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우울증일까요?

우울 조회수 : 4,075
작성일 : 2019-09-22 12:23:16
어릴때부터 마음이 여리고 사교성도 없었어요. 
사람들은 제가 겉으로 보기엔 큰 걱정이 없을거라 생각해요. 
늦은 나이까지 결혼 안한거 빼곤 모든게 다 정상으로 보이는 조건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자존감이 낮은건지. 남의 말에 지나치게 민감하고 그로 인해 상처를 잘 받아요. 
이것저것 검색해봤을때 '회피성 성격장애' 가 아닐까 싶어요. 제 추측이긴 하지만요.

요즘들어 몇건의 인간관계 트러블이 있었고 직장에서도 힘들고, 남친이랑도 크게 다퉜다가 겨우 화해한 상태에요. 그런데 이 모든 사건들이 상대방의 말에 혼자 무너져내려서 혼자 기분나빠하고 끙끙 앓고 자꾸 울컥거리는 상태가 됐어요. 

한가지 이해가 안가는건...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부족한건데, 저는 스스로에 대해선 나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왔거든요. 그런데 남이 저를 깎아내리는 말에 대해 충격을 받았고 그로인해 거의 2달이 지난 지금도 회복이 안되고 있어요. 요즘 계속 시도 때도 없이 울컥거리고 (어제 잘 놀고들어와서는.....오늘 아침에도 계속 눈물이 나요)

저 우울증일까요? 자존감이 낮은게 맞나요?
상담을 받아볼까도 생각하고 있는데.....정신과를 가야할지, 심리상담센터를 가야할지, 아님 더 좋은 방법이 있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4.53.xxx.13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같은 경우는
    '19.9.22 12:26 PM (59.6.xxx.203)

    심리상담소가 도움될꺼예요

  • 2. 움보니아
    '19.9.22 12:30 PM (221.146.xxx.76)

    상담받아 보는 건 추천해요,

    우울증은 아니고, 남이 한말을 후에 꼽씹으며 무슨의도일까 생각하는 타입인가요?

    남에게 배려하면서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사람들과 대화해보면 님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거 알게될거에요.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서, 뇌 안거치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ㅎㅎㅎ 세심하게 살피며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스스로 비하하며 사는 분은 아닌거 같으니, 조금 더 확장해보세요.

    저도 매우 디테일하게 감정을 읽는 편이라, 상처를 잘 받곤 했는데.

    심리학 책 몇권읽고 나이가 들어보니.

    나한테 뭐라 하는 사람은 아.. 아침에 남편이랑 싸웠나보네. 아.. 오늘 기분이 안좋은가보네.
    아.. 저사람은 마음이 아파서 남한테 독설을 하는가보네..

    하면서 넘깁니다. 우울증은 아닌거 같아요. 생각이 생각을 낳고 낳고하는 그런행동은 본인에게 매우 안좋답니다.

  • 3. ㅇㅇㅇ
    '19.9.22 12:31 PM (39.7.xxx.1)

    깊게 생각하고 성찰하면서 안으로 파고드는 성향이신거 같아요.
    이런 성격은 잘못된 상대의 인성이나 그런 환경, 시기질투
    많은 자가 비뚤어진 심뽀로 공격을 감행하는 때도 거기에
    은연중에 휩쓸리고 수용하게 되더라구요.
    남에게 인정이나 배려심(또는 의존심?)을 갖고...상대를 수용하는 맘으로 의견을 받아들이니 타격이 커지는것 같아요.

    세상에는 상상 이상으로 못돼고 꼬인 인간들이 꽤 많더라구요.
    저 사람은 원래 비뚤어지고 뒤틀린 성격이다, 쟤는 저래
    하고 넘기시면 영향받지않을것 같아요.
    전 저한테 심하게 대하는 인간은 개쓰레기쯤으로 생각합니다..

  • 4. 버드나무
    '19.9.22 12:35 P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

    음. 원글님 같은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모르지만 (?) 잠시쓸께요

    울집 둘째가 원글님 같아요. 심리 상담을 오래했는데 . 선생님 말씀은 타고 난거라고
    아이가 태아 때부터 이런 아이들이 있다고.

    학술적으로 나온게 아니라. 상담을 하다보니 타고난 아이들이 있어
    정말 고치는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저희 아이는 아들이라 . 거친(?) 남아들 사이에서 바로 눈에 띤거라고.

    어떻게 키워냐 했더니( 전 굉장히 .. 나름 잘키웁니다. )
    그냥 우울을 노래하면서 살거라고..

