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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티비에 시어머니 며느리 나오는 프로를 보는 시어머니

... 조회수 : 2,739
작성일 : 2019-09-24 07:06:47
티비에 어떤 시어머니가 교회 사람들 이모들 데리고 가도
며느리가 신경 써서 다과 내오고 그러더라고...
슬쩍 이야기를 흘리시길래 그저 웃고 말았죠.
그런데 며칠뒤... 시어머니가 이모들을 데리고 저희집 오신다네요.
그래서 제가 어머님 저 애도 있도 손님 못치뤄요 거절했더니
그냥 있는 과일 먹고 밥은 시켜드신다길래
그래도 안되겠습니다. 라고 이야기 드렸더니 다음날 연락 오셔서 제 남편에게
저 당돌한줄은 알았지만 해도해도 너무한다며 일장연설 30분 늘어놓으시고 끊으시네요
시골분이라 안그래도 저런 문화 있으신데
그 프로 보시곤 당신은 저 시어머니보단 나으시다며 ㅡㅡ...
참 답이 없네여
IP : 106.101.xxx.2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응을
    '19.9.24 7:23 A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잘하셨네요.
    저는 그저 그런 며느리였는데
    시누이가 저런 비슷한 짓을 해서
    결국 싸우는 모양새까지 갖추고야
    떨어졌어요.
    안된다고하는데 이유를 백가지를
    들이미니 ...

  • 2. 난 시엄니
    '19.9.24 8:16 AM (222.234.xxx.197) - 삭제된댓글

    될 일 전혀 없지만, 만약 내 며느리가 원글 님 같은 행동 한다면 아들과함께 인연 끊을랍니다.
    어떻게 시엄니가 형제들과 잠깐들려 차와 식사는 배달 시킨다는데 그걸 거절합니까.
    보다보다 이런 며느리 처음 보네요.
    이걸 자랑이라고 여기 적은겁니까!

  • 3. 윗님~~
    '19.9.24 8:26 AM (175.223.xxx.154)

    미혼?? 참나 애있는집안에 시어머니 그리고
    그형제들이 잠깐왔다가겠어요??
    그리고 말이시켜먹는거지 그거 누가 뒤치닥거리 해야하는데??
    그러다 자꾸 오려고할텐데~~
    원글님~~잘대처하셨어요~

  • 4. ....
    '19.9.24 8:29 AM (106.102.xxx.71) - 삭제된댓글

    대처 잘 하셨네요
    손님초대는 집주인이 하는 건데
    아들집이 본인 집이라고 착각하고 그러시는 거죠

  • 5. 위에 시엄니님
    '19.9.24 8:33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벌써 며느님에게 그러신 건 아니지요?
    시어머니가 자기 친정식구 자기 집에 데려와서 대접하든 시켜먹든 놀면 되지 왜 그 사람들을 아들,며느리 집에 데려가서 뭔가 차려내라고 해요? 그분들이 며느리 초대를 받았거나 며느리를 보려고 가는 게 아니잖아요. 시이모님들 갈 수도 있죠. 단, 집주인인 며느리가 허락했을 때만입니다. 내 아들 집에서 내가 초대해서 놀겠으니 며느리 네가 시중을 들라! 전형적인 갑질 시엄니 마인드예요. 더구나 미리 티비 본 것까지 운 띄워서 그렇게 하라는 무언의 압박까지 줬다니, 기함할 노릇이죠.
    남의집 며느리들에게 보다보다.. .할 필요도 없고 아들 내외 잘 사는 것 바라면 님이나 처신 잘 하세요. 아직도 이런 시어머니가 있군요. 참고로 저도 며느리보단 님과 더 가까운 세대 사람이고 팔순이 가까운 저희 시어머니도 안 그러세요.

    그리고 원글님은 사이다 결말여서 다행입니다. 해도 해도 너무한 건 시어머니지 님이 아닙니다.

