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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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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등까지만 챙기는 요즘 고등학교

ㅁㅁ 조회수 : 3,210
작성일 : 2019-09-25 11:24:36

https://news.v.daum.net/v/20190917204012929


['목련반' 학생 C양] "목련반 아이들만 서울권 대학 탐방 이런 걸 갔다오고 유명한 대학들 강연이 오면 듣고. 그걸 진로 특강보고서라고 써서 내고, 그럼 생기부 진로 칸에 쓰이고…"

각종 교내 대회 상도 거의 대부분 목련반 아이들의 차지입니다.

[재학생 B양] "다 몰아서 주는 것도 있고요. 자기들끼리 하는 동아리 중에서도 학술대회나 그런 거 열어서 금상, 은상, 동상 주고…"

지난해 교내 과학학술대회 수상자 15명이 모두 목련반 학생들이었습니다.

목련반은 봉사활동도 학교에서 관리해준다고 합니다.

한 달에 한 두 번 학교에서 지정해준 장애인재활센터로 봉사를 갑니다.

봉사시설안내 사이트엔 나오지도 않는 곳이어서 일반 학생들은 있는 줄도 모르는 곳입니다.

[재학생 B양] "원래는 봉사활동을 받아주는 곳이 아닌데 목련반 선생님이 '어떻게 해서 자리를 받아냈다' 그걸 자랑 식으로 말씀하셨던 적도 있고요. 그냥 일반 학생들이 가려면 못해요."

또 학년장, 부학년장 같은 자리는 선거도 없이 전교 1등과 2등에게 주어집니다.

[재학생 B양] "월드비전 도우미가 학년장에게 돈을 내면 우체국에게 전달해주고. 그게 다에요. 그게 다인데 (생기부에) 거창하게 써주는 거죠."

[재학생 B양] "'공부 잘해서 목련반 들어와' 이렇게 얘기하니까 노력했으니까 그 정도는 받아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 거죠. 애들도 너무 익숙해져버린 건 맞고요."

이에 대해 학교측은 '목련반은 상위권 학생들의 자습실일 뿐 이들에 대한 특혜는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이 학교에서는 지난해 중간고사 중 전교 1등 학생에게 시험 종료 후 답안지 수정권한을 줬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관할 교육청은 특별감사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요새 일선 학교에서 가장 싫어하는게 족보 꼬이는 겁니다.

고1때 못했던 애가 고2때 잘하면 학교 입장에서 아주 짜증내 합니다.

그런 애들이 생기면 고1때부터 교내활동 몰아주며 점수쌓아주던 애들 성적이 밀려나니까요.

그렇다고 이미 고1을 돌이킬 수 없으니 고1때 못하다가 잘하게 된 애를 밀어줄수도 없거든요.


수능때는 내신 안좋아도 수능 잘 보면 좋은 대학 가는거지만 저건 무조건 내신,비교과라서...

수능은 내신 안 좋은 애가 공부 열심히 해서 치고 올라오면 짜증냄.


수능때는 전교 상위권 애들 모아서 도서관에서 향학실이니 형설반이니 따로이 모아서 면학분위기 만드는 정도

하는 학교는 있었지만 요즘은 아예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들어가면 처음 보는 배치시험과 고1중간고사로

처음부터 관리들어가서 상장 몰아주기 같이 키워내지요.

IP : 118.130.xxx.6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래
    '19.9.25 11:32 AM (175.223.xxx.183) - 삭제된댓글

    우리애가 고1때는 못했다가
    고1 마지막 기말시험을 월등히 잘보고
    고2에도 유지중인데
    학교에서 으샤으샤 해주던데
    고1때는 왜 못했었냐는 타박?을 듣긴 했지만
    잘하는 애는 싹다 끌고갑니다
    헛소문좀 내시 마세요

  • 2.
    '19.9.25 11:37 AM (175.223.xxx.3)

    저런거 보고도 수시제도로 공교육정상화됬다고 떠드는 전교조들...
    다른것 안바래요 제발 밀실에서 결정하지말고 공론화라도 합시다 ㅜㅜ 검사와의 대화처럼 학부모와의 대화라도 좀 하자구요

  • 3. 저런학교들
    '19.9.25 11:37 AM (121.155.xxx.75) - 삭제된댓글

    있어요.
    학사반 반들어서 한학년 한반만 기숙사 운영하고
    인서울 실적낼 아이들 관리하는거죠.

  • 4. ?
    '19.9.25 11:40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우등반 따로 운영하고
    독서실도 따로 운영하고.
    저런건 학력고사때도 있었어요.
    오히려 옛날이 더 심했죠.
    우등반 열등반 나누는건 공공연했었는데.
    현 입시제도로 인한 문제가 아닌데요.

