혼자갑니다.50대

  • 30. 구름따라간다
    '19.9.26 9:42 AM (1.240.xxx.128)

    저도 혼자 갑니다.
    좀 심심하긴 하더라구요.
    이번엔 82 깃발 찾아보려구요.
    혼자 가시는 분들 모여볼까요?

  • 31. 저도
    '19.9.26 9:43 AM (210.113.xxx.246)

    저도 혼자 갑니다. ^^

  • 32. 저도 혼자가면
    '19.9.26 9:45 AM (211.200.xxx.115)

    아무나 붙잡고 얘기하고싶어요~~

  • 33. 소심녀
    '19.9.26 9:47 AM (1.249.xxx.80)

    전 초록색이나 82 같은 느낌 오는 분 보면 말걸고 그럴건데 이상하게 보지 마세요 ㅎㅎㅎ

  • 34. 혼자
    '19.9.26 9:48 AM (218.154.xxx.188)

    가도 절대 뻘쭘하지 않고 남여노소 금방 친구되니 걱정
    말고 오세요~

  • 35. 맑은햇살
    '19.9.26 9:48 AM (222.120.xxx.56)

    지난 주 저도 혼자 갔어요~ 저도 원글님 같은 걱정하며 갔는데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 그냥 동지예요. 눈빛으로 다 그 심정을 아는^^ 제 주변에 다 혼자 오신분들이예요

  • 36. 기레기아웃
    '19.9.26 9:50 AM (183.96.xxx.241)

    정말 혼자가는 게 더 편할 수도 있어요 일단 와보세요 목청껏 외치고 나면 스트레스도 날아가고 흥이 나요 다리만 안 아프면 더 있고 싶어져요

  • 37.
    '19.9.26 9:50 AM (118.176.xxx.210)

    저도 혼자가요 ㅋ
    광화문에는 남편 데리고 갔는데
    서초동엔 혼자 가려구요

  • 38. 아줌마
    '19.9.26 9:53 AM (218.49.xxx.247) - 삭제된댓글

    막상 가면 혼자 오신분 많고,
    서로 막 챙겨줘요.
    먹을것도 막 주심.

  • 39.
    '19.9.26 9:54 AM (14.39.xxx.52)

    혹시 모르니 초록색 가방이나 스카프, 조끼, 치마 같이 초록색 있는 것을 한번 걸쳐 보세요.
    전에 82 회원끼리는 그 색으로 서로 알아 본 적도 있습니다.

  • 40. ㅎㅎ
    '19.9.26 9:54 AM (110.70.xxx.124)

    전 배바지 연구회 겸 삭발방지협회 및 일부러못생긴이발금지캠페인 상주이사 자격으로 혼자 가는데...
    우리 서로 알아볼수있겠쪼~~?^.^

  • 41. ㅇㅇ
    '19.9.26 9:55 AM (116.121.xxx.18)

    혼자 가는게 더 편할때도 있다는..
    맘껏 소리 지르고 와요. 우리
    33333333333333333333

  • 42. ...
    '19.9.26 9:57 AM (116.39.xxx.29)

    참여정부의 탄핵반대 시위부터 쥐박이의 광우병 소고기 반대, 503탄핵까지 촛불집회 경력 십수년인데 한번 빼곤 늘 혼자 갔어요. 모두 같은 마음으로 모인 사람이라 초면이라고 경계하지 않고 서로 초에 불 붙여주고 뭐 물으면 가르쳐주고 합니다. 한마디로 이심전심 문화인 거죠.
    어떤 때는 얼굴도 안 보이는 저 너머에서 누가 '사탕 드세요'해서 돌아보면, 손에서 손으로 사탕이 전해져오고요 ㅋ
    일단 가시면 괜한 걱정 했구나 싶으실 겁니다. 정 뻘쭘하시면 82 초록깃발 찾아오세요. 토요일에 봬요~^^

  • 43. 잊지말자
    '19.9.26 10:01 AM (106.102.xxx.214) - 삭제된댓글

    혼자가더라도 집회 하는 동안은 정말 아무런 부담이 없어요
    근데 가는 길, 집회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마니 외롭...
    하지만 나 한명이라는 심정으로 가야만 합니다.
    문통, 조국 만큼 외로울까요 ㅠㅠ

  • 44. 저는
    '19.9.26 10:10 AM (116.36.xxx.157) - 삭제된댓글

    매번 혼자가지만 혼자가 혼자가 아닙니다
    연대감 그 말할수 없는 짜릿함
    꼭 오세요 울분이 풀려요

    유아 낫 언론
    유아 낫 혼자 ㅋㅋㅋ

  • 45. 마리스텔요셉
    '19.9.26 10:13 AM (211.196.xxx.168)