  • 6. .....
    '19.9.24 8:34 AM (106.102.xxx.71) - 삭제된댓글

    대처 잘 하셨네요
    손님초대는 집주인 권한인데
    아들집이 본인 집이라고 착각하고
    시모가 마음대로 월권행위하는 거죠

  • 7. 저기 윗분
    '19.9.24 8:37 AM (116.39.xxx.29)

    시어머니가 자기 친정식구 자기 집에 데려와서 대접하든 시켜먹든 놀면 되지 왜 그 사람들을 아들,며느리 집에 데려가서 뭔가 차려내라고 해요? 그분들이 며느리 초대를 받았거나 며느리를 보려고 가는 게 아니잖아요. 시이모님들 갈 수도 있죠. 단, 집주인인 며느리가 허락했을 때만입니다. 내 아들 집에서 내가 초대해서 놀겠으니 며느리 네가 시중을 들라! 전형적인 갑질 시엄니 마인드예요. 더구나 미리 티비 본 것까지 운 띄워서 그렇게 하라는 무언의 압박까지 줬다니, 기함할 노릇이죠.
    참고로 저도 며느리보단 님과 더 가까운 세대 사람이고 팔순이 가까운 저희 시어머니도 안 그러세요.

    그리고 원글님은 사이다 결말여서 다행입니다. 해도 해도 너무한 건 시어머니지 님이 아닙니다.

  • 8. .....
    '19.9.24 8:38 AM (211.36.xxx.114)

    잘 대처하셨네요
    손님초대여부는 집주인한테 결정권이 있는데
    시모가 아들집이 내 집이라고 착각하고 월권행위하신 거죠

  • 9. 난 시엄니 님아~
    '19.9.24 9:01 AM (223.38.xxx.137)

    그건 아니죠
    왜 아들 며느리집으로 본인 동생들 끌고와서
    밥시켜먹고 차마시고 합니까?
    집들이나 잔치로 초대한것도 아니고
    별 이상한 시엄니 다보겠네요~

  • 10. 그대신
    '19.9.24 9:14 AM (223.38.xxx.147) - 삭제된댓글

    친정어머님, 이모들도 패스하셔야 공평합니다.
    참 집값은 반반 당연히 내셨죠?

  • 11. ..
    '19.9.24 9:23 AM (39.7.xxx.180)

    집 주인이 초대도 안 했는데
    무작정 간다고 통보하는 건 무리죠.
    상식대로만 살면 돼요.

  • 12. 각자
    '19.9.24 9:31 AM (180.230.xxx.96)

    유도리 있게 대처하심이.. 여기 댓글들만 참고 하지 마시고요 ㅎ

  • 13. ㅋㅋㅋㅋ
    '19.9.24 10:17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여기서 집값 반반운운하는거보니
    본인이 집 사간 여자는 시부모랑 인연끊어도 되겠네요. ㅋㅋㅋ

    시가가 집 사준 여자들은 시부모가 손님오니 밥차려라, 차 준비해라 해도 해야하는 노비인가봐요. ㅋㅋ

  • 14. Rossy
    '19.9.24 11:22 AM (1.209.xxx.20)

    아오 진짜 생각만 해도 싫다
    몇몇 시어머니들 정신좀 차리세요 인연 끊으면 아쉬운게 누군데

  • 15. ㅋㅋ
    '19.9.24 2:04 PM (106.102.xxx.87)

    두번째댓글ㅋㅋ
    이래서 요새 똑똑한 젊은부부들이 일찌감치
    진상부모랑 인연끊고 편하게 잘사나보네요
    평생 진상에 당하다가 암만걸리는 세대랑은 다르더라구요ㅋ

  • 16. 손주 며느리
    '19.9.25 12:47 AM (222.234.xxx.197) - 삭제된댓글

    볼때, 첫번째 질문 .
    82쿡 하는가?
    한다면 바로 아웃.
    어차피 내가 집 사줘, 차사줘 다 할꺼니까.
    다른 조건 안보고 , 이거 한 가지만 본다.

    82에서 예전옌 요리도 잘 배우고 하더만 요즘것들은
    천지 분간 못하고, 정치판에만 끼어들고, 시짜라면 죄다 인연 끊으라하고 지들은 아들 없나. 기가막힌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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