  • 5. ....
    '19.9.25 11:47 AM (112.173.xxx.11)

    고1아들둔 엄마인데요..

    정말 눈물나요

  • 6. 윗님
    '19.9.25 11:49 AM (106.102.xxx.93)

    예전에도 공부잘하는 애들 따로 관리하는 학교있었지요
    그치만 시험은 수능으로 공평하게 보았잖아요
    지금은 성적이 안되는 애들 비교과 써주지도 않아서 종합으로 가기힘들어요
    우리아이가 과학동아리 가고싶어도 성적순으로 짜르고 세특써달라고해도 성적안되서 퇴짜맞고
    얼마나 억울해하는지 몰라요
    생기부부터 차별이 이렇게 심해요

  • 7. 윗님
    '19.9.25 11:51 AM (106.102.xxx.93)

    아그리고 상장몰아주기 있어요
    공부잘하는아이중 빽있는 아이
    학교임원엄마 자녀
    사립학교인데 교육청에 항의하고싶어도
    아이가 볼모로 잡혀있어 숨죽은듯 지내야해요

  • 8. 일반고맘
    '19.9.25 11:53 AM (58.120.xxx.107)

    일반고는 전교 30등까지도 학교에서 조희연이 말하는 것 같은다양한 혁신활동 하도록 지원하지 않아요.
    그런 학교는 그나마 학종 잘 써주기로 유명한 학교일 꺼에요.
    보통 일반고는 다양한 활동자체가 없고 교사가 한것도 제대로 안 써주는게 현실이에요.
    아예 어떻게 써야 하는 줄도 몰라서 
    걍 전체 복사해서 붙여넣기한 수준이에요.
    30등까지라도 신경써 주면 그나마 훌륭한 학교고
    대부분의 고교는 하지도 않지만 할줄도 모른다가 팩트입니다.

    전년도 전교 1등 언니가 와서 대입 경험을 나누는데 생기부에 내용이 하나도 없어서 정시로 뚫었다
    이런 이야기나 하고 돌아갔더라고요.

    과학학술대회는 보통 성적 좋은 애들이 잘하기 때문에 상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우리 애도 그룹으로 대회 나갈 때 보면 성적 좋은 아이랑 조짰을 때 보니 해 오는게 다르긴 하더라고요,
    15명이 입상한건 상장 몰아주기가 아니라 남발하기 같네요.
    우리 아이네 학교는 5명 정도 주는것 같던데요.

  • 9. ,,,
    '19.9.25 11:56 AM (118.221.xxx.23) - 삭제된댓글

    세특써달라고 보고서 제출하러 갔더니 선생님이 화내면서 내가 너희들 이러거 써주는 기계니?라고 혼냈답니다.

  • 10. ,,,
    '19.9.25 11:57 AM (118.221.xxx.23) - 삭제된댓글

    결국 안써주더라구요

  • 11. ..
    '19.9.25 11:57 AM (49.236.xxx.38) - 삭제된댓글

    저도 중학교때 전교 30등까지 방송으로 이름 불러주고 뺏지를 줬네요.
    다음 시험에서 30등안에 못들면 뺏지 반납해야해서 그런 애들은 울고불고 난리..
    고등학교때는 30명은 자율학습실이 따로 있었어요..
    칸막이 있는 책상에 난방같은거 잘 해주는 방을 썼구요.
    아이네 학교도 작년까진 30명 따로 관리하고 자율학습실 있었는데
    비판이 많아서 올해부터 없어졌다네요.

  • 12. 윗님
    '19.9.25 11:58 AM (58.120.xxx.107)

    그러니깐요.
    얼마전에는 교사가 학생에게 직접 컴터에 쓰라 했다고 비난하는 기사 떴던데
    현실은 아이가 뭐했나 관심도 없고 한 것 써 달라고 해도 반영도 안해주는 교사가 대부분입니다,

  • 13. 윗님
    '19.9.25 12:00 PM (58.120.xxx.107)

    엇 제가 글 쓰는 사이에 아이가 보고서 내고 세특 써달라고 하니깐 교사가 화 냈다는 글, 지워 졌네요

  • 14. ㅡㅡㅡ
    '19.9.25 12:06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일반고에서 특별반 부모들만 따로 불러 설명회하더군요
    다른 엄마들은 까마득하게 몰라요
    이게 진보교육감들이 사랑해 마지 않는 일반고현실이죠
    교사들 또한 아이들에게 무관심은 기본입니다
    일반고 지들이 9시등교에 야자 석식 폐지등 다 죽여놓고
    일반고 몰락은 또 특목고 탓이라고
    어이상실이죠
    아 !!!!경기도 교육감은 야자폐지로 독서실창업이라는 창업붐을 일궈내는 쾌거를 일구어냈네요
    물론 그돈은 학부모 몫이죠

  • 15. ...
    '19.9.25 12:09 PM (222.104.xxx.44)

    허다한 일입니다.
    학교장 입장이서도 공부 잘하는 아이 밀어줘서 스카이 인원 늘려야 하니까요.

