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쓰레기 처리

이유 조회수 : 804
작성일 : 2019-09-25 10:15:05
한겨레 신문이 창간된 것이 석사 직후이니 제가 연식이 좀 됩니다.
주식공모 도와달래서 당시 거금인 7만원을 선물할 가족이름으로 구입했었고, 2016년 촛불 당시 신문사들 지원하는 시기에 제 이름으로 주식구매하였습니다. 좋은 신문으로 살아 남으라는 기원을 담아서 말이죠.

저는 집에서 중앙일보와 한겨레를 같이 구독합니다. 극과 극의 두 신문을 같이 읽다보면 대충 돌아가는데 보이기도 하고, 뭐 그랬습니다. 제가 균형 이런거 중시하긴 합니다. 일하는 동네는 매우 보수적이라 눈치없이 헛소리는 하기 싫도 제 생각이나 취향은 유지하고 싶고 그랬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신문지 신문을 읽는 재미는 헤드라인 편집 등을 보면 쉽게 의도나 트렌드가 보여서 분석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지난 판문점 회담등의 역사적 1면 지면은 잘 스크랩 했구요.

아무튼 오늘 두 신문을 다 끊었습니다. 주식은 안 팔릴것 같네요.
주식이 오를거라고 생각하고 투자한 건 아니지만 이름값 못하는 신문사에 대한 실망이 큽니다. 실망하게 만들어서 세상일을 외면하게 하려는 큰 그림인가 봅니다. 할일 못하는 신문사와 기자들.


IP : 223.62.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9.25 10:22 AM (125.186.xxx.16)

    저도 초기부터 봐왔던 독자인데 대선 지나고 끊었다 하도 읍소해서 다시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정신차리고 제자리로 되돌아오길 기대하면서. 근데 도저히 안되겠어요. 끊고 차라리 새로운 내안신문 하나 국민의 힘으로 창간하는게 나을듯.

  • 2. 향원익청
    '19.9.25 10:25 AM (59.22.xxx.134)

    저도 창간주주입니다.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한겨레신문과 한겨레21 모두 끊었습니다. 양평동 공장창고시절 이영희선생님 송건호선생님 떠올리니 착잡했지요.
    노대통령 보낼때부터 애증의 관계, 그러나 최근 신문펼칠때마다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휴가마치고 아무일없이 뉴스룸으로 돌아온 손석희를 보니 더욱 착잡하네요. 앵커브리핑 야누스 이후로 맘접었습니다.

  • 3. 이유
    '19.9.25 10:37 AM (223.62.xxx.133)

    비판적 지지층을 위해서라도 정책 분석, 미래전망 등을 지지하는 취재나 분석 기사가 있어야, 무조건 기득권과 돈을 지키려는 중앙일보 등의 기사랑 비교하면 읽는 재미가 있고, 반대자들의 숨은 의도를 차악하기 좋은 건데 기사르 제대로 멋쓰는 신문기사를 읽는 재미가 없더라구요. 말로만 가디언지를 표방하는데 이브닝 스탠더드도 안되는 수준.

  • 4. 이유
    '19.9.25 10:52 AM (223.62.xxx.133)

    전 과학자고 런던에 일년반 유학할때 영어를 못하면서 가디언지의 분석적 기사에 반해서 한겨레가 가디언 얘기할때마다 웃겨합니다. 가디언지 하려면 지식도 있으면서 국어 잘하는 기자들을 선발해야죠. 영어 못하는 제가 가디언지를 낑낑대고 읽고 있으니 당시 영어선생님이 이브닝스탠더드처럼 일반런던시민이 읽는 신문을 읽으라고 추천. 이브닝스탠더드는 재미난 신문이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1290 전 정말 신기한거 같아요 ㅋㅋ iou 2019/09/25 956
981289 딸아 생일축하한다. 11 축하 2019/09/25 1,555
981288 뚱씨 마누라가 포스코에서도 협찬받았네요. 7 뚱씨 마누라.. 2019/09/25 1,749
981287 개국본에 기자 문의가 엄청 많대요. 11 ... 2019/09/25 2,316
981286 조둑 딸 생일축하글 = 광신도 찬양집회 28 .. 2019/09/25 1,680
981285 50대도 프락셀 효과 있나요? 3 .... 2019/09/25 2,503
981284 대치동 한의원 공진단 3 고3맘 2019/09/25 1,684
981283 검찰의 공문서 위조? 공문서 허위 작성? 3 ㅡㅡ 2019/09/25 670
981282 더 없이 예쁜 딸~~ 생일 추카한다 7 고마워 2019/09/25 1,534
981281 여성 컷트머리이신 분들 미용실 몇달에 한번 가세요? 4 뷰티풀 2019/09/25 3,166
981280 딸아 생일축하한다 42 조국장관님 2019/09/25 3,398
981279 검찰과 열등의식 제대로 폭발했던 한국 소위 기성지식층 돌아보기 2019/09/25 676
981278 이혼앞두고 정신적으로 아픈데 10 넘힘들다 2019/09/25 3,933
981277 하드가 교체되었다면 16 생각이란걸하.. 2019/09/25 1,341
981276 예일대... 11월 미 교육부 감사 5 ... 2019/09/25 1,704
981275 표창장 위조가 기소가 된 적이 없답니다 16 ..... 2019/09/25 3,358
981274 아이가 학교만 행복하게 잘 다니면 감사하겠어요. 14 여기 밖에 .. 2019/09/25 2,063
981273 주춤하던 자살 사망률 작년10%증가,OECD 1위 우울한 복귀 5 gee 2019/09/25 1,006
981272 삼성 이재용, 이명박, 반일정서 등 지금 묻혀지고있는게 몇갠가요.. 7 .. 2019/09/25 762
981271 조국수호) 접촉사고가 있었는데요. 3 나베스러운 2019/09/25 737
981270 집회 현장에 led촛불 팔죠?? 3 맨손 2019/09/25 855
981269 전철안에서 진짜 화장들 많이하네요 6 뭐냐 2019/09/25 1,394
981268 여기 알바들이 몇 놈이나 들어와 있는 건가요? 17 ... 2019/09/25 707
981267 조국반대하면 역적이 되나요 38 ㅇㄹ 2019/09/25 1,444
981266 문재인이 문제다. 8 아이사완 2019/09/25 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