    샘이라. 우울을 주제로 가사를 쓰고 스스로 흥에 빠질수도 있겠네요 하고 웃었어요

    차라리 이야기를 듣고 나니 마음이 차분해 지더라구요
    불안감이 너무 높고 남의 지적질에 바로 땅을 파서
    우울감이 높아지는 아이..

    그냥 그 우울을 적당히 즐기기로 했어요
    넘 우울하다 싶으면 노래방 몇번가서 처량한 노래 부르고...
    잔잔하게 저랑 같이 있습니다.

    힘들면 우울약을 복용하셔도 되고요.
    아들 보니. 억지로라도 등산이라도 같이 가고 나면 에너지가 UP된다고 하고
    녹용도 가끔 복용합니다.

    아이 직업도 사람과의 관계가 소원한 쪽으로 가이드하고있고

    가끔 봉사를 통해 아이의 지나친 우울 모드를 전환시키려고 합니다.

    아들 키워봤을때.. ( 전 이런 성향이 아니라 힘들었는데 )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어느정도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도록하시고

    당신의 고통을 동조해줄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 기본은 운동.식사는 잘챙기세요

    나이가 40 가까워 오시면 꼭 영양제는 !!!! 기본

  • 5. 우울
    '19.9.22 12:38 PM (124.53.xxx.132)

    ㅇㅇㅇ님...움보니아님
    말씀대로 생각을 매우 깊게 많이 하고 안으로 파고드는 성향이예요. 곱씹는것도 많이 하구요.

    이런 성격을 고치고 싶은데....너무 어렵네요....

  • 6. 버드나무
    '19.9.22 12:39 P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

    음. 원글님 같은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모르지만 (?) 잠시쓸께요

    울집 둘째가 원글님 같아요. 심리 상담을 오래했는데 . 선생님 말씀은 타고 난거라고

    태아 때부터 이런 아이들이 있다고.

    학술적으로 나온게 아니라. 상담을 하다보니 이런 아이들이 있어

    변화시키 는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저희 아이는 아들이라 . 거친(?) 남아들 사이에서 바로 눈에 띤거라고.


    어떻게 키워야 하냐 했더니( 전 굉장히 .. 나름 잘키웁니다. )

    그냥 우울을 노래하면서 살거라고..

    샘이 우울을 주제로 가사를 쓰고 스스로 흥에 빠질수도 있겠네요 하셔서 웃었어요

    차라리 이야기를 듣고 나니 마음이 차분해 지더라구요

    불안감이 너무 높고 남의 지적질에 바로 땅을 파서
    우울감이 높아지는 아이..

    그냥 그 우울을 적당히 즐기기로 했어요

    넘 우울하다 싶으면 노래방 몇번가서 처량한 노래 부르고...
    잔잔하게 저랑 같이 있습니다.

    힘들면 우울약을 복용하셔도 되고요.
    아들 보니. 억지로라도 등산이라도 같이 가고 나면 에너지가 UP된다고 하고
    녹용도 가끔 복용합니다.

    아이 직업도 사람과의 관계가 소원한 쪽으로 가이드하고있고

    가끔 봉사를 통해 아이의 지나친 우울 모드를 전환시키려고 합니다.

    아들 키워봤을때.. ( 전 이런 성향이 아니라 힘들었는데 )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어느정도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도록하시고

    당신의 고통을 동조해줄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 기본은 운동.식사는 잘챙기세요

    나이가 40 가까워 오시면 꼭 영양제는 !!!!

  • 7. ..
    '19.9.22 12:40 PM (118.39.xxx.236)

    우울증은 아니고
    상처 잘 받고 남의식 하는 사람들 특징이죠
    남험담이 그래서 안좋은건데 그런 사람들은
    못돼서 그런거니 님한테만 그러는거 아니예요
    무시하고 그러거나 말거나 내 갈길을 가는 겁니다
    상담을 받게 되면 대체로 이런 성향들께는
    자존감 회복과 나아닌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인정하고
    상처받지 않기등 조언을 할겁니다

  • 8. ....
    '19.9.22 12:44 PM (27.165.xxx.173) - 삭제된댓글

    우울증은 아니고
    상처 잘 받고 남의식 하는 사람들 특징이죠
    22222

  • 9. 움보니아
    '19.9.22 12:45 PM (221.146.xxx.76)

    예전에 어떤분이 횡단보도에 서있는게 불편하다, 정차해있는 차에서 나를 보는 것만 같아서 라고
    쓰셨는데, 운전자 입장에서 횡단보도에 있는 사람을 잘 안본다, 신경안쓴다 라고 많은 분들이 답글 달았어요.

    우울님은 남에게 말할 때 어때요? 의도를 가지고 말하나요? 그사람이 집에가서 오래 생각해주실 바라면 말하나요? 그냥 순간 느끼는 대로, 혹은 내말을 들어줬음 해서 말을하죠.

