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은 말은 잘 듣지를 않고 이해력이 딸리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무지 착해요.
그래서 이렇게 참고 살고 있지요.
결혼 5년차 즈음에
하도 대화가 안되서 작정하고 끝까지 서로 경청하기로 하고 한가한 밤에 대화시작 했는데...
한말 또하고 한말 또하고...그와중에 자기가 듣고 싶은것만 이해하고는 큰소리 치기도 하더군요..
말을 못알아 들는 그와의 대화에서...
결국 저는 두손을 들고 말았습니다.
잠좀 자자!!!
요즘 조국사태 보면서 주변에 이런분 참 많더라구요.
머리 나쁜데 착하고 고집세면 상식적으로는 대화가 안되더군요.
자기가 믿고 싶은것만... 보고싶은것만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