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시의회 의원 오우라 타카시:
"(한국인 관광객이) 9월은 90% 이상 감소했습니다. 한국인이 오지 않아 수입은 제로.
관광 관련 업체는 어디든 도산 직전입니다. 9월 5일에 토요코인 호텔이 대마도에 오픈했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올해 1월~6월에 한국인 관광객은 22만명이었기 때문에 작년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대마도가 황금시대를 맞을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관광객이
끊긴거니 믿을 수 없는 사태입니다. 나가사키 현 의회는 대마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예산 9500만엔을
편성했지만 그걸로 끝나는 문제인가요. 애초에 한국인이 오지 않게 된 것은 일본 정부의 책임입니다.
그걸 문제삼지 않아도 되는겁니까. 버스 회사, 렌터카 회사, 민박 등의 업자 11명이 모여
20일에 회의를 열었습니다. 대마도령 모임을 발족하고 정부에 압박을 가하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