  • 16. dma
    '19.9.25 12:39 PM (210.217.xxx.103)

    제 아이네 학교는 적당히 관리는 해 줘요.
    그런데 사실 대회는요.
    잘 하는 애가 대회도 잘 하더라고요.
    제 아이 중학교때부터 전교1등 놓치지 않던 애가 지금도 전교1등인데 걔가 또 대회에 내는 발표도 잘 하거든요.
    어쩔 수 없다 싶기도 해요.
    더구나 경시대회같은 건 영고 과고 준비하던 애가 잘 할 수 밖에 없고.
    저희는 정말 끝에 달랑달랑매달려서 따로 수업하나 듣고 발표 하나 할 거지만.
    이걸론 부족하지 싶어서 대회도 나가고 반 회장도 하고 자율동아리도 만들고 이런저런 것도 해요.

  • 17. .....
    '19.9.25 12:51 PM (112.221.xxx.67)

    교내대회는 뭐 당연히 짬짬이 아니겠어요?
    정말 잘해서 상받았다기보다는 뭐...대입을 위해..
    근데..그건 기재가 되나봐요?? 교내대회?? 정말 기가차네요

  • 18. .....
    '19.9.25 12:53 PM (112.221.xxx.67)

    근데 우리때도 우등반따로 운영하곤했죠
    근데 그때는 우등반 안들어도 어차피 선생님이 수능문제를 아는것도 아니고 뭘 잘 써주는것도 아니니
    따로 공부하면 걔네들보다 성적 더 나올수있어요
    근데..이제는 그 친구들한테 상 몰아주고 내신몰아주고 그러는건 내가 어케 열심히 한다고 될일이 아닌거같아요

  • 19. 오수
    '19.9.25 12:57 PM (112.149.xxx.187)

    이제 드디어 ㅃ82에도 떳네요. 아 정말 한숨만 납니다. 제발 공중파 방송에서 하는 보도 100프로 그냥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무슨 특혜를 30등까지 몰아줍니까???? 정말 화납니다. 생기부만 해도 자기 활동 한것 바탕으로 본인이 다 써서 가면 교사가 고려해서 적어줍니다. 학교에서 해주는것 정말 자습실 제공말고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도 82는 입시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으니 이정도 반응이라 다행이지만 정말 화가 납니다.

  • 20.
    '19.9.25 1:01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수시 실적 좋다는 학교들 대부분이 그래요.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관리하는 애들 상장 몰아주고 특별활동 몰아주고 봉사도 학교차원에서 연결해주고 그런 애들은 수행도 잘 주겠죠.
    못하는 애들은 방치 그냥 들러리하는거죠.
    상을 맘대로 줄수있는게 아니고 참가인원의 몇프로만 줄수 있으니 잘 하는 애들 상주려고 하는 대회에 못하는 애들까지 참여하라고 독려하고. 들러리 서는것도 모르고 가능성 없는 대회에 최선을 다해 참가하고.
    애들만 불쌍하죠 뭐

  • 21. 족보꼬이는것
    '19.9.25 1:20 PM (115.23.xxx.191) - 삭제된댓글

    전국 고등학교에서 난감해하는 것입니다.
    학생들도 갑자기 2학년부터 치고 올라가면서도 난감해 하고.
    이게 뭔짓들인지. 수시가 10% 정도만 뽑아도 이런 일이 없을것 같네요.
    수능을 기본으로 하되 한과목에 아주 특출난 학생들을 위한 10% 정도는 수시로 뽑아야 하지
    수시가 불공정한 혜택의 경로가 되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 22. 사실을 제대로
    '19.9.25 1:22 PM (112.149.xxx.187)

