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수사팀이 하고 있는 모양을 보면 완전히 균형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사팀은 너무 많은 사실과 범죄의 그림을 발표하거나 누설했습니다. (…) 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이 사건 수사팀이 수사가 끝나기도 전에 미리 결론을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발표하거나 누설한 내용을 보면 미리 그림을 다 그려놓고 그에 맞게 사실과 증거를 짜 맞추어 가고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 저는 저와 제 주변의 불찰로 국민을 실망시켜드린 점에 대해여는이상 더 뭐라고 변명을 드릴 염치도 없습니다 (…) 이제 저는 한 사람의 보통 인간으로 이 청원을 드립니다. 형사절차에서 자기를 방어하는 것은 설사 그가 극악무도한 죄인이거나 역사의 죄인이거나를 가리지 않고 인간에게 보장되어야 하는 최소한의 권리입니다."
하지만 이 편지는 참모진의 만류로 청와대에 전달되지도 않았고 그동안 공개되지도 않았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이명박에게 부치지 못한 편지중 일부입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입니다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