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중반 미혼여성이에요.
두달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아무래도 30대 중반이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지 않고... 사귀는 것도 신중하게 결정하고 만나게 되었어요.
근데 만나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집이 가까워서 이틀에 한번꼴로 보긴했어요...ㅎㅎ)
은연중에 결혼 생각도 해보게 되요. 그 사람도 그런 의사를 내비췄구요.
근데 아직 확신까지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만나면 잘 맞고, 편하게 만나고 있어요.
결혼을 상상해봐도 사계절은 만날 예정이구요...
근데 남친이 이번에.. 40~50만원 정도 상금으로 받게 되었는데, 커플링 반지를 할까
하고 저에게 물어보더라구요. 아니면 함께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묻던데..
그의 제안이 싫지 않더라구요...
근데 반지라는 게... 결혼을 하게 된다면, 결혼반지를 하게 될텐데.....
지금 커플링을 해도 될까요?
제가 악세사리 욕심은 전혀 없어서.. 향후에 좋은반지를 하고 싶다거나..
서랍에 모셔둘만한 다이아를 하고 싶다거나 그런 마음은 1도 없어요...
그저 우리사이에 증표가 될만한 뭔가를 함께 하고 있다는게 의미가 있어서 반지가
의미있게 생각할 뿐이거든요..
혹시 지금 커플링을 하고.. 결혼이라도 하게 되면 따로 결혼반지 맞추지 않고..
이 커플링을 결혼반지 그대로 쓰는 경우도 흔한가요?
커플링을 결혼반지로 까지 쓰기엔 너무 약소한가요...?
이 나이에 커플링을 생각해보니... 결혼반지까지도 생각해보게 되네요...ㅎㅎ
30~40만원 선에서 수제 커플링 가능한가요...? 지금 커플링하는거..돈gr 일까요?..^^;;;
아니면..혹시.... 커플링말고..추천 해주실만한 것 있으면 말씀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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