    82도 그렇고 지금 일어 나는 사태도 그렇고 우리가 지금 계속 분개하는게 뭡니까?? 바로 기래기들의 엉터리 보도 때문에 정말 비분강개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저학교 목련반 학부모입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여기 저기 고등학교 마다 미투라던지 저런 이야기 들었을 때 100프로 다 믿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런일이 터지고 나니 역시 언론 보도 되로 다 믿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공립 사립 다해서 우열반 없는 학교 어디에 있습니까? 대구 수성구 바로 옆 경산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10학급으로 시작해도 6학년 졸업할 떄 보면 두세학급으로 줄어있는 게 여기 경산실정입니다. 그나마 이학교같은 경우엔 그동안 서울대를 비롯한 좋은학교 를 많이 보내서 대구에 있는 아이들도 가끔 전학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에 터진 사건 중에 사실은 단 하나라고 보면 됩니다. 저도 한 한두달 전에 아이한테서 들었습니다. 처음에 듣고는 설마 그런일이 있었으면 그게 드러나지 않았겠냐구 하고 넘어갔는데 , 그것이 사실 이었던겁니다.
    작년 2학년 이과반 전교1등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아이 목련반입니다..( 목련반은 처음 이학교 입학할때 성적이랑 배치고사 성적을 합산해서 15명 정도인데 작년 부임한 교장선생님이 좀더 많은 아이에게 혜택을 주자고해서 28명정도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이 목련반은 한학기가 끝나면 다시 성적을 환산해서 안되는 아이 빠지고 성적되는 아이중에 물어보고 들어오고자 하는 아이 들어오고 싫다는 아이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하다가 못견디고 나가는 아이도 있구요) 시험 종료되기 5분전 이아이가 omr카드 수정한다고 해서 답안지 다시 교부하고 기존 답안지를 시험감독 교사가 수거해갔습니다. 이어서 수거답안지를 교사가 째서 쓰레기통에 버렸구요. 그러다 시험종료시간이 거의 다 되었는데 이아이가 답안지를 다 못적고 기존답안지를 교사에게 요청한겁니다. 울고 불고 교사는 이미 째버린 답안지에 난감한 상황이었구요. 이학교가 잘못한것이 이것입니다. 어쨌든 시험이 종료되었으면 원칙에 따라 그냥 새로운 답안지로 처리했었어야 했습니다. 근데 전교1등 이니 부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이 회의를 했고 원래 답안지를 그대로 옮겨적는 거로 했다는 겁니다. 정말 등신들이죠.나쁜놈들 맞습니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아무리 상황이 그랬다하기로서니 일을 이렇게 처리하다니요. 전교1등이니까 이렇게 된거지요. 지들나름대로는 부정행위의 여지가 없고 해서 반아이들 모아놓고 이야기 해서 저렇게 처리 하도록 했다는 겁니다. 아니 아이들이 이때 어떻게 다른 의견을 낼수 있겠습니까?그리고 지금처럼 인터넷세상에서 저런 비밀이 유지 될수 있다고 생각했다니... 이러니 이일이 조금씩 소문이 되어 돌다가 이번에 조국장관님 일이 계속 방송에 회자되니 현상황과 맞물려서 방송에 나온 것 입니다.사건이 될것같으니ᄁᆞ요. 아이들 이때다 싶어 온갖 뇌피셜 다 풀고 있습니다. 그중에 현재 수시관련 스팩 이런걸로 몰아가면 되겠다 싶어 그 위주로 방송한 것입니다.
    아니 무슨 스팩을 목련반에 몰아주었다고 저런식으로 방송을 하나요?? 동아리중에서 수상을 몰아주었다구요???? 고등학생 학부모들 없습니까? 학교에서 각종 수상대회 하면 여기에 참가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됩니까?? 다들 귀찮아서 관심도 없고 참여도 안합니다. 잘하는 아이들이나, 각종 대회에 참여도 많이 하고 실력도 좋으니 많이 참여한거고 그래서 수상한 겁니다. 무슨 카더라 하는 뇌피셜로 이아이들이 학교랑 짜고쳤다는 식으로 보도를 하다니 지금 화가 나서 미칠 지경입니다. 지금 학교가 어떤지 압니까? 저렇게 온갖 시기질투로 공부에 관심도 없던 아이들 패미니즘이라고 하는 아이들 저렇게 소리지르고 다닙니다. 대놓고 목련반학생에게 니들도 공범이다 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목련반소속인아이들 일년에 몇일 쉬는지 압니까? 일년에 명절에 이틀씩 쉽니다. 나머지날은 다 학교자습실에 나갑니다. 9시까지 나가서 자습합니다. 본인들이 열심히 해서 일구어낸 실력을 왜 이런식으로 각종말들 지어내기식으로 흠집을 냅니까? 이번에 기레기들 하는 짓 못보셨습니까?
