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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아들,,체육샘에게 머리를 심하게 맞았다는데요

융프라우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19-09-25 20:16:48

체육시간에 한눈팔다가  운동선수 출신 남자샘에게 머리를 휘청거릴정도로 맞았다네요

샘손에 쥐어있던 볼펜이 부러질 정도로,,

애가 작년에 농구하다 넘어져 가벼운 뇌진탕이 있었거든요,

다행히 그후로 큰 이상은 없었고,,그래도 늘 조심스러운데,,

잠시 어질했고,샘에게 작년일 말했더만  애를 안으며  여러번 사과했다 해요

그럼서 운동선수들은 맞는일 다반사였다고 헛소리,,,

애가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교육청에 신고 하고싶다고,,그럼서도 생길 불이익은 신경쓰더라구요

전교 3-5등 정도 하는 애이다 보니 아무래도 다른 교사들 평가도 신경 쓰이나봐요

수시 세상에선 교사들이 갑이고 그이들 펜대에 애들 인생이 달렸으니까요,

다행히 교장샘께서 울애를 아끼고 신경써주세요.

한번씩 따로 불러 으쌰으쌰도 해주시고.

일단 내일 아침 교장샘을 만나서 얘기해보겠다네요

담임은 30대 여샘인데 ,,보나마나 니가 참아라 할것같아 말 안했다고 하는데요,,

교장샘 전에 담임도 알아야 하는것 아닌지 싶고,

지금 머리가 복잡하네요,

내 새끼 아까워서, 제눈엔 순하고 공부잘해서 꿀밤 한대 안주고 키웠는데,,정말 피눈물 나네요

 수시원서 써야되는 입장에서 아무리 별 상관없는 체육샘이지만

교육청 신고는  앞으로 2년동안 다른선생님들 시선이 신경쓰이는것도 사실입니다

공립 남녀공학입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IP : 118.40.xxx.4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9.9.25 8:18 PM (49.172.xxx.114)

    어떡해요
    아이가 괜찮길 기도하겠습니다.
    하지만 학교에 말씀은 하셔야 할듯합니다.
    뇌진탕이야기

  • 2. 일단
    '19.9.25 8:19 PM (1.235.xxx.51)

    병원에 가서 진단서라도

  • 3. 원글
    '19.9.25 8:20 PM (118.40.xxx.48)

    애는 괜찮다네요,,병원 가보자니까 야자하고 오겠다네요,,시험기간이라,,
    학교 정독반 독서실이 아주 잘되어 있거든요

  • 4. 그래도
    '19.9.25 8:21 PM (49.172.xxx.114)

    내일 아침이라도 진단서 받아놓으세요

  • 5. 사립이면
    '19.9.25 8:21 PM (211.215.xxx.107)

    교육청 신고해도 아무 제재 안 받아요.

  • 6. 그래도
    '19.9.25 8:21 PM (49.172.xxx.114)

    담임쌤께 진단서 슬쩍 주시고

    큰일 만들고 싶지 않으니 아이 좀 잘 봐달라고 하시면

    알아들으실거예요

  • 7. ...
    '19.9.25 8:21 PM (222.99.xxx.233)

    무슨 교사가 학생을 볼펜이 부러질 정도로 때리나요?
    당연히 학교에 얘기할 사안이네요
    그리고 혹시 모르니 아이 병원에 데려가보세요

  • 8. 나쁜 손버릇
    '19.9.25 8:26 PM (110.13.xxx.13)

    다 큰 아이 머리를 왜 그렇게 세게 때리나요?
    게시판 글 읽다가 이래저래 속상하고 화만 나네요 ㅠㅠㅠ

  • 9. 머리를 세상에나
    '19.9.25 8:28 PM (115.143.xxx.140)

    한번 혼내주고 싶어요. 아이가 얼마나 분했을까요

  • 10.
    '19.9.25 8:28 PM (223.33.xxx.161)

    저라면 일언 모르니 병원가서 진단서 끊을래요

  • 11. 일단은
    '19.9.25 8:30 PM (111.65.xxx.161) - 삭제된댓글

    그냥 넘어가심이.... 아무래도.... 말이죠.. 물론 교사가 참 잘못하긴했네요.

  • 12. 일단
    '19.9.25 8:35 PM (211.215.xxx.107)

    엑스레이라도 찍고
    학교에 진료비 청구하세요.