    남들도 우울님에게 숨은 의도를 가지고 말하지 않아요. 그냥 그사람들이 쓰는 단어가 이질적인것은
    그사람의 수준, 취향, 성향인거에요.

    가난을 궁핍하다, 가난하다, 조금 못산다. 빈민같다, 부유하지는 않다, 조금 힘들게 사는거 같다. 등

    여러가지로 표현하듯. 타인들은 자기만의 언어를 가지고 있어요.

    그걸 모두 세세히 분석해서 자신에게 대입하지 마시고, 대표 단어를 만들어서 이해해보세요.

  • 10. ㅇㅇ
    '19.9.22 12:47 PM (110.70.xxx.11)

    저도 윗댓님 같은 글 달려고 했는데요
    님은 어제 그제 다른이한테 한 말 다 기억해요?
    아마 99프로는 다 까먹었을걸요..

    말은 힘이없어요
    그걸 굳이 내 마음에 담아두고 꺼내서 상처받고 그럴 필요 없어요

  • 11. ㅇㅇ
    '19.9.22 12:53 PM (175.223.xxx.155)

    역시 그러시군요. 저 역시 비슷해서 사람들한테 치이고
    선한 사람보다 이득을 추구하는 이들만 득실대는 좋지않은 환경에서 맘고생이 심했어요. 자책을 하고..
    전 성향을 좀 바꿔보기로 했어요. 밖에 많이 쏘다니고,
    가고싶은곳 여행가고, 운동끊어서 스피닝. 댄스, 점핑잭 같은 활발격렬한 운동하며 몸으로 풀어내고 있어요.
    안하는거보다는 활력도 돋고 스트레스도 풀리는거 같아요.

    전에도 비타민 님이라는 분이 조언하셨는데 혼자 생각하고
    파고드느니 청소나 산책을 가거나 몸부터 움직이세요.
    약도 약이지만, 그분말대로 헁동과 실행력을 높이시는게 관건 같습니다.

  • 12. ㅎㅎ
    '19.9.22 12:59 PM (116.41.xxx.148)

    살다보니 반추적 사고....안좋은 일 곱씹는거
    이게 문제.
    안해도 돼요.
    이것도 습관입니다.
    적극적으로 고치세요.
    생각날 시간에 나가서 뛴다든지 tv를 튼다든지
    바로바로 금지, 중지하세요.

  • 13. 정말
    '19.9.22 1:07 PM (182.224.xxx.120)

    오랫만에 들어왔다가
    심도있는 좋은 댓글들 보게되어 감사합니다

    다른사람 말한마디..행동하나에
    혼자 의미부여하고 상처받고... 너무 괴롭네요

    밖으로 억지로 나가보는것도 안되는게 이 성격이죠

    전 그래서 상처받기싫어서 아예 사람들과 차츰 차단하고 숨다보니 지금은 예전사람들과 한명도 안만나게 되었어요

    외롭고 그립기는 한데 그렇다고 그 사람들을
    다시 만나고싶지는 않습니다

    직장도 일만하는건 괜찮은데
    미운사람 나와 안맞는사람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안락사라는걸로 내일이라도 죽는게 소원입니다

    세상 하루 하루 사는게 넘 넘 힘듭니다

  • 14. ㅇㅇㅇ
    '19.9.22 1:19 PM (175.223.xxx.155)

    저도 사람이 싫어지고 자책하고 자존감 낮아지고
    그럴수록 양아치 년놈들 눈에 띄여서 더더욱 타겟이 되고 악순환의 연속이었어요.

    곀어보니 생각이 떠오르는지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곱씹게 되던데..그 순간이 쌓여서 위험해져요.
    그런 순간에 티비틀어 오락, 예능 프로라도 보면서 웃거나,
    음악 노래 틀어놓고 부르거나 춤추거나.!
    그도아님 동네한바퀴돌며 길양이 밥을 주거나
    아니면 백화점, 마트라도 다녀오세요.

    움직이는 습관을 오랫동안 들여놔야 내가삽니다.
    가장 좋은건 상대에게 긴장을 늦추지않고 있다가
    공격즉시 받아쳐내는게 감정찌꺼기가 안 남구요. (중요!)
    잘하실꺼라 믿을게요~

  • 15. ㄱㄱㄱ
    '19.9.22 1:31 PM (180.71.xxx.26)

    좋은댓글들 저도 잘 읽고 갑니다.원글님 삭제하지마세요. 다른분들께도 도움이 될거예요.

  • 16. 우울
    '19.9.22 1:38 PM (117.111.xxx.85)

    좋은 댓글들 넘 감사해요.
    완벽주의적 성향, 자존심이 세다는 부분도 이 성격에 영향을 많이 끼칠까요?

