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네 조문다녀왔는데 원래 연락이없나요?
혹시 가서 실수한건아닌지 보통 이쯤 문자라도 오지않나해서요ㆍ
아직 정신이 없을때라서 그런걸까요?
조심스럽네요ㆍ
1. 정신없는거
'19.9.24 8:45 PM (120.142.xxx.209)알면 그냥 기다리세요
어떻게 연락을 모두에게 하겠어요2. NONO개기레기
'19.9.24 8:46 PM (211.202.xxx.155)한달도 안 지났으니 몸도 마음도 경황이 없을 거예요
3. ㅇㅇ
'19.9.24 8:46 PM (123.143.xxx.194)인사 따로 안하는 사람은 안해요. 넘 신경쓰지마세요.
4. ....
'19.9.24 8:47 PM (219.255.xxx.153)임종하신지 2주인데 무슨 정신이 있나요.
5. 요즘은
'19.9.24 8:47 PM (211.36.xxx.159)그냥 단톡방에 올리더라구요. 아님 복사해서 개인카톡.
6. 가을
'19.9.24 8:48 PM (211.36.xxx.208)경황이 없을거 아는데 혹시나 저한테 서운해서그런건지 하고 조심스러워서 그랬네요
7. ..
'19.9.24 8:49 PM (180.66.xxx.164)보통 친구한텐 그런 형식적 문자 안보내고 나중에 정리되믄 전화하겠죠.
8. 지금
'19.9.24 8:55 PM (14.39.xxx.23)경황없죠
고인앞으로 정리할게 산더미에다,
가족들이 돌아가며 맨붕이라...
그거 서로서로 돌아보느라 정신없어요9. 아직
'19.9.24 8:57 PM (121.155.xxx.30)맘 추수리지 못해서 그럴수있어요
기다려보세요10. 기다려요
'19.9.24 8:58 PM (121.190.xxx.252)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섰는데 ..
좀 기다려요11. 아휴
'19.9.24 8:58 PM (112.152.xxx.106)진심으로 위로해주고 싶어 가신거면 그냥 계세요
문자 주면 좋지만
아직 마음도 안추스릴때에요
그렇게 인사를 꼭 받으셔야 겠어요?12. 좀
'19.9.24 9:03 PM (211.36.xxx.192) - 삭제된댓글이 걸 계기로
친구 다시봤다고
절교하실 분위기;;;13. 흠
'19.9.24 9:06 PM (210.99.xxx.244)부모돌아가심 휴우증 오래가요 기다리지말고 먼저전화해서 위로해주세요.ㅠㅠ 감사인사할 경황 전 없더라구요. 힘들어서
14. 참
'19.9.24 9:07 PM (211.215.xxx.45) - 삭제된댓글사람들은 자기위주로 생각하는듯
15. 아녀요
'19.9.24 9:08 PM (211.36.xxx.159)저도 이런걱정한적있었는데
당사자는 방문자체를 고맙게 여기니 전혀 걱정마세요.
대통령 의전도 아니고, 해봤자 뭔실수를 하셨겠어요.16. 흠
'19.9.24 9:09 PM (210.99.xxx.244)전 2.3주지나 다녀갸 친구가 다시 전화와 몸마음 추스리라고 위로할때 그때까지도 힘들고 서러워 눈물 나더라구요ㅣ
17. 아니요
'19.9.24 9:09 PM (1.240.xxx.131)요즘 연락 안하더라고요.
하더라도 단체 문자로 끝.
결혼식도 그렇고 ...
그런거에 대해 모르는건지...
씁쓸하더라구요.18. 참
'19.9.24 9:09 PM (211.215.xxx.45)사람들은 자기위주로 생각하는듯
뭐 그런 전화기다려 본적도 없어서19. ㅁㅁㅁㅁ
'19.9.24 9:12 PM (119.70.xxx.213)해야한다는생각을 못할수도있어요. 경험이 많지 않으면요.
상갓집가서 만나고 인사했으면 사실 따로 또 인사 꼭 하지않아도 되지 않나요?20. ...
'19.9.24 9:21 PM (211.244.xxx.144)친구가 혹시 서운할거라 생각 든다니...
혹시 부조를 작은금액 했나봐요??
지레 찔려서 얘가 서운해서 연락도 안하나 싶은가본데요?21. dlfjs
'19.9.24 9:24 PM (125.177.xxx.43)맘의 여유가 없는거 아닐지..