  • 13. 원글
    '19.9.25 8:40 PM (118.40.xxx.48)

    네 내일아침 병원 데려가야겠어요, 아무리 시험기간이지만,,

  • 14. 아이사완
    '19.9.25 8:42 PM (175.209.xxx.48)

    왜 사립은 항상 아무런 제재도 안받게 놔두는걸까요.
    세금으로 운영하는 하면서.

    사학법 개정은 도대체 언제쯤 할런지.

  • 15. ..
    '19.9.25 8:43 PM (175.223.xxx.247)

    대체 교사들은 .. 문제가 많아요..
    옛날엔 얼마나 후들겨 팼을지..
    이런데도 교사 두둔하는 부류들 82에 많죠..

  • 16. ..
    '19.9.25 8:46 PM (223.33.xxx.225) - 삭제된댓글

    중등교사예요.
    교사도 상식이 있는 사람입니다.
    저런 일에 문제제기 했다고 다른 과목 선생님들이 생기부에 이상하게 쓰지 않습니다.
    이번 일은 그냥 넘기지 마세요.

  • 17. 버릇을
    '19.9.25 8:47 PM (175.115.xxx.138) - 삭제된댓글

    미친 선생이네요. 아직도 애를 무식하게 때리는 선생이 있다니..
    그 선생 다른 애는 안때렸을지

  • 18. ..
    '19.9.25 8:51 PM (175.223.xxx.247)

    교사도 상식이 있다구요?
    상식있는 집단이 두발규제 그런 저급한 인권탄압 하나요?
    머리길이 짧으면 명문대 가고, 착한 아이고
    머리길이 길면 양아치인가요?
    상식이 제일 안통하는게 당신네 교사집단인데요?
    학폭 왕따는 귀찮아하면서 쓸데없는 두발규제에나 열올리고 집착하는 체면과 권위만 차리는 집단..

  • 19.
    '19.9.25 8:54 PM (125.132.xxx.156)

    볼펜으로 때렸단거죠?
    부러질정도면 충격이 상당했을텐데.. 꼭 병원가세요
    진단서도 떼시고.. 엄마가 나서주는게 아이에게도 위로가 되지않을까요

  • 20. ..
    '19.9.25 8:59 PM (175.223.xxx.247)

    정말 우리나라 교사다운 모습.. 놀랄일도 아니죠.
    남부지방에는 저거보다 더 심한 체벌 흔했죠
    2010년대와서야 그나마 완화된거
    야만스럽죠..
    저래서 체육하는 사람들은..
    할줄아는게 쫄병 대하듯 주먹질하는건가봐요

  • 21. ....
    '19.9.25 9:48 PM (175.223.xxx.147)

    요즘 두발규제 안하는데...
    어느지역이 아직도 두발규제를 하나요?

    진단서 끊으시고 교장샘 찾아가세요

  • 22. ...
    '19.9.25 10:00 PM (218.237.xxx.60)

    저 위에 두발규제가 저급하다는 분
    학부모들이 더 저급한겁니다
    두발규제 설문조사했더니
    압도적으로 학부모들이 반대했어요
    이번에 교복자유화 설문조사했더니 교사들은 반반인데
    압도적으로 학부모들은 교복 자유화 반대해요
    거의 90프로가 반대합디다

  • 23. ...
    '19.9.25 10:02 PM (218.237.xxx.60)

    사립학교는 철저히 학부모들의 요구에 부응합니다
    미국도 그렇잖아요
    비싼 사립일수록 규정이 쎄고
    슬럼가 공립일수록 아무런 제재없고
    없다기보다는 불가능이겠지요

  • 24. 부산 이사벨중학교
    '19.9.25 10:11 PM (1.234.xxx.79)

    삼년전까지 단발만 가능했어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이사장 할머니가 머리 긴 거 용납못해요


    개신교 재단이고

    축제는 찬송가 합창대회

    이런 학교는 지원하는 아이들만 받야야하는데

    주소지로 추점 배정하니

    종교강요에 3년간 너무 시달렸어요

    알주일에 한 번 강제 예배가야하고

  • 25. ..
    '19.9.25 10:14 PM (175.223.xxx.247)

    강제 단발이요..?
    80년대 여고를 연상케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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