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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지영

엄지척 조회수 : 2,320
작성일 : 2019-09-25 00:15:43



공지영 글은 무엇을 얘기하고 싶어하는지 잘 읽혀진다
그리고 달나라 얘기를 하지 않는 것도 좋다
예전에 공지영은 라디오 디제이를 한 적이 있었는데
웃음도 많고
게스트와 친밀하게 대화하며 인터뷰를 했던 모습이
공지영 하면 떠올랐던 80년대의 모습과 다른 모습도 있어서
좀 생경했다
웃음도 많고 친절한 공지영 작가가
세상에서 받는 상처로 지리산으로 훌쩍 떠나기도 하고
미사를 드리며 마음의 안정을 겨우 겨우 찾는 모습을 보며
정말 공지영 작가가 마음 편히 쉬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세상은 너무 시끄럽다

그런 상황을 못 본 척 할 수 없어
공지영 작가가 글을 쓰면
사람들은 그에게 졸렬하게 인신공격을 하기도 한다

데모 없던 시대에 대학 생활을 하고 비교적 순탄하게 살아온
나는 익명으로 끄적 끄적 쓰는 이런 글조차 흔적을 남기는 것이
두려울 때가 많다

혼란스럽고 시끄러운 일이 있을 때
분명히 공작가도 고민이 많을 것이다
그래도 결국 끝은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내고 글을 쓰며
자기 생각을 얘기하는 공지영 작가에게 나는 엄지척을 한다





IP : 1.232.xxx.1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9.25 12:17 AM (223.38.xxx.237)

    이번에 진중권 학력 걸고넘어진게 졸렬한 인신공격입니다

  • 2. 지성인이란
    '19.9.25 12:19 AM (211.193.xxx.134)

    공지영작가님같은 분이죠

    공인이 검찰하고 싸우는 것 아무나 못합니다

    정의롭고 그리고 용기까지 있어야
    가능한 거죠

    이런분 욕하는 사람들

    저는 쓰*기라고 생각합니다

  • 3. ..
    '19.9.25 12:19 AM (223.38.xxx.172)

    학력걸면 왜 안되는데요?
    진중권 박사 아닌거 처음 안 나같은 사람도 있음
    세상 잘난체 하길래 당연히 박사인줄 알았

  • 4. ..
    '19.9.25 12:20 AM (223.38.xxx.172)

    박사 아닌걸 박사 아니라고 하는데 무슨 인신공격?
    이혼했다고 그리 조림돌림하면서 갑자기 젊잔은척?

  • 5. ㅣㅣ
    '19.9.25 12:22 AM (110.70.xxx.96)

    이번에 옳은 소리 했음

  • 6. 저번에도
    '19.9.25 12:23 AM (211.193.xxx.134)

    옳은 소리 했음

  • 7. ..
    '19.9.25 12:23 AM (49.170.xxx.117) - 삭제된댓글

    진중권 학력을 걸고 넘어지다뇨. 학사는 설대에서 했는데 ㅋㅋ
    잘난체 하던 진보인사가 말년에 비열하게 구니까 한마디 한거죠.
    욕들어도 싸죠

  • 8. 요즘
    '19.9.25 12:24 AM (223.62.xxx.161) - 삭제된댓글

    책이 안팔린다고
    대깨문들이 사주면 되겠네
    끼리끼리 통하니까

  • 9. ..
    '19.9.25 12:24 AM (49.170.xxx.117) - 삭제된댓글

    진중권 학력을 걸고 넘어지다뇨. 학사는 설대에서 했는데 ㅋㅋ
    잘난체 하던 진보인사가 말년에 비열하게 구니까 한마디 한거죠.
    진중권은 비난 받을 만해요.

  • 10. 엄지척
    '19.9.25 12:25 AM (1.232.xxx.16) - 삭제된댓글

    진중권은 힘을 가진 자에게 할 수 있는 저항이 조롱이라고 했습니다
    진중권은 약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진중권님이 근래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아서(그렇게 들었습니다)
    어디에도 참여하고 싶지 않고 싶어하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 11. 남책
    '19.9.25 12:25 AM (211.193.xxx.134)

    걱정하지말고
    니 인생 망가진거나 걱정해라

  • 12. ..
    '19.9.25 12:25 AM (223.38.xxx.172)

    공지영 천만부 작가에요
    공지영 책팔리는 걱정까지 안해줘도 됨

  • 13. ㅇㅇ
    '19.9.25 12:27 AM (175.223.xxx.35)

    딴지에서도 손가혁들만 공지영 까고 욕하더군요 ㅋㅋ

  • 14. 박사
    '19.9.25 12:28 AM (219.250.xxx.4)

    진중권이 자기 박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박사아니라고 까는 것도 웃기고
    까는 방법도 치사스럽던데요.

