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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단으로 받은 그릇과 이불

아들혼사 조회수 : 2,685
작성일 : 2019-09-23 20:54:07
아들 혼사에

예단 같은 것 주고 받지 말기로 약속 했는데

이불과 그릇을 보내왔어요

이왕 보냈으면 감사하게 써야지 하고 열어보니

오래 끼고 있었지만 절대로 손이 안가서

바로 얼마전 중고나라 통해 겨우 겨우 정리한 그 브랜드 그릇들 ㅜㅜ

구석에 넣어두기에도 한 자리 차지하시는 이 그릇들....


혹시요

아직 그릇 장만 안한 아들네에게 주어도 될까요?

젊은 애들은 좋아할 만한 브랜드예요.


그리고. . .

내 취향 절대 아닌 이불

어떻게 해야하나요 ㅜㅜㅜㅜ

IP : 121.167.xxx.2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
    '19.9.23 8:55 PM (222.98.xxx.159)

    예단 안주고 안받기 하면 좋겠어요

  • 2. 시짜는
    '19.9.23 8:58 PM (223.39.xxx.189)

    이래도 저래도 욕먹기 때문에 이불은 애들 자고갈때 주고
    그릇도 애들오면 쓰세요. 도로주면 친정가서 엄마랑 욕할듯해요

  • 3. 친정엄마가
    '19.9.23 9:11 PM (122.35.xxx.144)

    님사돈댁처럼 그러신듯해요
    제가봐도 어머님취향아닌데..엄마가 이것저것 알아보시고 예단용으로 나온거 좋은거 보내시더라고요

    윗님쓰신것처럼 이불은 저희나 시동생갈때 펴주시고
    그릇도 제사때 제기대용으로 쓰시네요

    이래도 저래도 흠잡힐까 보내신거 맞는듯요

  • 4. 조카댁
    '19.9.23 9:22 PM (124.53.xxx.131)

    예단으로 이블이 왔는데
    이것이 애물단지네요.
    아니 요즘 누가 그리 큰 이블 쓸거라고...
    그 사부인 참 센스없다 싶고 조카댁도
    집안 어른들에 대한 조심성도 없고 해맑게 활발하던데 형님이 속 좀 썪겠다 싶어요.

  • 5. 윗님은
    '19.9.23 9:40 PM (117.111.xxx.224) - 삭제된댓글

    시숙모되는 자리신가요?
    이래서 시 자는 시금치도 싫다고 하나봐요.
    자기 며느리도 아닌데 시자 노릇 하고있네요.참.

  • 6. 나는나
    '19.9.23 10:01 PM (39.118.xxx.220)

    아들네 주지 마세요. 그래도 사돈댁에서 생각해서 보낸건데요.
    저는 결혼할 때 예단으로 그릇을 넉넉하게 했는데 일부는 쓰시고 나머지 다시 주셨어요. 기분 별로더라구요. 동서가 예단 하나도 안해왔는데 하필 그 시점이라서 좀 그랬어요.

  • 7. 몽몽
    '19.9.24 12:12 AM (112.157.xxx.234)

    마음에 안 들어도 좋은 척하고 아들 며느리 올 때만 꺼내서 쓰세요. 이불도 아들며느리한테 펴주시고요. 어려운 사람한테 받은 선물이면, 그 선물 다른 데다 다시 줄 생각하셨겠어요? 예의가 아닌 거 아시잖아요

  • 8. 아들혼사
    '19.9.24 10:31 AM (115.140.xxx.95)

    아들네 주는것은 안되는 일이네요 ㅜ
    모든 분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하지 말자 했는데도
    굳이 챙긴 사돈마음 알겠지만
    너무나 내 취향이 아닌데가
    부피도 엄청나서 난감했었어요
    보낸 분 성의 생각해
    잘 보존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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