그냥 이해하고 넘어갑니다22. ..
'19.9.24 9:25 PM (220.120.xxx.207) - 삭제된댓글수년간 연락끊겼었는데 어머니 돌아가셨다고 다른 사람 통해 소식듣고 밤중에 남편, 아이(맡길데가 없어서 자는 아이업고) 두시간 넘는 거리를 조문갔는데 그 이후로도 계속 연락없더라구요.
부조를 적게 해서 그런가 혼자 온갖 생각 다해봤는데 그 친구랑 인연이 거기까지였나봐요.ㅠ23. ...
'19.9.24 9:28 PM (116.39.xxx.29)이제껏 조문을 몇십 번 했지만 답례?연락을 바란 적 없는데.,가족을 잃은 분에게서 꼭 인사를 받아야 하나요?
일부러 찾아가고 성의껏 조의금 내고 예의 갖췄는데 실수랄 게 뭐 있나요?24. 아마
'19.9.24 9:34 PM (211.36.xxx.192) - 삭제된댓글실수하신 게 있으신거죠?
계속 걸리시면
직접 연락하셔서 오해 푸세요.25. ..
'19.9.24 9:36 PM (58.182.xxx.200)부모님 돌아가신지 2,3주된 친구 전화를 기다린다는건 좀 잔인해요...
26. ...
'19.9.24 9:38 PM (175.113.xxx.252)부모님 돌아가신지 2,3주된 친구 전화를 기다린다는건 좀 잔인해요...2222 저는 경험했는데 그땐 전 제정신이 아니었어요..ㅠㅠ 제경우는 전화도 안부도 다 싫고 그냥 엄마 따라가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던것 같네요 .엄마 없는 세상 어떻게 살아.. 그런 감정도 들구요.
27. 가을
'19.9.24 9:43 PM (211.36.xxx.208)제가 섣불렀네요
친한친구인데 카톡으로 길게못쓰고 간단하게 위로한말이 걸려서요ㆍ
그리고 직장에서 단체문자보내는거 같은거를 보내길래 혹시나했네요28. ??
'19.9.24 9:55 PM (211.36.xxx.192) - 삭제된댓글감사 문자
이미 받으신거네요.
아아...;;;;29. ..
'19.9.24 10:02 PM (119.69.xxx.115)문자 받으셨네요 ;;;;
30. 가을
'19.9.24 10:12 PM (211.36.xxx.208)아니오
운전하고 다녀온날 집에 도착했다고 제가 보낸거네요ㆍ
그뒤로 답은 없었고요31. 저역시
'19.9.24 10:32 PM (120.29.xxx.160)씁쓸하더군요. 그냥 돈 보태주는 사람일 뿐이었어요.
돈만 날렸구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기분 안좋네요. 8월 일인데도요.32. 꽃돼지
'19.9.24 11:51 PM (39.7.xxx.44)정신없는건 본인이고 그래도 조문오고 부조한사람에게는 문자라도 해야 예의죠.
33. ㅡㅡ
'19.9.24 11:58 PM (112.150.xxx.194)아주 친한 사이라면.
그 친구 가족사도 알고. 지금 어떻겠다 짐작이 갈테고.
그 정도 관계는 아니라면.
그냥 냅두세요.
2주면 아직 한참 멀었지요.
내 가족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내 가슴은 뻥 뚫린것 같은데 이세상은 하나 달라진게 없이 흘러가는게. 그리 야속해요. 그런 기분이에요.
마음좀 추스리면 연락 오겠지요.34. ㅇㅇ
'19.9.25 12:00 AM (210.113.xxx.121)단체문자같은 거 받았다는 거죠?
그럼 일단 인사는 챙긴 거예요.
개별적으로 특별히 할 인사는 나중에 하겠죠.
지금은 경황이 없을텐데 단체문자 감서인사는 했네요.35. ‥
'19.9.25 8:13 A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아무리 경황없어도 직장이나 오신분들께
단체문자라도 돌리고
회사출근해서는 답례도 하던데요
그런 단체문자라도 친구들한테도 보내주면
덜 서운한데 연락도 없으면 솔직히
돈만주고 오는 관계같아 맘정리하게 됩니다
문자받은경우와 그렇지 못한경우에 따라
관계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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