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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대 저희집쪽으로 안오는 친구

저얼대 조회수 : 5,025
작성일 : 2019-09-21 16:36:46
친구네 집은 영등포고
저희집은 의정부입니다.
저는 아기엄마구요..
저는 맨날 영등포로 갔어요..정말 한10번은 되는듯..
아니 친정엄마 입원하셨다고해서 계양까지도 감...

근데 친구는 저희집에 집들이하러온다고하고
절대오지않음ㅡㅡ
아니..넹..영등포가 핫하고 의정부구석 오기싫은건알겠어요.
만나는 시간잡는데
3살짜리 애를 전철을 태워서 영등포카지 오래요.
그것도 출퇴근시간에(애가 없어서 그점은이해되진않지만 이해하려고 노력)
밥은 잘사는데. 저 가난하지 않아요..하악
온다는게 진짜인지 가짜신지 모르겠어욥.ㅈ.
여기서 끊어내야하는건지.
중간지점도 만나봤는데. 운동삼아 걷자면서
자기집쪽으로 가더라구요.
원래 그러지 않았는데 무슨용심인지 손절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175.192.xxx.25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이
    '19.9.21 4:43 PM (222.232.xxx.194)

    3살짜리 데리고 만나러 가시는 님이 이해가 안되요
    물론 친구는 이기적이고 배려심없는 싹퉁바가지고

  • 2.
    '19.9.21 4:43 PM (117.111.xxx.123)

    82보니, 친구간에도 서열이 있더라구요.
    그친구는 본인이 의정부에 살아도 의정부에 오라했을거예요. 아이어릴땐 친구관계에 비중 덜 두세요. 서로 화제가 다르잖아요.

  • 3. ㅇㅇ
    '19.9.21 4:43 PM (49.142.xxx.116)

    그냥 애 좀 크고 자유로워진다음에 만나세요. 지금은 카톡이나 전화로 안부묻고...
    서울에 뭐 가게도 많고 식당도 많고 놀곳도 많던곳에 살던 사람이라 잘 모르는 의정부 안가고 싶나보죠...

  • 4. 음...
    '19.9.21 4:44 PM (219.254.xxx.113)

    그나마 친구가 밥을 잘산다고 하니 배려심이 전혀 없는 건 아닌 듯 한테... 너무 자기중심적인 사람인 듯 하네요~ 저라면 솔직하게 아이까지 데리고 그 시간에 거기까지 못가겠다 말하겠어요~

  • 5. 정공법으로
    '19.9.21 4:44 PM (122.36.xxx.56)

    저번에 애기 데리고 가니 힘들어서 안되겠다고
    우리동네로 좀 와달라고 하세요

    경험상 애기 안낳으면

    애데리고 다니는거의 고충을 모르더군요

  • 6. ?
    '19.9.21 4:45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가지 마시고,
    중간지점에서 만나세요.

  • 7. 근데
    '19.9.21 4:47 PM (117.111.xxx.123)

    세살아이를 데리고 미혼 친구와 대화에 집중이 되나요?
    애 어린 땐 그냥 만나지 말자는 얘기같아요.

  • 8.
    '19.9.21 4:50 PM (210.99.xxx.244)

    제기준으로 봤을때 찾아가면서까지 만날정도의 사이는 아닐듯 해요.

  • 9. ㅇㅇ
    '19.9.21 4:53 PM (49.142.xxx.116)

    저도 애 엄마를 넘어선 이제 성인 자식 있는 사람이지만 애기 데리고 나온 사람하고 뭔 대화가 잘 되겠어요....
    애기엄마는 애기엄마끼리 모이는게 좋음
    어차피 나중에 애 좀 크면 그땐 다 다시 만나게 돼요..

  • 10. .......
    '19.9.21 4:55 PM (124.216.xxx.232)

    저라면 친구라고 생각은 안들것 같은데요.
    저 서울 살다가 태안으로 이사했는데.
    제 친구들 회사 연차내서 집들이한다고 옵니다.
    그냥 오는거예요. 제 얼굴본다고.
    저는 친구가 서울살다 창원으로 이사가서 청주공항까지 비행기 타고 가서 친구들이랑 거기서 또 만나서
    창원까지 친구보러 가며 살고 있구요.
    그 사람이 진심으로 친구 맞다고 마음으로 느껴지면 이런글은 쓸리는 없죠.

  • 11. 버드나무
    '19.9.21 4:58 P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

    상황에 대한 파악을 잘못하셨어요

    의정부 영등포 지역문제가 아니구요
    둘사이는 멀고도 먼데

    원글님은 그거리를 무시하고라도 그친구를 만나고 싶고 ( 애데리고 )
    친구분은 그거리를 무시하면서 까지 친구를 만나고 싶지 않은거에요

    근데 궁금한게
    아무리 친해도 3살짜리 애 데리고 와서 애 때문에 신경쓰여서 대화는 되던가요?

  • 12. ㅇㅇ
    '19.9.21 5:02 PM (221.140.xxx.96)

    십년전인가 저도 어릴때 열살많은 언니가 얘기 하나 해 주더라구요. 평소에 조용한 분이고 쓸데없는 말 안하던 언니였음

    땡땡씨는 만나러 가는데 땡땡씨 동네로는 안오는 친구 만나지
    말라고.
    저는 다른 사람들 충고들은 하나도 기억 안나는데 저 말은 항상 기억에 남더라구요. 그리고 살아보니 100% 맞는 얘기네요.