    저두 혼자 갑니다. ^^

  • 46. 절대
    '19.9.26 10:14 AM (222.238.xxx.45)

    뻘줌할 일 없습니다.
    상황이 뭐 같아 이런 말 조심스럽지만 광장은 재밌어요.
    깃발 시안 올라온 거 많던데 그거 실사로 보는 재미도 있고요 페이스 페인팅 같은 식전 행사도 해요.
    재치있는 피켓도 많고요. 노래 부르는 재미, 야유하는 재미도 있죠.
    서로가 서로를 향한 배려심은 또 어떻게요.
    그러니 맘편히 오셔서 '시민들의 시간'을 만끽합시다.

  • 47. 대부분 혼자가요
    '19.9.26 10:26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깔개랑 촛불 챙겨 둘러메고 혼자 가는데 전혀 뻘쭘하지 않아요.
    황금 주말 저녁 반납한 만큼의 분노로 달려 온 사람들이기에 열기도 후끈하고 그냥 옆에 서 있거나 앉아있음 알아서들 챙겨줍니다.
    전 간식도 자주 얻어 먹었어요.
    꼭 오세요..주간 쌓인 분노 씻어내리는 힐링타임입니다.

  • 48. ..
    '19.9.26 10:49 AM (49.170.xxx.253)

    저도 혼자 가요

  • 49. ....
    '19.9.26 10:51 AM (121.163.xxx.51)

    저번주에도 혼자 갔고 혼자 가셔도 아무렇지도 않는 분위기예요

  • 50. 오세요
    '19.9.26 10:57 AM (223.39.xxx.202)

    겨울촛불도 혼자갔는데 하나도 안 어색해요. 오히려 구호 외치다보니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좋더라구요.
    그래도 벌쭘하심 82깃발 찾아오세요. 깃대드는거 자봉신청했어요. 저랑 깃대 함께 들어요~
    (근데 유지니맘님이 82글자 안 넣었다하셨는데 어떤깃발인지 너무 궁금하네요~ 그래도 82인줄 알수있다니 잘 찾아보세요)

  • 51. 저도요
    '19.9.26 11:01 AM (117.111.xxx.39)

    혼자갑니다 토요일 집회 시간 즈음에 게시판에 오시는 회원들 같이 가자라고 정확한 장소도 올릴수 있을것 같은데요

  • 52. 드레스코드
    '19.9.26 11:01 AM (223.39.xxx.202)

    댓글읽다보니 녹색옷 챙겨입고 가야겠네요. 82회원님들 반갑게 인사해요~~

  • 53. 저도~~
    '19.9.26 11:23 AM (61.74.xxx.100)

    지난 목요일과 토요일에 용감하게 혼자 갔답니다.
    속에서 천불이 나서 그냥 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일찍 퇴근하고 저녁먹고 나서 그길로 바로 서초동으로 나섰습니다.
    상황이 절박하니 혼자고 뭐고 무조건 서초동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결론은....혼자 오셔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같은 마음으로 뭉친 열기가 우리를 하나로 만듭니다.
    걱정마시고 준비 단디하시고 오세요~

    우리는 하나의 조국입니다.

  • 54. 저도
    '19.9.26 11:34 AM (125.129.xxx.204)

    혼자갑니다. 걱정마시고 용기내세요. 서초동에서 만나요~~^^

  • 55. 걱정마세요
    '19.9.26 11:44 AM (219.241.xxx.76)

    결혼전 노대통령님 탄핵반대때도 혼자!
    결혼후 정치알레르기 남편때문에 박근혜때도 혼자!
    이번에도 혼자 갈꺼 같습니다!

  • 56. 선약도
    '19.9.26 11:54 AM (61.73.xxx.69)

    변경하고

    혼자가요!

    이번 집회가 중요해서

  • 57. ...
    '19.9.26 12:51 PM (14.39.xxx.161)

    처음 나설 때만 걱정이지
    막상 가보면 힐링 축제예요.
    토크쇼나 공연과 비슷하고
    맘 놓고 속시원하게 울분과 분노도 표출할 수 있으니
    어떤 축제보다도 유쾌하고 보람도 있어요.
    그래서 한번 맛들이면 중독돼요.ㅎㅎ

    지난 촛불 때는 82자봉도 해보니
    추위와 눈비마저도 암시랑토 안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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