  • 15. 참여안할수 있죠
    '19.9.25 12:32 AM (211.193.xxx.134)

    그렇지만 탈당계 내는 것은 역참여죠

    그러니 공작가님이 한말씀 하신거죠

  • 16. 진중권욕먹어도싸
    '19.9.25 12:39 AM (116.38.xxx.19)

    ......

  • 17. 좋아
    '19.9.25 12:44 AM (118.44.xxx.16)

    저도 이 언니 좋아요.
    행동하는 지식인!
    용기 있고 의리 있고 예쁘고 개념 있는 멋있는 언니!

  • 18. 엄지척
    '19.9.25 12:46 AM (1.232.xxx.16)

    진중권은 힘을 가진 자에게 할 수 있는 저항이 조롱이라고 했습니다
    진중권은 약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진중권님이 근래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아서(그렇게 들었습니다)
    어디에도 참여하고 싶어하지 않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 19. ..
    '19.9.25 12:46 AM (110.70.xxx.238)

    여초까페 여론도 공지영 정도면 문체부 장관으로
    손색이 없다가 주된 여론이던데..

  • 20. ㅇㅇ
    '19.9.25 1:07 AM (223.62.xxx.157)

    책 안사~~~~

  • 21. 책볼
    '19.9.25 5:45 AM (211.219.xxx.63)

    수준은 되고?

  • 22. 너트메그
    '19.9.25 5:50 AM (211.221.xxx.81)

    박사가 되지 못했다 말 앞에 붙은 수식이
    머리가 나쁜지....

    교수로 있는 동양대에 대해서
    참 먼 시골학교 (동양대에 다는 학생들도 있는데..참)

    돈과 권력만 주면 자한당으로 갈 사람이라고 ..
    그렇다면 진중권은 그동안 돈과 권력으로 민주당이나 정의당에 있었다는 건지..

    변절한 옛 동료 진중권을 보내는 심정으로 글을 쓰신게아니라
    인신공격을 한겁니다.
    이번 발언은 공지영작가 스스로 부끄러워해야할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 23. 공지영
    '19.9.25 6:14 AM (61.253.xxx.225)

    작가님 고맙습니다.늘
    응원합니다.

  • 24. 공지영
    '19.9.25 6:32 AM (122.60.xxx.99)

    그냥 관종이고
    음...책도 재미없어.

  • 25. ....
    '19.9.25 7:22 A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

    다 그러려니 합니다만
    김부선 스캔들 옹호하며 그 논란에 끼여 들었던 것은
    더구나 작가라는 공지영을 이해 하기 어려웠습니다.
    저는 그 사건때 공지영 도서도 모두 버려 버릴 정도로
    경멸스러웠습니다.
    이재명 시건에 생업형정치업자 똥파리들과 함께
    치명적 였음.

  • 26. 좋아요
    '19.9.25 8:51 AM (61.101.xxx.108)

    어째든 이번 참전 고맙고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화이팅 입니다♡

  • 27. 용기가아니라
    '19.9.25 9:29 AM (175.211.xxx.106)

    관종병입니다!
    비판할순 있지만 저렇게 무식한 방법으로 인신공격을 하다니오? 아무리 3류 통속적인 대중소설가라고 하지만 그래도 글 쓴다는 사람의 언어가 그냥 딱 자한당의 그 저열한 아줌마 의원들과 같은 수준...

  • 28. ...
    '19.9.25 9:30 AM (222.106.xxx.177)

    싫어하지는 않아요 근데 사람이 좀 가볍죠.
    SNS와 딱 맞는 스타일. 전형적인 한국인이네요.

  • 29. 공지영
    '19.9.25 12:07 PM (211.182.xxx.253)

    빈수레가 요란하지요

  • 30. phua
    '19.9.25 1:22 PM (1.230.xxx.96)

    혼란스럽고 시끄러운 일이 있을 때
    분명히 공작가도 고민이 많을 것이다
    그래도 결국 끝은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내고 글을 쓰며
    자기 생각을 얘기하는 공지영 작가에게 나는 엄지척을 한다 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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