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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혼자 해외여행 왔는데요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19-09-25 20:26:56
아직 미혼이에요 30대 넘어서 혼자 여행
해본 적 없어 이번에 처음으로 왔는데요
나이 좀 먹어서 그런가
다 시시하네요ㅠ 요즘 제가 이상한가
너무 바쁘게 열심히 살았던 일상에서 벗어나면
기쁠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계속
일상으로 돌아갈 생각하니까 답답하고
해외가 거기서 거기같아요;;
실감이 잘 안난다 그럴까요 남은 이틀 잘 보내고 싶은데
혼자 여행은 전 아닌 것 같아요 심심하네요...
IP : 223.41.xxx.1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네요
    '19.9.25 8:28 PM (175.203.xxx.110)

    저도 혼자만의 여행 하고 싶어요..현실은 고3 수험생 학부모ㅠ

  • 2. 그게
    '19.9.25 8:29 PM (14.52.xxx.225)

    저도 다른건 혼자 하겠는데 여행은 혼자 못하겠더라구요. 그 심심함을 극복할 자신이 없다는.

  • 3. 유럽
    '19.9.25 8:29 PM (111.65.xxx.161) - 삭제된댓글

    빼고는 그닥 볼거없는거같아요 ..유럽아니시면 유럽가셔야될듯.. 유럽도 근데 자주댕기면 그렇다고 하드라구요.

  • 4. 근데
    '19.9.25 8:30 PM (116.41.xxx.148)

    그렇게 지내다 한국 오면 다시 그립더라구요.
    그냥 뭐든 해도 되고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시간요..

  • 5. 가고파
    '19.9.25 8:38 PM (223.33.xxx.13) - 삭제된댓글

    어느 도시일까요
    부럽네요

  • 6. 어디로 갔어요?
    '19.9.25 8:42 PM (125.142.xxx.145)

    나라도 중요함

  • 7. ㅁㅁ
    '19.9.25 8:54 PM (49.174.xxx.168)

    네이버카페 등에 해당 나라별 여행 게시판에 혼자 여행 온 사람들끼리 번개 해보세요.
    의외로 혼자 온 멀쩡한 사람들 많아요. 같이 엔분의 일로 맛집도 가고 재밌습니다.

  • 8. ..첫댓글 고3엄맘
    '19.9.25 9:01 PM (183.109.xxx.84)

    자녀분 좋은결과...그리고 떠나세요
    2년전 저도 아들 수능후 결과나오기전 유럽여행 혼자갔어요.여행지에서 아들합격소식듣고 한턱냈던기억이~가서 혼자온분들 사겨서 여행 내내 즐거웠어요

  • 9. ..
    '19.9.25 9:56 PM (106.102.xxx.166)

    전 50대예요,이제.
    40대부터 혼자 여행 종종 가요
    가족들과 왁자지껄 다녀오면 그후엔 꼭 한번씩 혼자여행 가고 싶더라구요.
    일을 하니 길게는 못가게 일주일정도,
    삶의 낙이예요.
    첫 혼자여행이 좋으셨더라면 종종 생각이 나서 또 도전할 수도 있었을텐데...
    치앙마이 같은 곳은 혼자 여행 온 분들 정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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