    이번엔 니가 와 어떻게 나만 가냐 말할때 아 그래 하고 의정부 오면 계속 만나서 어쩌구 저쩌구 핑계 늘어놓으면 그냥 보지마세요.

  • 13. 저도
    '19.9.21 5:19 PM (39.7.xxx.48)

    버드나무님 댓글에 전적으로 동의
    여태 아기까지 데리고 먼거리 힘들게 다닌 원글님이
    이해안가요.
    어쩌면 원글친구도 온다니까 거절을 못한걸수도 있어요

  • 14. ...
    '19.9.21 5:21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저는 차가 없어요.
    친구들은 다 차가 있구요.
    고맙게도 친구들이 저를 만나러 와줘요.
    간혹 제가 친구들 만나러 갈때도 집 데려다 달라고 절대 안해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때도 이동동선에 해당되는곳으로 제가 가있구요

  • 15. 아하
    '19.9.21 5:23 PM (211.215.xxx.96)

    원글님은 그거리를 무시하고라도 그친구를 만나고 싶고 ( 애데리고 )
    친구분은 그거리를 무시하면서 까지 친구를 만나고 싶지 않은거에요
    그렇네요 저도 이런걸 진작 알았더라면 ㅠㅠ

    원글님 아기 생고생 시키지말고 님 근처 아니면 다음에 만나자하세요

  • 16. ㅎㅎ
    '19.9.21 5:29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애 때문이 아니라 마음의 문제죠.
    그 친구는 애 남편이나 친정엄마한테 맡기고 만나자고 해도 이미 의정부 안올겁니다.

  • 17. ㅎㅎ
    '19.9.21 5:30 PM (221.140.xxx.96)

    애 때문이 아니라 마음의 문제죠.
    그 친구는 애 남편이나 친정엄마한테 맡기고 만나자고 해도 아마 의정부 안올겁니다.

  • 18. 끊으면끊길듯
    '19.9.21 5:34 PM (122.35.xxx.144)

    왠지 그럴것 같아요
    지금은 님친구보다 님아이가 더 중요해요

    그걸로 끊어질 사이면 끊는게 맞는것 같고요
    인제 거리 좀 두세요

  • 19. 본인이
    '19.9.21 5:36 PM (1.235.xxx.51)

    자기발로 가놓고 왜 원망

    한두번 가다 아닌 것 같으면 멈춰야지

    남탓할 거 없음

  • 20. ㆍㆍㆍ
    '19.9.21 6:28 PM (210.178.xxx.192)

    거리두고 아이한테 집중하세요. 외로우면 같은 처지의 동네애기엄마가 좋아요.

  • 21. ㅡㅡ
    '19.9.21 6:49 PM (112.150.xxx.194)

    보자는 말 하지 말고. 혹시 보자고 하면 이쪽으로 오라고 하세요.
    애 지하철 타는거 힘들어 한다고.
    뭐라고 하는지 보세요.
    거리의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윗 댓글에. 애 데리고 가서 무슨 얘기나 할수 있냐. 말이 통하냐 이런 말 하는데. 그런 얘기는 할 필요없죠.
    애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사람 인간성이.배려심이 거기까지인거죠.

  • 22. dlfjs
    '19.9.21 7:32 PM (125.177.xxx.43)

    배려심이 없는거죠
    보통은 아기 있는 집으로 가거나 중간에서 만나요
    그런 친구는 점점 멀어져요

  • 23. ㅇㅇㅇ
    '19.9.21 7:43 PM (221.140.xxx.230)

    위의 댓글들 명심해야겠어요
    저도 늘 제가 더 안달내고 가는 편이었던 듯..
    내 쪽으로 안오는 친구는..늘 그러는 친구는 거리를 둬야겠군요

  • 24. ㅇㅇ
    '19.9.21 7:47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그럼요 항상 애 데리고 나오는 친구라서 불편하면 그 점을 말하죠. 그 말도 못할 사이랑 왜 보나요?
    저도 나이 많은 미혼인데 친구들 애 어릴땐 그쪽 동네 가서 만났지 애 데리고 우리동네 오라고 한적 없어요.
    그 정도는 친구들끼리 당연히 배려하구요
    애 엄마가 봐주면 맡기고 저 보러 제쪽으로 오던데요
    그리고 미혼 친구들은 서로서로 근처로 가거나 아예 서로 거리 먼 다른곳에서 만나지 일방적으로 한 친구가 희생하지 않아요

  • 25. ㅇㅇ
    '19.9.21 7:48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그럼요 항상 애 데리고 나오는 친구라서 불편하면 그 점을 말하죠. 그 말도 못할 사이랑 왜 보나요?
    저도 나이 많은 미혼인데 친구들 애 어릴땐 그쪽 동네 가서 만났지 애 데리고 우리동네 오라고 한적 없어요.
    그 정도는 친구들끼리 당연히 배려하구요
    애 친정 엄마가 봐주면 맡기고 저 보러 제쪽으로 오던데요
    그리고 미혼 친구들은 서로서로 근처로 가거나 아예 서로 거리 먼 다른곳에서 만나지 일방적으로 한 친구가 희생하지 않아요

  • 26. 이해안감
    '19.9.21 7:53 PM (175.208.xxx.230)

    꼭 만나야하나요?
    세살짜리데리고 영등포까지 가서요?
    아이가 너무 힘들듯요.
    친구가 못온다고하면 나중에 보자하면 되지않아요?

  • 27. 왜 만나세요
    '19.9.22 2:03 AM (211.52.xxx.52)

    만나지 마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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