    그리고 봉사시설 연계 부분도 그렇습니다.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학교에서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병원과 장애아시설과 협약을 맺어서 목련반학생들이 봉사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물론 전교생 모두에게 해줄수 있으면 더 좋았겠죠. 그런데 그건 어려우니 학교에서 목련반 아이들에게 한달에 한번 2시간 씩 병원이랑 장애아 시설에서 봉사 할 수 있게 연계해 준 것입니다. 목련반 아이들 에게 제공해준 특혜 자습실 제공이 다입니다. 봉사시설 연계, 자습실 제공...하다못해 자습실에 냉장고 있다고 까지 뭐라고 하더군요. 하도 특혜 특혜 라고 하니까 특혜라고 한다면 특혜겠지요. 그런데 공부하겠다는 아이들 학교에서 모아서 자습실 제공해준 것이 그렇게 특혜입니까? 한학기당 새로 들어온 아이들중 목련반 자습을 못견디고 그냥 나가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제가 글을 잘 못써서 글이 왔다갔다하는데요. 제발 사실을 제대로 봤으면 합니다. 지금 자유한국당이랑 언론들이 하는 짓이 이학교 목련반학생들에게 벌어졌습니다. 물론 문제의 시작은 학교가 잘못했습니다. 시험지 답안 교환 문제의 경우에 원칙대로 처리만 했어도 이렇게 까지 일이 벌어지진 않았을 겁니다. 지금 현재 어떻게든 수습할려고 교육청이랑 학교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모든 학생 자율학습 자유로 돌리고 목련반 갑자기 밤 10시에 멀쩡히 공부하던 아이들 짐 다 싸서 쫓겨났습니다. 목련반 폐쇄 라구요. 503때 해경 해체 때가 생각났습니다. 그럴러면 학교가 문제니 학교도 없애든가요. 그리고 보충수업도 자유로 돌린답니다. 경산에서 대구수성구로 나가지 않고 있었던 이유가 그래도 괜찮은 학습질을 가진 학교가 있었기 때문에 남아있었든겁니다. 정말 학교나 교육청에 너무 화가 납니다. 왜 멀ᄍᅠᆼ한 사람을 죄인을 만듭니ᄁᆞ? 아이에게는 그랬습니다. 그냥 인생살다 보면 이런일도 저런일도 있다구요. 말은 그래해도 정말 속이 말이 아닙니다. 흔들리지 말고 그냥 하던 대로 열심히 하라고 했습니다.
    제발 사실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무슨 전교1, 2등에게 회장 부회장을 그냥 시킵니ᄁᆞ? 전교 회장 , 부회장 선거후보자에 신청자가 없었고 신청자가 두명밖에 안되었고, 엄연히 투표를 통해서 회장, 부회장이 된겁니다. 그리고 3등급이하 생기부 부분도요. 세특을 말하는 겁니다. 우리나라 고등학교 다 살펴 보십시오. 생기부 작성에 어떤부분이 위법사항인지 확인해보십시오. 목련반학생들에게 시험문제를 미리 가르쳐 준다구요.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아이들이 이렇더라 저렇더라..온갖 추측이 사실이 되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야 아이들이니 그래도 그럴수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방송국이나 어른들은 아니지 않습니ᄁᆞ?
    제발 편가르기 시샘으로 상대방 흠집내기 좀 안했으면 합니다. 잘하면 잘하는데로 못하면 못하는 데로 그냥 서로 인정해 주면 안됩니까? 누군가가 정치적으로 남녀 편가르기부터 해서 자꾸 갈등을 유발시키는 쪽으로 가려고 하는데요. 제대로 사실을 좀 봐주십시오. 답안지 문제 말고는 대한민국 모든 고등학교가 가지고 있는 제도상의 문제일 뿐입니다. 실질적인 문제는 답안지 교체를 원칙대로 처리하지 못한 부분이고요, 그리고 일부 아이들의 마음을 미쳐 못헤아려준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지금 교육청 감사가 지난주 내내 진행되었으니 무슨 결과가 있겠지요. 제발 사실 그대로 보아주려고 노력해주십시요

  • 23. ㆍㆍㆍ
    '19.9.25 1:38 PM (210.178.xxx.192)

    원글님 글 100퍼센트 동의합니다. 지방일수록 사립일반고 일수록 저런 경향이 심합니다. 저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스카이 한명도 못 합격시킨다고 지방고 교장이 직접 그러더군요,수시의 최대 단점이 누적이라는 것이지요. 중간에 내가 아무리 치고 올라가도 학년초에 망해버리면 수정불가하다는 점이지요. 사실상 입시가 고1때부터 시작이고 이로인해 선행학습은 더 심해졌지요. 중학교때 설렁설렁 한 애들은 이미 입시가 물건너간겁니다. 애들 의욕을 일치감치 꺽어버리고 패배감에 쩔게하는 입시제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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