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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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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두번 넘어지는 동안 중딩 아들이 구경만...ㅜㅜ

,,,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19-09-25 09:18:39
퇴근후 아이가 짬뽕이 먹고싶다해서 아파트 앞 중식당을 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구덩이 같지도 않은 홈에...중심을 잃고 앞으로 큰절을 했습니다.
일어나려는데 전날 저녁에했던 하체운동으로 인해 근육이 뭉쳐있었던게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또 넙죽 ...

그래도 두번째 넘어질땐 중학교2년이나 된놈이 잡아줄줄 알았습니다.

우리엄마 제사도 아니고 왜 절을 두번이나... 표정으로 쳐다보며 
한발짝 물러나 있더군요....ㅜㅜ

식당에서 화가 스멀스멀.....야 너 매너가 왜 그모양이냐..나중에 여자친구 생겨도 이럴래...
그제서야 미안해 엄마 순간 뭔가 했지...실실 웃네요....

퇴근해온 남편이 괜찮냐고 삐끗한 발목 마사지해주고 파스 붙여주네요,...
미우나 고우나 남편이 최고네요

IP : 115.22.xxx.14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25 9:22 AM (218.55.xxx.35)

    글쎄 말이에요. 어떨땐 남의 남자를 짝사랑하고 많은걸 희생하며 키우는 내 모습이
    참...

  • 2. 근데
    '19.9.25 9:24 AM (58.120.xxx.107)

    사실 넘어지면 딱 잡아주는 거
    순정만화나 로코에서나 가능하지

    엄청난 반사신경 아니면 힘들어요

  • 3. ,,,,,
    '19.9.25 9:26 AM (115.22.xxx.148)

    ㅋ 반사신경으로 순정만화에나 나오는 그런거 바라지도 않습니다. 넘어지면 일으켜주는 시늉이라도 해야되는데 제가 털고 일어날때까지 구경꾼이었다는....훌쩍

  • 4. cafelatte
    '19.9.25 9:27 AM (14.33.xxx.174)

    어흑... 서운하셨을만 해요..

  • 5. ...
    '19.9.25 9:40 AM (175.192.xxx.81)

    아들들이 좀 눈치가 없고... 그렇습니다.ㅠ
    위로드려요.

  • 6. 애주애린
    '19.9.25 9:42 AM (59.28.xxx.177)

    ㅎㅎ 님 너무 서운해마세요
    갑자기 무슨일이 생기면 의도치 않게 멍해지거나 엉뚱한 행동이 나오더군요

    제가 딸과 산책하다 쥐처럼 보이는것이 순간 앞으로 지나가기에 (낙옆이였음요) 깜짝놀라 딸 뒤로 숨었는데 아이가 어떻게 엄마가 딸을 보호하지 않고 피하냐고~~ 서운하다고 하더라구요

    이성이 있는 순간이였다면 제가 그랬을리가요 ㅠㅠ

  • 7. ...
    '19.9.25 9:43 AM (175.196.xxx.20)

    남자애들 사이에선 친구가 넘어지면 놀림감이 되거나 웃음유발자죠
    아직은 엄마를 동등한 남자정도의 강한 사람으로 인식하나봐요
    배려해야할 약자로 보지 않는듯
    울 아들도 저를 싸워 무찔러야할 빌런으로 봐요
    걔들이 더 커서 여자친구를 갈구하게 되면 매너가 뭔지 알게되고
    엄마도 약자라고 인식하게 되면 달라지겠죠

  • 8. ...
    '19.9.25 9:50 AM (175.193.xxx.75)

    남자들 여자 넘어져도 뻘쭘하기만 하더만요

  • 9. 제발
    '19.9.25 10:08 AM (220.72.xxx.176) - 삭제된댓글

    남자애들은 다 그래, 라는 식으로 공감능력 부족을 성별의 특징인 것처럼 계속 고착화 시키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그럴 때 부모가 가르쳐야죠. 공감능력도 부모가 길러주는 거에요.
    원글님이 잘 하신 것 같아요. 가까이 있는 사람이 난처한 상황이 되었을 때 도와주거나,
    순간 놀라서 도와주지 못했으면 괜찮냐고 살펴주는 언행 하는 것이 사람 사이의 예의라는 걸 알려줘야죠.

    크면 달라지겠지, 하고 방치하는 엄마들... 아고 제발 그러지 말기를...
    극단적인 예지만, 화성 연쇄살인범 엄마도 우리 아들은 착하다고...
    어릴 때부터 가르쳐야 하는데, 애가 어려 그렇지.. 그때는 원래 그렇지..
    이런 식으로 인성교육 그냥 넘어가다 보면, 드물게 저런 괴물도 나오는 거에요.

  • 10. oooo
    '19.9.25 10:21 AM (14.52.xxx.196)

    이런글에 뭔 화성 연쇄살인범 얘기까지 나오나요

    원글님, 다친데는 없는거죠?
    아들들이 다 그렇죠 뭐
    저도 중2 아들 있는데
    상상해 봤어요
    이놈은 깔깔깔 웃으며 저 하루종일 놀릴 거 같네요
    당분간 고기 주지 마세요

  • 11. ...
    '19.9.25 10:22 AM (121.168.xxx.194)

    ㅋㅋㅋㅋ 그 나이대에는 원래 그래요.. 여자친구가 넘어지면 모를까.. 부모면.. 그냥 알아서 일어나겠지 그러는게 정상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

  • 12. ...
    '19.9.25 10:40 AM (104.195.xxx.1)

    상황이 너무나 공감가는 아들맘 1인입니다. 마지막 결론까지도 어쩜 똑같은지...
    미우나고우나 남편이 그나마 낫더라..란 교훈을 주려고 이노무 아들들이 일부러 그러는가봅니다. 그래도 일평생 짝사랑은 어쩔수없겠지만요.

  • 13. 아이고
    '19.9.25 11:00 AM (1.229.xxx.7)

    저랑 반대로 똑같은 경험하셨네요
    얼마전 저랑 같이 걷던 친정엄마가 두번 넘어졌어요ㅠㅠ
    그런데 그 순간 정말 멍하더라는... 오히려 주위사람들이 어머나 하고 소리를 지르고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겨우 정신차려서 일으키는거 도와드렸어요
    큰절은 아니고 만세자세로 넘어지셨는데
    심하지 않아서 다행이었고 저는 좋은 신발 사야겠다고 조심하시라고 말씀드렸어요

  • 14. 근데
    '19.9.25 11:37 AM (58.120.xxx.107)

    아, 그런 의미였군요. ㅎㅎㅎ
    제가 로코를 너무 많이 봤나?

    그건 성격이니 어쩔수 없어요. 전 딸이 그런 성격이라서.
    그대신 내말대로 잘 들어주는 편이라 큰 다툼은 없어요.

  • 15. 이러니
    '19.9.25 12:58 PM (220.117.xxx.9) - 삭제된댓글

    평생 남자는 철이 안든단 소리 하고
    아들 하나 더 키운다 하고
    그렇게 평생 아들을 모지리로 키워내는 거군요.
    이런 부모들이...

    원글님 얘기가 아니구요, 댓글 쓴 사람들 얘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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