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티파니 팔찌를 선물했는데 마음에 안 들어요.
남편이 티파니 팔찌를 선물로 줬어요.
예전에 작아도, 앏아도 좋으니까 화이트골드가 좋다고 말한 적 있는데, 걍 두툼한 실버로 사왔네요 ㅠ
화이트골드이고 실버이고,
마음은 진짜 감사한데 디자인이 너무너무 마음에 안 들어요.
검색하다보니, 이 팔찌보다 (싸고) 마음에 드는 거 있는데....
바꿔달라고 해도 되나요? ㅠㅠ
어차피 지금 팔찌는 사이즈 안 맞아서 백화점에 가기는 해야 해요.
남편은 혼자 '아내에게 티파니 팔찌도 사주는 훌륭한 남편' 이라고 흐뭇하게 있어요. ㅠㅠ
(어제 새벽에 올렸는데 답글이 별로 없어서,
여러분들으 고견을 듣고자 재업합니다)
1. 당근
'19.9.22 2:54 PM (222.98.xxx.159)바꿀 수 있죠! 영수증 들고 달려가서 맘에 드는 걸루 바꾸고, 이쁘게 하고 다니세요~
2. ...
'19.9.22 2:55 PM (223.62.xxx.30) - 삭제된댓글고민할게 아닌데 고민을 하시니 댓글이 없죠..
어차피 사이즈 안 맞아서 교환하러 가야한다면서요.
마음에 드는 걸로 바꾸고 덕분에 잘 하고 다닌다 궁디팡팡
해주면 되죠.3. 남편인데
'19.9.22 2:56 PM (180.68.xxx.100)솔직히 말하고 사이즈도 안 맞아서 교환해야 하니
좋아하는 스타일도 바꾸겠다고
너무너무 고맙다고 하세요.4. 백화점가서
'19.9.22 2:56 PM (59.27.xxx.47)마음에 드는 것으로 바꾸시고
백화점에서 남편분에게 전화해서 선물받은 팔찌 사이즈가 없다고 하세요
남편분에게는 고맙다고 하시면되죠~5. 커피 두 잔
'19.9.22 3:06 PM (58.140.xxx.15)고민할 거리가 아, 아닌.... 가요?? ^^;;;;
가끔 비슷한 고민 올라오면,
걍 조용히 있어야, 남편도 사줄 맛이 난다,
대신 앞으로 실수(?) 하지 않도록 자신이 원하는 걸 계속 주입시켜라~~~고. 본 것 같아서 올려본 고민(?) 이에요.
그래서 왜 면세찬스 안 쓰고 백화점에서 정가 다 사고 왔냐고 따지려다가(!) 꾹 참았어요 ㅎㅎ6. ...
'19.9.22 3:17 PM (122.36.xxx.170) - 삭제된댓글혹시 교환해도 잘 모르지 않을까요??ㅎ
티파니 팔찌
너무 예쁘다고 틈만나면 말하세요
보여주진 마시고ㅋㅋ7. ...
'19.9.22 3:56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남편이 사다주는 선물이 마음에 들 확률이 거의 없지 않나요?
티파니라도 사왔으니 다행이네요.
제 남편은 조폭들이 하고 다닐법한 커다란 사슬 목걸이 사왔던데요.
너무 이쁘고 비싸보인다고 근데 커서 못 하겠다니 당신 큰거 좋아하잖아.
냉장고 크고 세탁기 커야지 목걸이 커서 뭐한대요?
파운데이션 제일 하얀거.백인 여자들이나 쓸 색.직원이 골라줬냐니 남편이 제일 하얀거 달랬다고.이유는?얼굴 칙칙해진다고 고민하잖아.
이 냥반아 색이 맞아야 쓰지.
이게 최근에 있었던 일이고 과거까지 얘기하면 기가 막혀요.8. ...
'19.9.22 3:58 PM (223.38.xxx.127)아 윗분 넘 웃겨요..ㅋㅋㅋ
9. ..
'19.9.22 11:50 PM (223.62.xxx.245) - 삭제된댓글맘에 드시는거로 고르시고
남편앞에서 맘에 든다고 계속 얘기하세요
아마도 본인이 사온거로 알고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