  • 17. 산과물
    '19.9.22 2:03 PM (112.144.xxx.42)

    마음의 병이 몸의 병으로 연결될수 있어요. 무조건 감사감사..건강하게 일할수 있음에 감사해보세요..

  • 18. 산과물
    '19.9.22 2:07 PM (112.144.xxx.42)

    제가 남의식하고 상처잘받고 살다 즉 부정적이고 예민하고 곱씹고 살다 병왔어요. 긍정적 사고, 감사하기, 마음과 생각 관리하기 아주 중요합니다. 신앙안갖고 운동안하고 산거 억수로 후회합니다. 마음,몸관리에 신앙,운동이 관건이라 여겨집니다.

  • 19. 지나치게
    '19.9.22 2:53 PM (106.197.xxx.130)

    착해서 그래요... 조금만 덜 착해도 돼요.. 나쁜사람들은 우울증도 안걸려요.

  • 20. ㅇㅇㅇ
    '19.9.22 3:22 PM (110.70.xxx.131)

    산과물님..예전에 저도 비슷한 고민으로 글 올렸을 때
    답글 달아주신 분 같네요.
    님의 댓글이 차분하면서도 수긍이 가고, 인상적이었거든요.방금전에도 운동과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얘기하셨는데..
    혹시 어떤 종교를 믿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 21. 멘탈케어
    '19.9.23 5:17 AM (110.70.xxx.216)

    https://youtu.be/rmNfRw9HXDg
    과거엔 무시를 당했던 '빌리 아일리시'가 깨달은 중요한
    사실

  • 22. 아이스
    '19.10.8 3:55 AM (122.35.xxx.51)

    좋은 댓글들 감사요 저도 도움되네요

  • 23. ㅇㅇ
    '19.11.2 11:48 AM (210.96.xxx.254)

    좋은 댓글들 잘읽고가요

  • 24. ..
    '19.12.28 12:31 PM (175.117.xxx.158)

    우울감저장해요

  • 25. ..
    '21.2.25 2:46 PM (223.38.xxx.158)

    읽어보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3818 친구는 어떻게 사귀는 건가요 1 에궁 2019/12/03 1,240
1013817 귤 많이 먹으면 얼굴과 손이 노래지나요? 5 과일 2019/12/03 1,795
1013816 고속성장기 있으신 분 6 ... 2019/12/03 1,864
1013815 멸치액젓 믿을만한 곳 있을까요? 10 스트 2019/12/03 1,725
1013814 나이든 중년 공무원인데 열심히 안하는 사람들(푸념글) 6 ... 2019/12/03 2,267
1013813 나이 39에서 40될때 15 ㅇㅇ 2019/12/03 4,243
1013812 갑자기 대나무 숲에 비밀하나 말하고 갈게요 72 ㅇㅇ 2019/12/03 28,417
1013811 만삭며느리에게 생일상 받고 싶으신 시어머님 151 ... 2019/12/03 21,902
1013810 문재인대통령, 신남방정책국가 교역량 증가 속 상표출원도 늘어 5 ㅇㅇㅇ 2019/12/03 662
1013809 논술점수는 왜 공개도 안하고 묻지도 않는지.. 4 질문 2019/12/03 1,432
1013808 나경원이 짤린거 맞아요? 13 .... 2019/12/03 5,323
1013807 제 글좀 봐주세요(중학생봉사) 6 궁금 2019/12/03 872
1013806 불이 붙은 물질이 있을 때 3 2019/12/03 379
1013805 홍콩과 '빅브라더'..중국을 보는 세계의 눈이 달라졌다 1 뉴스 2019/12/03 748
1013804 이제 나경원 얼굴 12 2019/12/03 3,865
1013803 부동산수업 비용400만원. 5 2019/12/03 3,150
1013802 밥먹으면 손이 더 찬것같아요 5 ㅇㅇ 2019/12/03 1,056
1013801 방콕 그랩 유감 11 방콕여행 2019/12/03 2,492
1013800 문재인은 김진표총리지명을 중지하라 17 집값 2019/12/03 2,214
1013799 김기춘이 1 ... 2019/12/03 523
1013798 소녀시대 유리 오빠는 이미 성범죄 전과가 있었네요 8 .. 2019/12/03 8,605
1013797 아이 친구 엄마와 관계 어려워요. 10 애니 2019/12/03 4,017
1013796 괌여행중인데 우울하네요 160 진작에 2019/12/03 29,385
1013795 황운하청장 호감가네요 8 dj 2019/12/03 1,474
1013794 수학학원 두군데 보내라고 하는데 5 수학 2019/12/03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